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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도 기자
- 입력 2025.09.10 09:3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웹케시가 NH농협은행에 자사 AI 금융 에이전트를 공급했다.
은행권 최초로 AI 기능을 적용한 기업용 자금관리 서비스 'NH하나로브랜치'는 오는 11월 정식 출시된다. 웹케시가 지난 6월 개발 완료한 AI 금융 에이전트를 적용했으며 기업 고객들은 별도의 도입 절차 없이 기존 NH하나로브랜치 서비스 내에서 자연스럽게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리뉴얼된 NH하나로브랜치는 기존 자금 담당 실무자 중심의 서비스를 확장해 CEO와 CFO도 사용할 수 있는 AI 자금비서 기능을 탑재했으며, 자금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직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화형 어시스턴트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화면 내에서 이용 가능하며, 모바일 앱과 PC 웹 브라우저에서 아이디·패스워드 입력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사용자의 자금 관련 질문에 답하는 대화형 질의응답 기능이며,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작성되는 자금 관련 보고서 기능 및 모든 은행의 입∙출금 이상거래를 알려주는 이상거래 탐지 기능도 단계적으로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NH하나로브랜치 리뉴얼은 자금 관리 자동화는 물론, 경영진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대화형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NH농협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은행권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