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6.02 15:13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통합인문학연구소는 2일 오후 7시 대학 본관 1층 세미나실에서 '생명윤리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초청 강연회를 한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권복규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과학의 발달로 인해 인공장기, 인간복제 등 '생명'과 관련된 의료기술에 대한 생명윤리가 첨예하게 부각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생명윤리'에 대해 고찰한다.

권 교수는 이화여대 생명의료법연구소 부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생명윤리와 법', ' 생명윤리 이야기' 등의 저서를 펴내며 현대 생명윤리의 쟁점들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해 온 생명윤리 분야의 전문가다.

강연 직후에는 최윤경 방송대 간호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생명윤리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경수 통합인문학연구소 소장은 "기술 발달로 대두되는 다양한 생명윤리의 문제에 대해 의학 뿐 아니라 현실의 법적 적용과 윤리학적 고찰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강연은 생명윤리 전문가와 함께 생명윤리의 과거를 되짚어 보고 현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이를 기반으로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강연회는 방송대 재학생와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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