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포용'과 '상식적인 변화' 및 '갈등 없는 공동체'라는 철학을 갖고 있는 김도식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이 이번 4·10총선에서 경기 하남시 지역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섰다.자신을 '조용한 해결사'라고 소개한 김 전 부시장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선 안철수·오세훈 후보 간 단일화에, 2022년 대선 국면에선 안철수·윤석열 당시 후보 간 단일화에 일조했다. 이랬던 그가 이번 총선에서 하남시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인구 33만의 도시인 하남시는 교통·교육·문화·산업 인프라가 절실하다고 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신업 변호사는 지난 21일 "김건희 여사를 지키기 위해, 이 나라 보수를 지키기 위해 건희사랑 회장직에 복귀한다"고 선언했다. 이런 그가 25일 '김건희 여사 명품백 공작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2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공작은 탄핵 공작"이라고 단언했다.이어 "이 문제는 가방을 받은 게 핵심이 아니라 이 사건은 사건의 이면에 깔려있는 것이 본질이다. 김 여사에 대한 시기, 질투, 조롱, 멸시 등이 깔려있다"며 "최재영 목사가 자신 스스로 밝히지 않았느냐. 박근혜 탄핵이 몰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7%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세계적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 맞물려 급격한 경기침체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1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이날 ‘글로벌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3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1.7%로 전망했다.작년 6월 발표한 3%보다 1.3%포인트 낮은 수치다. 1.7% 성장은 글로벌 금융위기(2009년), 코로나19 대유행(2020년)에 이어 지난 30년 사이에 세 번째로 낮은 성장율이다.미국의 성장률은 기존 전망보다 1.9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선을 9개월 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중 한 명인 김두관 의원을 지지하는 '노무현정신계승연대'(이하 노정연)가 서울본부가 출범했다. 이를 계기로 문사랑·문지모·문팬·깨시민당·더불어시민연대 등의 친문조직이 상당수 합류하는 양상이다.노정연은 서울본부 출범식이 열린 3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10여명의 정계·학계 인사가 참여해 서울본부 발기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정치권에서는 이번 서울본부 창립을 두고 TK지역 대권 잠룡 김두관 의원이 사실상 내년 대선을 겨냥한 본격 신호탄을 쏘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을 바꾸는 힘, 제1차 맞수토론'에 참석해 "저는 이번에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우리 국민의힘으로서는 매우 중차대한 선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1년 후에 실시될 다음 대통령 선거의 가장 기초가 되는 벽돌을 쌓는 선거가 바로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특히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의 실정은 오늘날 우리가 현실에서 명확하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당 전원 회의에서 주택과 전력 등 올해 경제 계획 수립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김두일 당 경제부장을 한달 만에 전격 교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가 2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며 "(김정은 총비서가) 여러 사업을 신랄히 비판했다"고 보도했다.전원회의에서는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의 첫 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할 데 대해 ▲전사회적으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일 데 대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5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시민을 위해 24시간을 바치겠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시민들과 우리 서울을 이야기하기 위해 국민의힘 당 사무총장직을 내려놓고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하게 됐다"며 "제 모든 것을 걸고 제가 하고자 하는 정치의 꿈을 현장에서, 그것도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에서 펼쳐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결심이 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태풍 '마이삭'으로 수해 피해를 본 연·아연 생산지 함경남도 검덕지구 복구현장을 시찰하고 낙후한 주거 환경을 개선해 '본보기 