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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자
- 입력 2025.11.21 10:03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1만9100원(29.89%), 3630원(29.98%)씩 상승한 8만3000원, 1만574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다.
두 종목은 지난 19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최근 서울시는 신세계백화점 자회사인 신세계센트럴시티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사전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재개발 계획안을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안에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최고 60층 내외 주상복합 빌딩으로 재개발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고속터미널은 지난해 말 기준 천일고속이 지분 16.67%를 보유해 2대 주주에 올라있다. 동양고속 역시 0.1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