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5.11.25 11:23

"법정 내 내란세력 모습 국민 우려 있어…행정부는 행정부 몫 다할 것"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조정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조정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국무위원들에게 "신속하고 확실하게 내란을 정리하고, 성장과 도약으로 나아가라는 국민의 명령을 다시 무겁게 새겨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일주일 후면 계엄내란이 발발한지 일년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란세력의 뜻대로 됐다면 오늘 나라가 어떻게 됐겠느냐"며 "내란의 심판과 정리에는 어떤 타협도, 지연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법정에서의 내란세력의 모습 등을 접하면서 지지부진하거나 잘못된 길로 가는게 아닌가 하는 국민 우려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행정부는 행정부의 몫을 다할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며 "모든 분야에서 내란을 완전히 극복하고 국민주권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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