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광석 기자
  • 입력 2025.10.16 08:42
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 참여작가전 홍보포스터. (이미지제공=GS칼텍스)
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 참여작가전 홍보포스터. (이미지제공=GS칼텍스)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GS칼텍스재단은 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 참여작가전 ‘시간과 공간 너머로’ 전시를 16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서울 금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GS칼텍스 예울마루의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작가 9팀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창작스튜디오가 위치한 전라남도 여수 장도의 독특한 자연 환경과 체류 경험을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작품을 선보인다.

최근 미술계의 주목을 받는 오원배와 정현, 강운 작가도 이번 전시에 참여한다. 오원배는 2025년 박수근미술상을 수상해 인간 내면세계를 깊이 사유하는 작업으로 조명받는 작가다. 정현은 2024년 김복진미술상 수상자로 조각에서 세대 간 미학을 잇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강운 작가는 2023년 호반미술상을 수상하며 한국 현대회화의 독창적 언어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김방주 및 김채린, 이지연&성정원, 예술인연합AAA, 사윤택, 정유미 작가가 참여해 여수 장도가 선사한 창작의 영감을 풀어낸다.

GS칼텍스재단이 조성하여 2012년 개관한 GS칼텍스 예울마루는 공연·전시·교육 등이 이뤄지는 대표적인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면서 여수를 관광 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2020년 여수 장도에 만들어진 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는 예술가들에게 무료 작업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네트워크 확장 등 여수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시간과 공간 너머로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고,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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