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광석 기자
  • 입력 2025.09.23 10:00
박태식(왼쪽) LIG넥스원 미사일시스템사업부문장과 하랄드 만하임 에어버스 DS 독일 대표가 지난 22일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에서 통합방공 분야 협력합의서(TA)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LIG넥스원)
박태식(왼쪽) LIG넥스원 미사일시스템사업부문장과 하랄드 만하임 에어버스 DS 독일 대표가 지난 22일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에서 통합방공 분야 협력합의서(TA)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LIG넥스원)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LIG넥스원이 에어버스 DS와 통합방공 분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LIG넥스원은 22일 2판교하우스에서 에어버스 DS와 통합방공분야 미래 협력을 위한 협력합의서를 교환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에어버스 DS는 유럽 내 방산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항공·우주 등 다양한 군수장비를 전문적으로 개발 및 공급하는 글로벌 방산업체이다.

이번 합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서 체결한 협약의 연장선상이다. 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국내 통합방공체계 개념연구를 비롯해 향후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주요국과의 수출 사업에 대해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천궁’부터 ‘L-SAM’까지 고도 및 임무유형별 전 대공유도무기의 체계종합 실적을 보유한 방위산업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최근 무인기와 탄도미사일, 장사정 로켓 등 복합 위협이 증대됨에 따라 다층적·네트워크 기반의 통합방공체계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형 통합방공체계 발전과 미래·신규사업 및 해외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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