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10.06 09:1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인 6일,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본격적인 귀경길 행렬도 시작됐다. 이날 정오에 부산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경우 10시간 가까운 극심한 정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하루 동안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 등 전국에서 66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추석 연휴 기간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종일 양방향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은 오전 6∼7시께 혼잡이 시작돼 오후 3시께 정점을 보이겠다. 정체 해소는 밤 11∼12시경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방향은 오전 7~8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경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경부선과 서해안선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는 다음 날인 30일 새벽 1∼2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대전→ 서울 2시간(서울→대전 3시간) ▲강릉→서울 4시간 10분(서울→강릉 3시간 40분) ▲대구→서울 7시간(서울→대구 7시간 40분) ▲광주→서울 6시간(서울→광주 6시간 40분) ▲울산→서울 7시간 40분(서울→울산 8시간 20분) ▲목포→서서울 6시간 30분(서서울→목포 6시간 50분) ▲부산→서울 8시간(서울→부산 8시간 40분)이다.

정오에 출발할 경우 이동 시간이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요금소 기준으로 10시간 가까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이보다 일찍 출발하거나 늦게 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오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대전→서울 4시간 10분(서울→대전 4시간) ▲강릉→서울 6시간(서울→강릉 5시간 10분) ▲대구→서울 8시간 50분(서울→대구 8시간 20분) ▲광주→서울 8시간 20분(서울→광주 7시간 30분) ▲울산→서울 9시간 30분(서울→울산 9시간) ▲목포→서서울 9시간(서서울→목포 8시간) ▲부산→서울 9시간 50분(서울→부산 9시간 20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