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당국이 지배구조 우수 기업에 대한 감사인 지정 면제 제도를 추진하고 기업 밸류업 우수기업에 대해 다양한 신규 인센티브를 추가한다.2일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 관련회계·배당 부문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한국공인회계사회·삼일회계법인 등 회계전문가, 한국상장사협의회·코스닥협회·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상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회계와 배당은 기업과 주주·투자자들을 연결해 주는 수단이며 기업 지배구조와도 밀접한 연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지난 20일 열린 손해보험협회장 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총회에서 새 손보협회장으로 최종선임 됐다. 앞서 생명보험협회는 이번 달 11일 김철주 전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을 새 생보협회장으로 맞이했다.이로써 양대 보험업권 협회 모두 '관(官)' 출신의 수장체제를 갖추게 되면서 금융현안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보험업계와 금융당국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전날 회추위 총회를 열어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제55대 손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임시총회를 열어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이병래 회장 후보자를 제55대 손해보험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손보협회에 따르면 이병래 신임 손보협회장의 임기는 오는 23일부터 2026년 12월 22일까지 3년이다.이병래 신임 회장은 1964년생으로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미국 미주리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이후 1988년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89년 재무부 국제금융국, 증권국을 시작으로 1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에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내정됐다.손해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5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제55대 손해보험협회장'에 이병래 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단독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손보협회는 오는 20일 총회를 열고 차기 협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이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금융감독위원회가 출범한 1999년 초기부터 금융당국에 몸을 담았으며 이후 금융감독위원회 보험감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조직을 개편했다. 판매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설립 증가에 따른 영업환경 변화와 과당경쟁 발생 등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30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문성 제고와 업무대응 촉진, 리스크대응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지난 29일 실시했다.이번 조직개편으로 생명보험검사국, 손해보험검사국, 보험영업검사실, 보험리스크제도실, 보험감독국, 보험사기대응단의 기존체제에 변화가 생겼다.생명보험검사국, 손해보험검사국, 보험영업검사실 등 보험부문 검사부서는 보험검사 1·2·3국으로 탈바꿈했다
◆변화보다 안정 택한 삼성전자…한종희·경계현 '투톱 체제' 유지삼성전자는 용석우·김원경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한종희·전영현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의 위촉 업무를 변경하는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한종희·경계현 투톱 체제를 유지하며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했다는 평가입니다. 더불어 미래산업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신사업 발굴을 위한 부회장급 전담조직인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했습니다. 또한 용석우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업부장(부사장)을 사장으로, 김원경 삼성전자 DX부문 경영지원실 Global Public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차기 손해보험협회장 인선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손보협회를 현재 이끌고 있는 정지원 회장의 임기는 12월 22일까지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이 날 오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향후 회추위 운영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회추위는 협회 이사사 대표와 외부위원 2명으로 운영된다. 위원장은 조용일 현대해상 부회장이 맡았다.이날 회추위는 내달 5일 오전 2차 회의를 열고 차기회장 후보를 단수 혹은 복수로 정해 회원사 총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차기회장은 이들 회원사 총회 투표를 통해 선출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차기 손해보험협회장 선출을 위한 인선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경쟁구도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이날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어 차기 손해보험협회장 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운영에 관한 논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손보협회는 이번 임시이사회를 통해 회추위 구성을 완료하고 이번 달 27일 첫 회추위 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회추위는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조용일 현대해상 부회장,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 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 임규준 흥국화재 사장,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불법 공매도 척결을 선언하며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가운데 칼날이 국내 증권사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6일 오전 이복현 금감원장은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관에서 열린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 간담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특정 글로벌 IB의 거래는 국내 증권사들의 창구 역할이 없으면 운영되기 힘든데, 국내 증권사들이 공매도 주문을 받는 데 있어 적정하게 시스템을 운영했는지 매우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전날 금융당국은 이날부터 국내 증시의 모든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대우조선이 매출액을 부풀리기 위해 5조원대의 분식회계를 한 것이 드러난 뒤 회사 임직원은 물론 회계감사를 맡았던 딜로이트안진 전·현직 공인회계사 4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이 사태를 계기로 2017년 10월 외부감사법을 전부개정하면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상장사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의무화 ▲표준감사 시간제 ▲상장사 감사인 등록제 등을 신설했다. 당시 금융위는 국내 기업회계의 대내외 신뢰를 높이기 위해 회계개혁을 단행했다고 공언했지만 시행 5년을 맞아 회계감사비용만 크게 늘어났을 뿐 기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공시 강화를 위한 회계기준 개정 및 주석공시 모범사례 마련, 회계감사 가이드라인 제시 등을 통해 회계실무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금감원은 한국회계기준원,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간담회 논의를 거쳐 가상자산 회계처리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가상자산은 중개거래, 신사업 활용 등에 따른 다양한 회계 이슈가 있으나 새로운 분야로서 업권법, 회계·감사지침은 마련되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국내 가상자산 매각 수익인식 관련 논란, 테라 루나 사태, 최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관련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필요시 회계 또는 감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금감원은 27일 한국회계기준원, 한국공인회계사회 등과 함께 가상자산 관련 회계감독 이슈를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가상자산은 새로운 분야이고 다양한 이슈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문가 간담회는 금감원 2명, 회계 유관기관 2명 외에 학계 2명, 업계 2명 회계법인 2명으로 구성됐다. 업계는 카카오와 두나무가, 회계법인은 삼정과 삼일이 참여했다.이날 첫 회의에서는 가상자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3일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 제출하기 어려운 회사 23개사와 감사인 16개사에 대해 행정제재를 면제하고 제출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월 23일 금융위는 코로나 영향으로 재무제표·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행정제재를 면제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회사와 감사인으로부터 제재면제 신청을 접수받았고 총 23개 회사가 제재면제를 신청했다.금감원과 공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점을 고려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업보고서 등 제출 지연에 대한 행정제재를 면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해 금융위는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안에 제출하기 어려운 기업에 행정제재를 면제하고 제출기한을 연장했다.올해 사업보고서 등 제출 지연에 대한 제재를 면제받으려는 기업·감사인은 다음달 7∼14일에 금융감독원 또는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제재 면제를 신청해야 한다.금감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행정제재 면제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면제 요건을 충족하는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13일 서울 오쇠동 본사에서 임원 및 조직장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아시아나항공의 ESG 현황을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했다.국내 주요 인사들의 ESG 인터뷰 동영상 시청, 한국공인회계사회 발간 'ESG 바로보기' 저자 온라인 강의에 이어 내년 1분기 사외이사로 구성된 ESG 위원회가 발족하는 세부 계획을 설명했다. 질문 및 답변 시간을 가진 후, 정성권 대표의 총평으로 마무리했다.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17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