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은 29일 지난 2월 카타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선수에게 특별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황선우는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 계영 8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 수확에도 성공했다.SK텔레콤은 2022년부터 3년째 황선우 선수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포상은 세계선수권 우승을 격려하는 동시에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황선우는 “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발생한 황대헌과 박지원의 충돌에 대해 고의성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연맹은 25일 "대회 당시 연이은 충돌과 관련해 쇼트트랙 전문가 등으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2일 해당 경기 충돌 영상을 분석하고 관련 선수 및 국가대표 지도자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며 "조사 결과 국가대표 선수 간의 연이은 충돌은 고의성이 전혀 없었다. 팀킬을 하려는 의도 또한 전혀 없었다는 걸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이어 "국가대표 선수들은 1년 중 가장 권위 있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서민규(15·경신고)가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서민규는 2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45점, 예술점수(PCS) 76.72점으로 합계 150.17점을 받았다.지난달 29일 쇼트프로그램점수(80.58점)와 합해 총점 230.7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일본의 나카타 리오는 229.31점, 3위 슬로바키아의 아담 하가라 225.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2027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베이징에서 열린다.세계육상연맹은 28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베이징을 제21회 세계선수권 개최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중국은 2015년 제15회 이 대회를 유치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중국 난징에서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도 개최한다.연맹 측은 "인구 14억명의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시장으로 육상 팬의 기반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5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황선우(강원도청)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하며 첫 금메달을 땄다. 이로써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은동 세개 메달을 모두 목에 걸었다.황선우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5로 제일 먼저 들어와 우승했다. 2위는 1분45초05를 기록한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 3위는 1분45초26을 찍은 루크 홉슨(미국)이 차지했다. 황선우는 반응 시간 0.62초로 가장 먼저 출발해 2위로 레이스를 펼치다가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김우민(22·강원도청)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우민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2초7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한국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1년 박태환 이후 13년 만이다.이날 김우민은 2위인 일라이자 위닝턴(호주)을 0.15초 차이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3위는 3분42초96으로 루카스 마르텐스(독일)이 차지했다.박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육상 남자 높이 뛰기 우상혁이 다음 달 14일 슬로바키아에서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과 2024년 첫 맞대결을 갖는다.체코 후스토페체 대회 조직위원회는 "2022년 이 대회 챔피언 우상혁이 2년 만에 후스토페체에 온다. 쿠바 최고 선수 엔리케 루이스 사야스, 멕시코의 에드가 리베라 등이 출전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5일 우상혁은 독일로 출국해 유럽 전지훈련을 시작했고 오는 2월 10일(현지시간)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높이뛰기 대회에서 올해 첫 실전을 치른다.이어 14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에서 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지난달 28일 티파니웨딩에서 포항체육상 시상 및 체육장학금 수여식인 '2023 포항체육인의 밤'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종목단체, 읍면동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포항체육을 정리하고 2024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포항체육상 시상부문 중 최고상인 체육대상에는 민형규 포항여고 교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민형규 교장은 1989년 체육교사로 교육계에 발을 들인 이후 포항교육지원청 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양궁협회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혁신에 앞장서 국민들의 신뢰를 받겠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 양궁 60주년을 맞이해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그려 나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양궁은 1963년 국제양궁연맹 가입을 기점으로 태동됐으며, 1983년 대한양궁협회가 설립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특히 지난 60년간 세계무대에서 빛나는 성적을 기록하며 우리 국민의 큰 기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023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모두 획득했다.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여대), 최미선(광주은행)으로 팀을 꾸린 한국은 지난 9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6-2(56-53 60-55 53-55 57-55)로 이겼다.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아시아선수권 여자 단체전 6연패를 달성했다.여자대표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올림픽 출전권 1장을 따냈으며 이번 우승으로 3장을 모두 확보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약 7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전작 관보에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장미란 차관은 토지, 건물, 예금 등 보유재산으로 6억 9345만 원을 신고했다.장 차관은 강원도 횡성군 임야(5000만원)와 평창군 소재 전답(9275만원) 등 토지 실거래가로 1억4275만원을 기재했다.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 임차권(2억 8000만원)과 강원 원주시 상가(1억 8400만원)를 합쳐 4억 6400만원과 2021년식 그랜저 하이브리드 승용차 3
[뉴스웍스=최승욱 편집인] 인천 송도에서 사업을 하는 최 대표는 평일 점심 시간을 전후해 인근 초대형 골프연습장에서 땀을 흘린다. 그는 갈 때마다 두 가지에 놀란다. 먼저 10여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너나없이 흠 잡을데 없는 완벽한 스윙에 호쾌한 장타를 날리는 모습에 입을 다물 수 없다. 두 번째는 하루에 몇시간씩 연습하는 이들이 죄다 방송통신중·고등학교 재학생이라는 점이다. 최 대표는 “이들로부터 운동선수들에 대한 학교 수업이 강화되면서 한달에 토요일이나 일요일 등 이틀만 출석하면 되고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돼 운동하기에 너무나 좋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경북선수단이 '한국수영 르네상스'에 한몫을 했다.한국선수단이 '마린보이'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3관왕에 오른 김우민을 앞세워 메달 22개(금 6, 은 6, 동메달 10개) 획득한 가운데 경북 선수단이 금 1, 은 1, 동 3개를 보탰다.이번 대회에는 이지선(경북도청) 코치를 비롯해 김서영, 박수진(경북도청), 김건우(경북체육회)가 출전해 선수 모두가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김건우는 25일 남자 800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신한카드는 대한민국 스노보드 국가대표인 이채운, 최가온 선수 후원협약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이채운 선수는 2006년생이다. 지난 2022년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국가대표로에 선발돼 최연소 남자선수로 참가했다. 최가온 선수는 2008년생으로 2022년 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여자 1위를 차지했다.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두 선수가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하게 최선을 다해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SBS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생생하게 전달할 해설진과 캐스터 라인업을 18일 공개했다.축구에는 SBS 축구 해설의 간판으로 통하는 박지성과 장지현이 해설진으로 나서 캐스터 배성재와 함께 믿고 보는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냉철한 분석력과 이미 검증된 호흡으로 축구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박장 라인’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남다른 케미로 한국 축구 대표팀의 금빛 사냥을 응원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야구는 지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중계에서 시청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