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안전·편의 부품 부문에서 총 10개의 신기술이 대외 수상하거나 혁신 기술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먼저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부품업계 최고 권위로 손꼽히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선정하는 '페이스어워드'를 처음으로 수상했다. 우수 기술에 선정된 독립형 후륜 조향 시스템은 좌우 뒷바퀴가 각각 다른 방향으로 최대 10도 가까이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기술로 선회반경을 줄여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였다.파노라마 선루프 에어백과 인휠 시스템 등 2개 제품도 올해 최종 후보에 올라 내년 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엔진부품·미션부품·조향장치부품 등 차량에 들어가는 핵심 단조부품을 만드는 업력 48년차 중견기업이 경주에 신규 공장을 짓는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31일 진영산업와 투자금액 800억원, 160명의 신규 일자리창출을 위한 경주공장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진영산업 정길상, 안정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진영산업은 경주시 내남면 명계3일반산단 5만 8500㎡ 부지에 800억원을 투자해 내연·전기차량용 단조부품 공장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토교통부가 BMW·아우디폭스바겐·벤츠·현대차·스텔란티스의 5개사 차량 116개 차종 9만2088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BMW는 '520i 럭셔리' 등 92개 차종 6만9488대서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다. 계기판 화면의 표시값이 실제값과 다를 경우 화면이 꺼져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아우디폭스바겐에서는 'ID.4' 82kwh 등 16개 차종 1만8801대는 운전자지원첨단조향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운전자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고성능 브랜드인 AMG 라인 전기차를 대거 선보이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인 벤츠가 내연기관에 이어 전기차에서도 고성능 프리미엄 전략을 이어가며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 전기차 가운데 'EQE'와 'EQS'는 각각 3위(250대)와 6위(151대)를 기록했다. 1위는 BMW 'iX3'(336대), 2위는 테슬라 '모델Y'(331대)가 차지했다.판매 가격을 고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BMW코리아 등이 수입·제작 판매한 27개 차종 887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6일 밝혔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가 제작한 '파비스' 3353대는 비상자동제동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장치 작동 후 차량이 가속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코나 SX2' 등 2개 차종 2323대는 좌석 안전띠 버클의 제조 불량 등으로 버클 체결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또 '아반떼 N' 181대는 전동식 조향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로이탈방지보조 및 차로유지보조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모비스의 첨단 조향 기술이 북미 전문지로부터 기술 성과를 인정 받았다. 21일 현대모비스는 자사가 개발한 '독립형 후륜 조향시스템(Dual Type Rear Wheel Steering System)'이 북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 선정한 올해의 혁신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오토모티브 뉴스는 글로벌 부품사들의 우수 혁신기술을 발표하는 '페이스 프로그램(Pace Program)' 시상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한 페이스 프로그램은 19일(현지시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내년부터 언제 어디서나 자동차 전자제어장치를 무선으로 업데이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무선업데이트(OTA:Over The Air)는 무선통신을 통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배포하는 것을 뜻한다. 미국 테슬라는 와이파이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기존 기능도 향상시키는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면서 운행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온 것으로 유명하다. 소유주는 차량 터치스크린에서 '소프트웨어' 탭을 연 뒤 새로운 소트프웨어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한국에선 자동차관리법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다목적차량(MPV)인 스타리아 라운지의 리무진과 캠퍼 모델을 1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비즈니스 밴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리무진 모델과 캠핑에 최적화된 캠퍼 모델을 내세워 현대차는 다인승 모빌리티 시장을 견인할 방침이다.◆고급스러운 디자인·높은 공간 활용성의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스타리아 라운지 최상위 트림인 리무진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과 편의사양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한다.외관은 차량 전면 범퍼부터 프론트 필러, 하이루프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4월부터 만 8세 미만까지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또 완전 자율주행차가 아닌 자율주행차 운전자가 시스템의 직접 운전 요구에 지체없이 대응하지 않을 경우 처벌받게 된다.27일 법제처에 따르면 4월에 총 98개의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 우선 4월 1일부터 가정의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많은 아동이 기본적인 권리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아동수당지급대상을 7세 미만 아동에서 8세 미만 아동으로 확대한다.아동수당은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고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만 8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앞으로 충돌사고 치명률이 높은 소형화물차(총중량 3.5톤 이하)에 대한 충돌시험이 강화되고, 사고예방을 위한 첨단장치인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 의무화 대상이 모든 차종으로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자동차안전기준)' 일부개정안을 오는 22일 입법예고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화물차 등 사업용차량의 안전도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발표한 '사업용 차량 교통안전 강화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1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태양금속, 태양금속우, 미래생명자원, 유앤아이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리더스코스메틱, 에이디칩스 등 2개 종목은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볼트·너트 제조업체인 태양금속은 전장보다 390원(29.77%) 뛴 1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회사가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를 조립하는데 필요한 볼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LG에너지솔루션과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테슬라 등 전기차 회사에 조향장치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양금속은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14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흥아해운, 국전약품, 나노씨엠에스, 미래생명자원, 한일화학, 코다코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흥아해운은 전장 대비 915원(30.00%) 오른 39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물류대란 해소 기대감에 해운주가 강세를 보였다. CNBC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열고 서부 항만의 물류대란 문제와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이같은 소식에 대한해운(8.70%↑), KSS해운(2.78%↑), HMM(2.05%↑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육군의 K200 계열 장갑차와 치누크 헬기(CH-47D), 공군의 FA-50 항공기 등 군의 무기체계 60여 건에 대한 성능개선 사업이 추진된다.방사청은 내년도 사업예산 2692억원을 정부안으로 국회에 제출했다.육군은 1980년대 개발된 K200 계열 장갑차의 기계식 속도·회전계를 전자식으로 교체하고, 치누크 헬기의 배터리 등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사업 등을 추진한다.해군과 해병대의 경우 함정 자기장 교정장비 성능개선과 호위함 탐색 레이더 환경 제어부 성능개선을 계획 중이다.공군은 FA/TA-50 항공기 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대형 럭셔리 세단 G80에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추가한 'G80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G80 스포츠 패키지는 기본 모델 G80의 가솔린 2.5터보, 가솔린 3.5터보, 디젤2.2 등 모든 엔진별로 선택 가능하며, 3.5터보의 경우 스포츠 성능 사양을 신규 적용한 '다이내믹 패키지'를 별도로 선택할 수 있다.G80 스포츠 패키지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가 설립 1주년을 맞았다.AI센터는 지난해 공작기계 진단 및 조립·가공분야에서 AI 대표 모델 공장이 될 1차 수혜기업으로 창원산단의 3개 기업을 선정했다. AI 기술을 통해 '카스윈'은 공작기계 스핀들의 고장 진단을 수행했고, '태림산업'은 자동차 조향장치의 조립, '신승정밀'은 방산·항공분야에서의 공구 관리 지원을 받았다.올 초 KERI와 창원시는 정밀가공 및 비전검사 분야에서의 AI 대표 모델공장이 될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