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10.04 12: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길게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에는 추석 당일인 6일 교통 정체가 절정에 이르고 8일 오후부터 평소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티맵모빌리티는 SK텔레콤과 함께 과거 명절 기간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요 지역 일별·시간대별 이동 소요 시간 예측치를 발표했다.
귀성길 교통은 10월 4일과 추석 당일인 6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4일 오전 11시 출발하면 서울-강릉 구간은 3시간 43분, 오후 3시 출발 시 서울-광주 구간은 4시간 43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 당일인 6일은 늦은 귀성과 이른 귀경이 몰리면서 오전 8시부터 혼잡도가 서서히 증가하고 점심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12시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6시간 41분, 서울-대전 구간은 3시간 20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길 교통이 원활한 시간대는 3일 이른 새벽 시간대(자정~오전 4시)로 파악됐다. 이 시간 서울-부산 구간은 4시간 22분, 서울-광주 구간은 3시간 10분, 서울-강릉 구간은 2시간 34분, 서울-대전 구간은 2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나타났다.

귀경길 역시 추석 당일인 6일 정오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11시에 출발하면 부산-서울 구간은 최대 7시간 50분이 걸릴 전망이다. 오후 1시에 출발하면 광주-서울 구간 6시간 24분, 강릉-서울 구간은 4시간 1분이 걸릴 예정이다. 오후 12시 대전-서울 구간은 3시간 55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 다음 날인 7일과 8일 낮에도 혼잡이 이어지지만 8일 오후부터는 평소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글날인 9일에는 평상시와 유사한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추석 연휴 기간 이용자 편의를 위해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 표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반영, 신규 개통 도로 반영, 버스전용차로 운영 구간 확대, 임시 갓길 주행 허용 안내, 복잡 교차로 이미지 개선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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