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5.11.13 10:38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부 기능 정지)이 12일(현지시간) 밤 종료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을 마치게 되면,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셧다운은 역대 최장인 43일 만에 끝나게 된다.
미 연방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셧다운 종료를 위한 연방정부 임시예산안을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가결했다.
내년 1월 30일까지의 연방정부 임시예산안을 비롯한 패키지 지출 법안은 지난 10일 상원에서 통과됐다. 이번에 하원까지 통과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았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13일 오전 11시 45분에 서명할 예정이다.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대언론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서명을 통해 이 파괴적인 민주당의 셧다운을 마침내 끝내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서명식이 오늘 밤 늦게 이루어지기를 우리는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