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기획재정부는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도 고객만족도'를 전화와 현장 방문 조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제13조 제2항)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자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다.2023년 조사는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최근 중동지역 긴장고조 등으로 인해 대외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기재부 1·2 차관과 각 실·국장 및 실·국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이럴 때일수록 기재부가 중심을 잡고 주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장 우려를 해소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물가 안정과 투자 활성화 등 민생 안정과 체감경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은행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중견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에 300억원을 특별출연한다고 3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이번 특별출연을 계기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도 실시한다. 우대금융은 수출채권 담보대출, 원부자재 수입자금, 수출물품 제작자금 등 수출 관련 금융을 대상으로 한다.먼저 무역보험공사는 우리은행이 출연한 300억원을 재원으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전용 보증서’를 발급한다. 이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중견기업은 보증/보험한도 최대 2배 상향, 보증료 20% 할인, 보증비율 95%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높이는 게 핵심인 수출입은행법(이하 수은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수은 자본금 한도가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어나면서 폴란드 방산 수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수은법은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11명 중 찬성 148표, 반대 29표, 기권 34표로 가결됐다.현행법상 수은의 자본금 한도는 15조원으로 특정 개인·법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를 자기자본의 40%로 제한하고 있다. 이미 폴란드 무기 1차 수출 계약에 6조원을 소진하면서 남은 지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7일 이인호(62)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이 부회장은 행정고시 31회로 1987년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창의산업국장, 무역투자실장, 통상 차관보 등을 거쳐 2017~2018년 차관을 지냈다. 2019년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맡아왔다. 전형위원회는 이 상근부회장이 30여년 간의 공직 생활 동안 무역·통상, 산업·에너지 등 분야를 두루 거쳐온 통상전문가라고 평가했다. 또 현재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트럼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내 주요 경제단체의 수장이 연임과 교체를 통해 리더십을 새롭게 정비한다. 또한 이들 단체의 부회장들도 잇따른 자리 교체를 예고하면서 경제단체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26일 경영계에 따르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21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4 연임에 성공했으며, 29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은 서울상공회의소 의원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재추대된 후 다음 달 21일 임시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 연임을 확정 짓는다.반면, 한국무역협회(무역협회)는 구자열 회장이 'LS그룹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달러에 도전한다. 작년 말 기준 누적 9638억달러를 수주한 만큼 올해 362억달러를 달성해야 한다. 최근 5년 사이 최대인 2020년 351억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둬야 한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임 후 첫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회를 주재해 "정부는 작년 해외수주 333억달러 달성에 이어 올해 중동·아시아 등 5대 중점지역별 수주 전략을 면밀히 추진해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이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수출 목표를 역대 최대인 7000억달러로 잡았다. 외국인투자 목표치도 350억달러로 제시했다. 기존 수출 최대 실적은 2022년 기록한 6836억달러이며, 외국인투자는 작년에 달성한 327억달러다. 산업부는 31일 '수출·투자로 민생 경제 활력 회복' 비전을 담은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4대 글로벌 트렌드(공급망·디지털·탄소중립·인구구조)에 맞춰 10대 전략 시장, 30대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맞춤형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말레이시아 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중동 해상 물류 차질과 관련해 항로변경 권고, 임시선박 투입, 중소화주 선복 제공 등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미국, 영국의 예멘 반군 후티 근거지 공습, 이란의 미국 유조선 나포 등으로 홍해 지역 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수출 비상대책반 회의를 열어 수출입 물류 영향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우선 상황 점검 결과 현재까지 수출 물품 선적과 함께 석유·천연가스 등 에너지 도입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이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수출 목표를 역대 최대인 '7000억달러'로 잡았다. 이는 기존 최대인 2022년(6836억달러)은 물론, 작년(6327억달러)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정부가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수출 7000억달러 및 해외 수주 570억달러 달성을 위해 무역금융을 역대 최대인 355조원을 공급키로 했다. 작년보다 10조원을 확대했다.이같은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금융을 지원해 대출·무역보험 한도를 확대하고 수출채권을 한국수출입은행이 매입하는 '수출 팩토링'을 제공하는 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질병관리청, 경기 여주시, 경북 경주시, 전남 보성군, 충남 부여군, 서울 구로구 등이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만 종합청렴도 1등급에 해당했다. 태양광 비리 등으로 문제가 된 산업통상자원부는 5등급에 그쳤다.국민권익위원회는 498개 행정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올해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 15만7000명과 기관 내부 공직자 6만7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조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보증이 신설된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과 5대 시중은행(국민·하나·신한·우리·농협 은행) 은행장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최우선 과제로 꼽은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은행은 약 1200억원 규모의 재원을 무역보험기금에 출연하고 무보는 이를 기반으로 2조원 규모의 신규 수출패키지 우대상품을 통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5대 시중은행이 모두 무역보험기금에 출연하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1월 수출이 작년 11월보다 7.8% 늘어났다. 10월 수출이 1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선 이후 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7.8% 증가한 558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52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6%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1월 수출은 품목별로 15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12개 품목 수출이 증가하며 올해 최대 수출 플러스 품목수를 경신했다.특히 최대 수출 품목인 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우리 조선 산업의 차세대 선도 전략을 수립했다. 2028년까지 71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집중 투입, 현재 56.3% 수준인 차세대 선박 점유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청사진이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우리 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친환경선박, 자율운항선박 등 차세대 조선시장에서의 주도권 선점을 위해 'K조선산업 차세대 선도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전략은 우리 조선산업의 대내외적인 위협 요인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월간 수출이 13개월 만에 반등한 가운데, 11월 첫 열흘간 수출도 호조를 보여 두 달 연속 증가세가 기대된다.13일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82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3.2%(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도 21억5000만달러로 3.2%(7000만달러) 늘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1년 전보다 반도체(1.3%), 승용차(37.2%), 무선통신기기(4.1%) 등은 증가했고 석유제품(-9.2%), 자동차부품(-6.4%) 등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