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하이엠케이는 17일 구미 3 국가산업단지의 구미 인동공장에서 알루미늄 소재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착공식에는 조정우 하이엠케이 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하이엠케이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EV 차량의 생산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 알루미늄 압출 회사인 HAI(Hammerer Aluminium Industries Gmbh)가 합작해 지난해 7월 설립됐다.올해 1월 30일 경북도·구미시와 2025년까지 750억원 투자, 50명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국내 상장사 주주총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일부 주총에서 행동주의펀드와 같은 의결권을 행사하며 현 경영진에게 경종을 울린 것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한국 주식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국주식 투자 비중은 1.8%로 전년대비 0.2% 늘었다.올해도 4000억원 수준의 자금을 국내 자산운용사를 통해 일임 형식으로 주식을 확대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총 운용 규모는 약 2133조원에 달한다.노르웨이 국부펀드의 한국주식 보유 종목은 삼성전자·SK하이닉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LS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 두랑고 공장을 찾아 북미 전기차 시장을 점검하고, 최고의 품질과 기술 역량을 앞세워 북미 최고 전기차 부품 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LS일렉트릭은 최근 전기차 부품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 두랑고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김원일 LS이모빌리티솔루션 대표, 유승우 LS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구 회장은 기념사에서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세계 최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30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하이엠케이와 전기차 부품용 알루미늄 소재 생산 공장 건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투자양해각서 체결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조정우 대표 등이 참석했다.하이엠케이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제3단지에 2025년까지 750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부품용 알루미늄 소재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50명을 신규 고용한다.하이엠케이는 전기차용 차량 배터리 팩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부품 등을 생산한다. 생산품은 현대기아차의 주력 차량의 전기차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기아의 주주 환원 정책 발표가 실적 발표 당일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26일 키움증권은 기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5% 높였다. 기아의 전날 종가는 9만3000원이다.전날 기아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5.3%, 60.5% 증가한 99조8084억원, 11조60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기아차의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보다 62.3% 오른 8억7778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 세계 3500여 개 기업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모여 혁신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공개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가 9일(현지시간) 성대한 개막을 알린다. 우리 시간으로 10일 새벽 2시 개막 팡파르를 울리는 CES 2024에서는 가전제품을 통해 구현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함께 AI 기반의 모빌리티 기술이 대거 전시된다. 특히 우리 기업들은 이번 CES에서 역대 최다 혁신상을 수상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CES는 참가기업 수와 등록 미디어 수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이차전지가 반도체·자동차·석유화학·조선 등 주력산업을 보완할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군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차전지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앞으로 5년간 38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사용 후 배터리'의 재제조·재사용·재활용 시장을 조성하는 등 관련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게 골자다.13일 정부가 내놓은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이차전지 산업 전 분야에 38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지원할 방침이다
2023년 금융권은 수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수백억원에 달하는 횡령사고는 또다시 발생했고, SM엔터 인수를 두고 시세조종 의혹까지 번졌다. 여기에 사모펀드에 이어 ELS 금융상품도 대규모 손실을 예고했다. 금융당국은 신뢰를 되찾기 위해 상생금융, 내부통제 강화, 공매도 금지 등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이에 본지는 올해 금융권 이슈를 되짚어 보고 금융회사의 반성과 기회를 ㊤ ㊥ ㊦로 나누어 재정리해 봤다. ◆'찻잔 속 태풍'된 중소보험사 M&A…매물만 쌓이나보험업계 인수합병(M&A) 시장에 보험사 매물이 넘쳐나고 있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증중고차 플랫폼을 오픈했지만 고객들이 결제할 수 있는 카드상품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대차가 광고료 성격으로 매월 1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요구, 일부 카드사가 현대차 인증중고차와의 제휴를 포기했다는 주장도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20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증중고차 온라인플랫폼 참여를 희망한 카드사에게 입찰 당시 매월 광고료 1억원 납입, 오토론 금리 제한, 복합할부 불허 등의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쉽게 말해, 현대차가 금리결정권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카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린다.10일 코세페 추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코세페는 '국가대표 쇼핑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김연경 선수를 홍보모델로 선정했다. 국민들이 물가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인 2500여개 참여기업을 모집했고 행사기간도 15일에서 20일로 늘렸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열렸다.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 "고물가로 소비자와 유통업계가 모두 힘든 상황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국민 모두에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로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는 서비스를 실증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제3차 산업 융합 규제 특례심의위원회'에서 수소·에너지, 순환경제, 생활서비스 분야 총 47개 과제를 심의·승인했다고 밝혔다.규제 특례를 통해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활용 양방향 충·방전 서비스(V2X)'를 실증한다. 이는 전기가격이 낮을 때 차에 전기를 충전해뒀다가 가격이 높을 때 계통(V2G), 가정(V2H), 건물(V2B)에 공급하는 것이다.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국내 최초의 사례다.차주가 V2X 플랫폼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6일 개최된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가 자원순환, 수소·에너지 분야의 혁신 과제들을 승인했다. 에너지 전환과 탄소 감축 기술 혁신이 앞당겨지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이다.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서면 개최했다. 자원순환 분야에선 350도 이상 고온으로 가축 분뇨를 열분해해 친환경 숯을 만드는 시설(바이오씨앤씨·경동개발)을 실증한다. 수소·에너지 분야에서는 세라믹 기반 장치를 활용해 물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SK에코플랜트), 고농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수익 비중 25% 달성을 청사진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동남아 3대 법인에 내년 상반기 중 5억 달러를 증자한다고 밝혔다.또한 방산 수출의 유럽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폴란드에는 내년까지 지점을 설치해 K-방산 교두보를 확보하겠단 전략이다.우리은행은 25일 이 같은 글로벌 전략을 발표했다.일단 투자 집중 국가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3곳으로 정했다. 현지 진출한 3개 법인은 지난 3년 동안 연평균 당기순이익 성장률이 32%로 급성장했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금리 불확실성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의 영향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이번 주 본격적인 3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4일 포스코홀딩스를 시작으로 다음 달 둘째 주까지 주요 상장사들의 실적이 연이어 발표된다. 이미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급 실적을 내놓았지만, 주요 코스피 시총 상위 업체들의 3분기 실적 기대치가 더 낮아지는 양상을 보여 주목된다. 그러나 4분기에는 글로벌 경기 회복 추세와 환율 등을 고려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삼성, SK, 현대차 같은 기업들이 준비돼 있는 나라. 수십년간 어려운 조건에서도 복원력 보여준 나라. 지구촌에 '한국이 했으니 우리도 한다'는 영감을 줄 수 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파빌리온 가브리엘에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제레미 리프킨(미국 경제동향연구재단 이사장) 교수는 이 같이 말했다. 한국은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이 4번째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가운데,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기아차 회장 등 기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