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시흥시는 지난해 여름철 침수 피해의 주요 원인이었던 세대 내 하수 역류 방지에 역점을 둔 호우 대책 계획을 발표했다.김광식 안전교통국장은 27일 여름철 호우 대책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해 여름철 침수 피해 분석 결과, 상습침수주택의 주요 침수 원인으로 세대 내 하수 역류가 다수를 차지했다"며 "창문과 현관문 틈을 통한 빗물 유입, 옥상 우수의 세대 내 유입등이 원인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시는대책으로 역류방지펌프가 설치된 78개소를 점검, 14개소에 대해 고장난 펌프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하수구 역류로 피해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시온기독교선교센터(총원장 탄영진)가 기독교 교육 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수료생 10만명을 배출했다.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하는 수료생은 총 10만6186명으로 신학 교육기관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이날 현장에는 안전을 위해 국내에서 수료식에 참여하는 인원을 8만명으로 제한하고,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 및 9개 언어로 전 세계에 송출해 온오프라인으로 30만여 명이 수료식에 참여했다.수료식 행사는 최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중립성을 잃었다"고 비판했다.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인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공수처와 간담회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공수처에 대한 국민적인 신뢰가 거의 바닥"이라며 "공수처가 기대에 너무 미흡했다는 비판 여론이 있고, 공수처장에게도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있다는 것을 (공수처에) 얘기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인수위 차원에서 공수처 폐지를 논의하느냐'는 물음에는 "아니다. 공수처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15일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압수수색 영장 논란과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송영길 민주당 대표, 양부남 이재명 후보 선대위 국민검증법률지원단장,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1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이 후보, 송 대표, 양 법률단장, 추 전 장관을 허위사실공표·명예훼손·무고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법률지원단장인 유상범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시절 무속인 건진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1일 여야 대선 후보 4인의 두 번째 TV 토론은 치열한 공방전으로 치러졌다. 첫 번째 토론 때는 언급되지 않던 이재명 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공격과 수비가 이뤄졌다. 최근 여·야 양측 모두에게서 '단일화 대상’으로 떠오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각종 수치를 제시하며 양강 후보에 대한 검증에 나서면서 자신을 제3의 대안으로 부각시키려는 양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11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윤 후보는 '203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재정건전성보다 민생 안정이 먼저"라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당내 '코로나19 위기대응 특위의 오미크론 대응 긴급점검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추경 증액을 요구하는 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국회 앞 농성장을 찾아 "재정건전성을 지키는 것이 다 국민의 삶을 보살피자는 것인데 목적과 수단이 전도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계속해서 "위기 때 쓰자고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금방 복구가 가능한 일이지 않느냐"라고 피력했다.특히 "세상 사람들의 고통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지난 일요일 대전의 한 선교회 소속 비인가 시설에서 120명이 넘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며 “정부는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가 확산을 최대한 빨리 차단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 “진단검사 대상자 대부분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숙식을 함께해온 전체 학생의 93%가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특히 “더욱이 해당 선교회는 전국 각지에 유사한 시설을 20여 곳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7명 발생하며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국내 발생은 405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으로 집계됐다.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5521명이며, 이들 중 6만2956명은 격리해제됐고 136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437명, 격리해제는 426명 늘었고 격리 중인 환자는 25일 0시 기준 1만1205명으로 전날에서 변동이 없었다. 위중증 환자는 275명이다.신규 확진자 437명 가운데 지역 감염 사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인 대전 중구 소재 IEM국제학교에서 125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이 기숙형 대안학교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제2의 신천지 혹은 BTJ사태로 비화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우리들의 방역 노력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고 국민들의 참여와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는 즈음에 이런 상황이 벌어져서 참으로 곤혹스럽다”며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횡령, 업무방해 등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유죄 선고가 내려졌다.수원지법 형사11부(김미경 부장판사)는 13일 열린 이 총회장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방역당국이 신천지 측에 시설현황과 교인명단 제출을 요구한 것은 역학조사라고 볼 수 없다. 역학조사 자체라기보다는 자료수집단계에 해당하는 것을 두고 일부 자료를 누락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BTJ열방센터에 코로나19 진료비 관련 구상금을 청구하기로 했다.건보공단은 13일 설명자료를 통해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의 행정명령 위반, 역학조사 거부 및 방역방해 행위 등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진료비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에 근거해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거나, 구상금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TJ열방센터는 개신교 선교단체 인터콥이 운영하는 시설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와중에도 대면 행사를 지속해 이날 0시 기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가 최근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 경로로 지목된 경북 상주의 'BTJ열방센터' 방문자들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11일 서울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중대본으로부터 받은 열방센터 방문자 중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방문자 283명에 대해 지난 5일 진단검사 이행명령을 발동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백 과장에 따르면 8일 기준 검사 명령을 받은 283명 중 33.9%인 96명이 검사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코로나19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정부여당의 코로나 방역대책'에 대해 일제히 맹공을 퍼부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코로나 모범국을 외치시는 대통령님은 정녕 도탄에 빠진 국민의 삶은 보이지 않나"라며 "확진자 첫 발생 이후 1년이 되가고 있지만 정부의 대처는 여전히 우왕좌왕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어 "체육교습소는 (영업이) 되고 체육관은 안 된다는 (방역기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자 바꾼 것"이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민의힘은 6일 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들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및 관계자를 업무상과실·중과실치사상,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자 한다"며 "법무부 산하 서울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감염자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수용자의 인권과 생명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혐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해 11월 27일 동부구치소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역학조사 및 접촉자 분리를 제대로 실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동부구치소 코로나 감염사태와 관련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정부 책임 아래 통제되는 국가시설이 교정시설이다. K방역 실패의 책임자가 오직 정부라는 건 부인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확진자가 1명이라도 나오면 주변 밀접접촉자를 전수조사하고 음성으로 나와도 2주 격리 등 엄격한 방역 체계 가동하면서 국회도 3번이나 셧다운 됐고 여당 대표도 3번이나 자가격리된 바 있다. 반면 동부구치소를 비롯한 교정시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