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28 23:42

분단의 시련과 통일의 염원이 담긴 접경지역 평화누리길을 자전거로 달리며 평화통일 의지를 다지는 행사가 열린다.

행정자치부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2015 Tour de DMZ 평화누리길 자전거 퍼레이드(행진)’ 행사을 오는 30일 경기 연천과 강원 철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자전거 동호인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자전거 퍼레이드는 경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신탄리역을 거쳐 강원 철원군의 백마고지역, 월정리역, 노동당사를 돌아오는 경로로 경기도와 강원도를 잇는 총 61Km 구간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행정자치부·경기도·강원도·연천군·철원군·대한싸이클연맹 등 6개 기관은 ‘평화통일 Tour de DMZ 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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