산간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 동지께서 함경남도 검덕지구 피해복구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실제 와보니 검덕지구의 피해가 생각보다 대단히 컸다"며 "혹심한 피해 흔적을 말끔히 가셔내고 복구 건설의 터전을 힘차게 다져나가고 (있다)"고 복구 현장에 투입된 군의 노력을 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이해 1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선 전초전이 된 내년도 서울시장, 부산시장 재보궐을 비롯해 앞으로의 정국상황에 큰 변수가 될 정치일정들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며 "그 길에 우리당이 승리하는 기반을 닦고 기틀을 만들어가는 소임을 다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간 가장 힘들었던 일을 꼽으라면, 역시 원구성 협상이었다"며 "176석 거대여당이 '힘과 폭압'으로 야당을 짓누르면서, 1987년 체제 이후 우리가 쌓아올린 의회민주주의의 관행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경태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24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조 최고위원은 "이번 비대위는 총선 이후 생긴 지도부의 공백을 메우고 전당대회 전까지 당을 수습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하지만 비대위에 당헌 당규를 초월하는 무소불위의 권한과 기간을 보장하라는 요구는 명분도 논리도 없는 억지 주장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조속한 지도부 구성으로 총선 패배에 대한 반성과 분석이 시급한 상황에서 비대위가 다음 대선을 언급한다는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KT새노조는 5일 배포한 성명서에서 "이사회의 KT 차기 회장 선임 기준이 '이석채-황창규 경영의 연속'이 아닌 '단절'에 방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오늘 KT CEO 공모 절차가 마감됐다. 이번 공모 마감을 시작으로 KT 이사회 중심의 본격적인 차기 회장 선임 심사가 전개될 것인 바, 이런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사회에 두번째 공개서한을 보낸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아울러 이들은 "지난 10년 동안 KT는 너무도 심각하게 망가졌다"며 "국민기업이 아닌 정권기업으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승부의 세계에선 극적인 상황이 많이 일어나지만 이번 주말 K리그1에서 뚜렷하게 대비되는 장면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전북으로 간 ‘포항 프랜차이즈 스타’ 김승대는 이적 첫 경기 만에 결승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김승대를 떠나보낸 포항은 같은 날 안방에서 ‘꼴찌’에 덜미를 잡히는 수모를 당했던 것. 김승대는 푸른 유니폼에 입맞춤하며 ‘최강’ 전북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김승대가 없는 포항은 후반 막판 결승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불과 닷새 전 전북현대로 이적한 김승대는 20일 서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퇴임 기자회견'에서 "당의 총선 승리와 진보정치의 미래를 위해 지역에서 반드시 승리해 돌아오겠다"며 "그것이 당이 저에게 부여한 소임이자, 성취해야 할 다음 목표"라고 기염을 토했다. 이어 "정의당엔 이제 더 이상 선거 패배주의는 없다"며 "도전을 피하지 않았던 우리에게 이제 패배주의는 더 이상 정의당의 고민이 아니게 됐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정의당은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가능성의 정당"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창당 6주년을 맞아 “2020년 반드시 제1야당으로 도약하겠다”며 "노회찬 대표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당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창당 6주년 기념식에서 “정의당은 6년 전 불과 5000명의 당원, 1%의 지지율로 시작했다. 그리고 6년이 지난 지금 정의당은 10배의 성장을 이뤘다. 지지율도 10배가 되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이어 “지난 6년 동안의 패배주의, 회의주의와 투쟁은 끝났다. 이제 거침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정의당의 성장판은
남성 혐오 사이트 워마드가 성체 훼손 논란에 이어 성경책을 불태웠다.10일 한 워마드 회원은 자유게시판에 성체를 훼손하고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회원은 "예수의 몸이라는 빵 쪼가리다"라며 "그냥 밀가루 구워서 만든 떡인데 천주교에서는 예수XX의 몸이라고 XX떨고 신성시한다"고 말했다.이어 성체에 천주교 모욕 발언을 적고 불에 태우며 "내가 그 새끼를 왜 숭배하냐"라며 "여성억압하는 종교들 다 꺼져라"고 덧붙였다.또 다른 워마드 회원은 11일 'X같은 여혐소설 OUT'이라는 글과 함께 성경책을 태우는 사진을 올려 네티즌에게 충격을 안겼다.한편, 12일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워마드 "성체 이어 성경책도 훼손", 신에 대한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