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9.19 09:56

8개 권역에 PV5 1대씩 투입…교통약자 편의향상
여유로운 실내 공간·유연한 시트 활용성 등 갖춰

이덕현(왼쪽 두 번째)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상무)과 이재강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PV5 여행 1호 고객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
이덕현(왼쪽 두 번째)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상무)과 이재강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PV5 여행 1호 고객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기아가 최근 서울 마포구에 있는 문화비축기지에서 기아 초록여행 전국 8개 권역에 PV5 패신저 모델을 각 1대씩 신규 도입하고 PV5 여행 1호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기아 초록여행은 교통약자의 여행 편의 향상을 위해 특수 개조한 차량을 무상 대여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약 1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현재 기아 초록여행은 서울·부산·광주·대전·강원·제주·전북·대구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PV5 패신저는 여유로운 실내·적재 공간, 유연한 시트 활용성, 차별화된 편의성 등을 갖춘 PBV 모델이다. 저상화 플로어 설계와 B필러에 적용된 어시스트 핸들을 통해 누구나 쉽게 탑승할 수 있다.

기아는 향후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PV5 WAV 모델을 추가해 교통약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상무)은 "초록여행은 교통약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의 자유를 선사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자유로운 이동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