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지난해 외식 물가가 급격히 인상되는 ‘런치플레이션’으로 실적 증대가 두드러졌던 단체급식 업계가 올해도 쾌조의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정치권이 총선을 앞두고 군급식과 노인급식의 단가 인상을 추진하면서 이들 업체가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군 장병들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공약을 발표하고 군 장병 급식비 단가를 1일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15.3% 인상해 급식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민간위탁도 확대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급식 시스템을 단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한국무역협회 차기 회장에 윤진식(77)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최종 확정됐다.무역협회는 16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회장단 회의와 이사회를 열고 윤 전 장관을 제32대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총회에 올리기로 의결했다.윤 전 장관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2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재무부 국제금융과장과 대통령 경제비서관·정책실장, 관세청장, 재경부 차관, 산업부 장관 등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다. 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경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한국무역협회 차기 회장으로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추천됐다. 현 구자열 회장은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회장직에서 물러날 계획이다.구 회장은 13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된 무협 임시 회장단회의에서 회장직을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구 회장은 "LS그룹이 투자증권 회사 인수, 새만금 이차전지 공장 투자 등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시기에 그룹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무협 회장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구 회장은 새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예산을 지난해 비해 50% 늘이고, 중소기업 은행이자 지원도 기존 1.5%에서 2.0%로 확대키로 했다.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은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맞춤형 정책 추진 등 4개 분야에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우선 올해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에 3억원을 지원한다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년간 연설문에서 '경제', '국민', '자유'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년간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문을 전수분석·발표한 결과, 사용빈도가 가장 많았던 단어는 총 557회 언급된 '경제'였다. 이어 취임일성으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재건하겠다고 밝힌 만큼 '국민'(532회)이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됐고, 국정철학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자유'(509회)가 언급횟수 3위를 기록했다.이밖에 사용 빈도 10위권에는 ▲협력(403회) ▲세계(397회) ▲산업(389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뽐내고 과시하는 '플렉스(Flex)'는 잊은 지 오래. 지금 20대는 아끼고 줄이는 '짠테크'가 삶을 관통하는 중이다. 합리적 소비생활 추구는 배부른 얘기일 정도로, 끝이 보이지 않는 고물가에 생활비 절감을 고심하는 청년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식비에 이어 피할 수 없는 고정 지출은 바로 교통비다. 심지어 연내 서울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점점 늘어나는 고정 지출에 고통받는 우리의 지갑 사정을 위해 교통비를 줄일 수 있는 팁 3가지를 소개한다.◆매일 버스 탄다면 주목! '알뜰교통카드'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 지갑 사정이 얇은 대학생과 이제 갓 성인이 된 스무살은 고민이 한가득하다. 편의점이나 외부 식당에서는 천원에 한 끼를 때운다는 건 상상도 못 할 일이다. 식사 한 끼를 해결하려고 집 문턱을 나서면 1만원은 우습게 사라진다. 식사도, 여가도, 취미도 즐길 여유 없는 우리들의 지갑을 위해! 식비를 줄일 수 있는 꿀팁 세 가지를 모아봤다.◆한 끼에 만원? '천원학식'도 있어요!먼저 대학교 천원학식이다. 요즘 학교 주변 식당가와 학식마저 가격이 올라 대학생들의 지갑 사정을 어렵게 하고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우리나라 22번째 등재다.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탈춤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해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안동, 통영 등에서 기념행사를 연다고 전했다.문화재청과 외교부, 경북 안동시는 탈춤 관련 기관과 협력해 탈춤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힘써 왔다. 그 결과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제17회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한국의 탈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등재 소식이 전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환경부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중복 규제를 개선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화학물질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전자민원처리로 민원인의 행정편의를 높이고 불합리한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각종 개선사항이 반영됐다.우선 '화관법'에 따른 민원업무를 전자민원창구(화관법 민원24)를 통해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가 마련됐다. 신청건수가 많은 영업허가 등 21개 민원업무를 '화관법 민원24'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업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환경부는 내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원료·제조물로 인한 중대시민재해 부분에 대한 해설서를 산업계와 관계기관에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환경부는 "해설서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돕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며 "기업이나 사업자 등의 문의가 많은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의 안전보건조치를 강화하고 안전투자를 확대해 중대재해를 예방,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한 법률이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정부가 살충제 등 살생물제품 결함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긴 피해자에게 구제급여를 지급하고 원인이 되는 기업에게는 분담금을 부과한다.환경부는 살생물제품 피해구제분담금의 부과·징수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화하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화학제품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3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31일부터 시행 예정인 살생물제품 피해구제제도는 결함이 있는 살생물제품(살충제, 살균제 등)의 사용으로 건강상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자에게 신속하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출제 오류 논란이 제기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문항에 대해 법원이 15일 '정답 취소' 결정을 내리면서 수험생의 입시 결과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교육 당국은 이날 법원 선고에 따라 지난 10일 성적 통지 때 빠졌던 생명과학Ⅱ 응시생을 포함한 전체 수능 응시생 44만8138명에 대한 성적 산정을 마무리한 뒤, 오후 6시부터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그러나 정답 효력 정지에 이은 법원의 판결로 입시 일정은 상당 부분 혼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환경부는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지원금 산정기준을 개선하고 탄소중립형 사업으로 전환한다. 환경부는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지원금 산정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탄소중립형' 사업을 추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댐건설법 시행령'은 16일부터 공포 후 즉시 시행되며, 일부 조항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우선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지원금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기아, 만도, 한국산업은행, KB국민은행, 신한자산운용이 녹색금융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책임투자의 조기 정착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1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녹색금융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개 사는 녹색채권 발행 우수 기업 부문에서 '기아'·'만도', 녹색금융 선도 우수 은행 부문에서 '한국산업은행'·'KB국민은행' 녹색금융 선도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18일 시행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와 달리 '위드코로나'로 전환돼 치러졌다.1교시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약간 쉬웠던 반면 2교시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에 비해 선택과목이 다소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지원한 수험생은 50만9821명이며, 이 가운데 재학생은 36만710명, 졸업생은 14만9111명이다.전국 86개 시험지구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진 응시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