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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갑기자
- 입력 2015.06.02 15:16
대전교육청에은 2일 관내 학생들에 대한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단체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외부활동을 자제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대전교육청은 6월 중 외부 단체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학교가 수학여행 14개교, 수련활동 26개교 총 40개교로 파악했다.
대전교육청은 이날 공문을 통해 현 상황이 주의단계이므로 단체활동을 자체하며 새로운 외부활동 사업을 하지말 것을 통보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고열이나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외부활동을 불참하길 원할 경우 수업 출결을 인정하고 집으로 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심각단계로 넘어갈 경우 학생들의 외부활동을 모두 중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화성의 초등학교 한곳과 유치원 7곳은 오는 5일까지 휴교령을 내린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