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5.10.16 10:21

항공사 종합·항공 서비스 요소·항공사 마케팅 등 총 3개 부문서 수상

대한항공 'B787-10'.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B787-10'. (사진제공=대한항공)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대한항공은 16일 미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위클리'가 주관하는 '2025 마젤란 어워즈'에서 6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항공사 종합 부문-국제 항공사·서비스 ▲항공 서비스 요소 부문-일등석·비즈니스석·기내 식음 서비스 ▲항공사 마케팅 부문-모바일앱 등 총 3개 부문 6개 항목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마젤란 어워즈는 전 세계 여행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서비스, 마케팅, 디자인 등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한항공은 올해 신규 CI 발표에 맞춰 기내 용품을 재단장했다. 상위 클래스 승객들에게는 대한항공과 그래프(Graff)가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기내 스킨케어 라인 및 시그니처 향수가 포함된 고급 어메니티를 제공한다. 지난 6월부터는 장거리 노선 프레스티지석에 누빔 매트리스 서비스를 새로 시작해 고객들이 더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기내 식음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일등석의 경우 기존의 고전적인 프렌치 코스 메뉴에서 탈피해 최근 외식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은 '파인 다이닝'을 기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디지털 환경에 대비해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모바일 앱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서 더 발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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