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8일 IT업계에서는 장학금 전달,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설립, 임금 인상분 반납 소식이 전해졌다. SKC&C가 '2024년 행복IT장학금'을 전달했고 LGCNS가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과 함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사업에 나선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전 임원들이 2024년 임금 인상분을 전액 반납하고 네이트Q가 '동성간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반대한다'는 응답이 68%로 나타났다. 라온시큐어가 '확장현실(XR) 디바이스를 활용한 실험동물 부검' 특허를 출원했고 이스트소프트가 '한국 AI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2분기(4~6월분) 전기요금을 동결했다.한전은 전기공급약관 별표 연료비조정요금 운영지침에 의거해 올해 4월분부터 6월분 연료비조정단가를 ㎾h당 5원으로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에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을 더해 책정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이미 최대치인 5원을 적용하고 있다. 전력량요금 등 다른 항목을 조정하지 않아 2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됐다.한전은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1분기와 동일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4조569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누적 적자액은 43조원으로 치솟았다.한전은 지난해 실적 결산 결과 매출 88조2051억원, 영업비용 92조7742억원으로 4조569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한전은 지난해 상반기에만 8조450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 연간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그러나 국제 연료가격이 '상고하저' 흐름을 보이고, 세 차례에 걸쳐 전기요금 인상을 시행한 것이 적자 폭 감소에 기여했다. 한전은 지난해 1월과 5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kW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지난 26일 열린 2024년 첫 회의에서 문화관광체육국, 환경산림자원국, 보건환경연구원, 경북도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재단, 경북도체육회의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도민의 요구사항을 도정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박규탁 부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의원들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대구 앞산 승마장의 관리 부실과 후속 조치 소홀을 질타하고 부지매각, 사용료 징수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김대일 위원장(안동)은 관광지 요금과 관련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쇄신 결의문을 22일 채택했다.쇄신 결의문은 협동조합 설립 취지에 맞게 본연의 모습으로 혁신하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가 제시한 혁신안을 적극 수용할 뜻을 담았다.또 새마을금고중앙회 조직을 2017년 수준으로 감축하며 지속적인 자구노력도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이와 함께 새마을금고는 위기 상황에 대비해 건전성 확보, 책임경영을 한 층 강화하고 내부 견제기능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한다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도내 각급 학교에 71개의 특수학급을 신·증설한다고 18일 밝혔다.특수학급의 신·증설은 학급설치 기준을 넘어서는 과밀학급의 해소와 특수교육대상자의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 교육수요 충족을 위해 추진됐다.2024학년도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지난해 5878명 대비 320명이 증가한 6200여 명으로 예상된다.경북교육청은 유치원 9학급, 초등학교 28학급, 중학교 15학급, 고등학교 9학급, 특수학교 10학급 등 총 71학급을 신·증설할 계획이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특수교육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위기설에 대해 "태영건설 워크아웃은 진행 중이라 말을 아낄 부분이 있지만, 다른 건설사에 비해 PF에 의존을 많이한 예외적인 케이스"라며 "다른 건설사 전반으로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 보고에 참석해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문에 "부동산 PF 규모가 130조원을 넘는다. 저금리 시대에 유동성이 많이 풀려 5~6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었는데 금리가 오르면서 어려움을 겪는 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에 '추가적인 자구안'을 요구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수출입은행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박춘섭 경제수석,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등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갖고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최근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태영그룹 측이 워크아웃 신청 당시 제출한 4가지 자구계획에 대해 이행 약속을 하는 등 일부 진전이 있었고, 채권단은 이를 기초로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산업은행을 포함한 국민·신한·하나·우리·기업·농협은행 등 7개 채권은행은 태영그룹의 자구계획안에 대해 일제히 우려를 밝혔다. 5일 산업은행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추진 관련 주요 은행의 부행장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 은행은 국민·신한·하나·우리·기업·농협은행 등이다.각 은행의 태영건설 담당 부행장은 태영건설 부실 관련 계열주 책임, 자구계획의 내용과 이행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워크아웃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채권은행은 태영건설의 부실이 과도한 레버리지를 사용해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한 데에서 비롯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주요 경제단체장들은 경제가 재도약하고 우리 기업들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정부의 과감한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5개 경제단체장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에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키워드로 규제 개혁, 선제 투자, 협력 강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뭉쳐야 산다는 의지로 어려움 이겨내자"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한상의는 우리 기업들을 중심으로 산관학이 모여 경제 솔루션을 논의하는 '지역 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시공능력평가 16위 태영건설이 결국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을 신청했다.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다 워크아웃 신청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는 등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탔지만, 결국 하락 마감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전장 대비 90원(3.74%) 하락한 2315원에 거래를 마쳤다. 태영건설우는 전 거래일보다 260원(8.27%) 떨어진 288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태영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대규모 우발채무 발생으로 결국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장 초반 14% 넘게 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8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 "향후 워크아웃 과정에서 태영건설의 철저한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채권단의 원만한 합의와 설득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며 이 과정에서 시장참여자의 신뢰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태영건설에 워크아웃을 신청한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양계약자, 협력업체 보호, 부동산PF 및 금융시장 안정화 등을 논의했다.김 위원장이 모두발언에서 협조를 당부한 이유는 태영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산업은행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대응에 나섰다.산업은행은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사유, 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을 검토해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를 소집 통지했다고 28일 밝혔다.내년 1월 11일까지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결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제1차 협의회에서는 워크아웃의 개시 여부, 채권 행사의 유예 및 기간, 기업개선계획 수립을 위한 실사 진행, PF사업장 관리 기준 등을 결정한다. 이어 태영건설의 경영상황, 자구계획, 협의회의 안건 등을 설명하고 논의하기 위해 채권자 설명회를 1월 3일 개최한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올해 금리 상승 영향으로 연체가 늘면서 부실 징후기업이 크게 증가했다.금융감독원은 올해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해 231개사를 부실 징후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6개사나 증가한 수치다.부실징후기업 가운데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C등급은 지난해보다 34개사 증가한 118개사,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낮은 D등급은 12개사 늘어난 113개사로 나타났다.C등급은 기촉법과 자율협약에 따라 자구노력을 전제로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D등급은 채무자회생법에 따른 회생절차를 진행한다.규모별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인력 감축안에 반발해 오는 22일부터 2차 총파업을 하기로 했다. 지난 9~10일 1차 파업 때처럼 '시한부'가 아닌 '무기한'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차 파업을 마치면서 수능 이후 2차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는 15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2차 파업 계획을 발표했다. 1차 파업에 불참한 한국노총 소속 노조는 이번 파업에도 동참하지 않을 예정이다.명순필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은 이날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