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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석 기자
- 입력 2025.11.05 12:57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에서 5일 유독가스가 유출돼 근로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포스코 외주업체인 포스코DX 소속 근로자들이 기기 수리 사전 작업 도중에 정체불명의 기체를 흡입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호흡 곤란과 흉부 통증을 호소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119구급차로 이송됐다. 그러나 50대 근로자 1명은 이송 도중 사망했다. 나머지 3명은 모두 30대 근로자로 의식이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포스코 측은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과를 파악 중이다. 포스코는 해당 구역 환기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