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6.03 11:00

다가오는 여름방학에 대학생들이 1순위 계획은 무엇일까?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대학생 1,111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55.9%가 취업준비를 꼽았다고 3일 밝혔다.

취업준비 다음으로는 자격증 취득(23.6%), 외국어 공부(19.3%), 국내여행(14.4%), 외모관리(12.0%), 인턴(11.9%) 순으로 꼽았다.

취업준비를 1순위로 꼽은 것을 학년별로 보면 졸업 유예 상황인 학생은 73.4%, 4학년은 59.5%, 3학년은 26.7%, 2학년은 39.4%로 나타났다.

반면 비교적 취업 압박을 덜 느끼는 1학년 학생들은 외모 관리와 취업 준비에 대한 답변이 34.4%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응답자 53.9%는 방학기간 중 학원에 다닐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원에 다니고자 하는 이유는 '취업 스펙을 쌓으려고'(63.4%)가 가장 많았다. 이어서 '지식 습득을 위해'(12.5%), '배워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12.4%), '평소 관심 있는 것이라서'(7.7%) 등이었다.

학원 종류는 영어학원(49.9%)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전문 자격증 취득 학원(17.7%), 제2외국어 학원( 13.2%), 컴퓨터 학원(11.5%), 자소서·면접 등 취업관련 학원(3.3%)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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