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9.04 09:37

첨단 디지털 솔루션 도입해 3일 재오픈…식당 '베리키친 강남' 입점
2028년까지 전국 170여 개 모든 전시장에 대한 리뉴얼 완료 목표

르노코리아 강남전시장.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강남전시장.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르노코리아가 영업 네트워크 리뉴얼의 일환으로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있는 '르노코리아 강남전시장'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재개장한 르노코리아 강남전시장은 연계 공간에 식당을 마련해 고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차량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 세계 르노 전시장 중 직영이 아닌 딜러사 운영점에서 식음료(F&B) 공간을 도입한 사례는 르노코리아 강남전시장이 처음이다. 퓨전 음식점 '베리키친 강남'이 입점해 낮에는 샌드위치, 샐러드 등 캐주얼한 음식, 저녁에는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르노코리아 강남전시장은 외관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새로운 파사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 인증 기술로 언제든 방문 가능한 24시간 전시장 ▲AI 알고리즘을 통한 차량 상담 및 맞춤 견적 ▲고객 위치 기반 찾아가는 시승 예약 서비스 등 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한 점도 특징이다. 

르노코리아 강남전시장에 입점한 '베리키친 강남'.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강남전시장에 입점한 '베리키친 강남'.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강남전시장 외에도 전국 170여 개 모든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대상으로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28년까지 모든 전시장 내외부에 르노의 새로운 전시장 컨셉트인 '뉴알(NewR)'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주요 도심과 복합 쇼핑몰 등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는 스몰 앤 팬시(Small & Fancy) 테마의 rnlt전시장을 도입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직영 거점 및 법인 딜러사를 중심으로 구매부터 사후 관리까지 통합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2S(세일즈+서비스)' 전시장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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