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중구·성동을에 출마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전 장관은 앞서 출마 의사를 밝힌 하태경 의원, 이혜훈 전 의원과 공천 경쟁에서 3파전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관측된다.이 전 장관은 출마선언문에서 "중구·성동구를 경제와 문화 중심도시로 변화시키겠다"며 "지역별 맞춤형 발전 전략과 10년, 30년을 내다보는 종합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또 "평생 소상공인으로 사셨던 부모님 밑에서 자란 저는 제 손으로 창업한 기술 벤처기업을 20년간 경영한 기업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여의도연구원-국민의힘 정책위 공동주최 세미나'에서 "백신 접종은 정치가 아니라 과학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 백신의 정치화를 지양하고 과학적 근거에 따라 백신 접종을 확대해 국난을 극복해야 한다"며 "백신 정책은 정치가, 접종은 의학전문가가 하게끔 믿고 맡겨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심하게 말하자면, 한번 살아보겠다고 가게를 열면 범죄자가 된다. 국난위기에 버금갈 정도다"라며 "사람 사이를 통제하면서 몽둥이로 통제하는 것은 더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문앞 광장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박영선 민주당 후보가 시장이 되면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그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다"며 "'박원순 시즌2'로 박 전 시장과 조금도 다를 바 없을 것"이라고 질타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집값 자신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4년 동안 우겼다"며 "전문가 말 안 듣고 야당 말 안 들어주는 대통령이 독재하는 것 아닌가"라고 날을 세웠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정책 싱크탱크인 여의도 연구원을 맡고있는 지상욱 여의도 연구원장이 "탄핵 이전에 우리를 지지했던 지지층들이 많이 떠났는데, 지금 속속 돌아오고 있다"고 진단했다.지 연구원장은 6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이어 "우리가 지난 과거의 구태 또 잘못한 점에 대해서 진정으로 반성·사과를 했고, 개혁적인 어젠다 같은 것을 먼저 김종인 위원장이 던지고 나가시면서 국민의힘이라는 집단이 이제 변하고 있구나하는 진심을 중도층과 떠났던 집토끼들이 돌아봐주고 속속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힘이 정의당의 '1호 법안'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처리에 대해 일부 수용 의사를 밝혔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대재해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산업재해 방지를 위해 법적으로 의결해야 할 상황이 있으면 초당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그는 정의당이 발의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해 "산재를 방지해야 한다는덴 이견의 여지가 없다"며 "각 당의 입장을 떠나 국회가 전폭적으로 해결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강은미 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신업 변호사는 과거 바른미래당에서 인재영입 1호로 정계에 데뷔해 바른미래당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 정계 진출 전에는 대한변호사협회에서 공보이사를 지냈다. 현재는 본업인 변호사 일을 하면서 방송 매체를 비롯해 각종 언론을 통해 정치사회 평론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랬던 그에게서 이제 불과 5개월 여 앞으로 바짝 다가선 내년 4월 7일에 펼쳐질 서울·부산 재보궐 선거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강 변호사와의 인터뷰는 지난 5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아래는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서울·부산 시장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례식 이틀째인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정치권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총리 및 정부 장관들과 여야 지도부까지 다녀가며 종일 빈소가 북적이는 모습이다. 전날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이 알려지자 다소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던 정치권은 이날 만큼은 한목소리로 고인을 업적을 높게 평가하고 추모했다.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빈소를 찾았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고인께서는 혁신 리더십으로 국가 위상과 국민 자존심을 높여주셨다"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사퇴로 치러지게될 내년 4월 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사퇴로 인한 2011년 10·26 보궐선거에 이어 두 번째다.4·15 총선 기준 서울과 부산의 유권자는 모두 1143만 명으로 전국 유권자 4397만 명의 26%에 달한다. 이쯤되면, 사실상 전국 선거에 준하는 '매머드급'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셈이다. 규모도 크지만 시기적인 의미도 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의도연구원은 미래통합당 정책위원회와 공동으로 7일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진단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여의도연구원은 "정부에서 22번째 6.17대책 발표 후 3주가 다 돼 가는데도 수많은 문제점이 부각돼 이런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6.17대책을 포함한 문재인 정부에서 내놓은 22차례 대책들이 기대와는 달리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성토했다. 지상욱 여의도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맞아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두성규 건설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중구성동구을에서는 박성준 민주당 후보가 51.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재선 도전에 나섰던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는 아내인 배우 심은하씨까지 발벗고 선거운동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개표가 100% 진행된 16일 오전 5시15분 현재 박 후보는 6만4071표(51.9%%)를 얻어 지 후보(5만8300표·47.2%)에 앞섰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은 제 21대 총선 사흘 앞둔 12일 "정권의 폭주를 견제할 힘을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통합당은 이날 21대 총선 통합당 후보자 일동 명의로 발표한 대국민호소문에서 "코로나 감염병 사태라는 국난을 이용한 자화자찬으로 문재인 정권이 지난 3년간 저지른 온갖 실정이 가려지고 여당이 독주하는 의회를 만든다면 이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번 선거는 한 마디로 친문세력이 권력을 독점하고 폭주를 계속하는 것을 용인할 것인가, 아니면 야당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보수통합 이후 외부 활동을 자제했던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전 바른정당 대표)이 29일 통합당 지상욱 의원(서울 중·성동을)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격려했다.유 의원은 지난 27일에는 진수희(서울 중구·성동갑) 미래통합당 후보의 사무실을 찾아 대담 형식의 영상을 촬영하면서 “서울·경기·인천 등 제가 도움이 되는 후보가 있으면 언제든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도우려고 한다”고 말했다.유 의원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지 의원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중·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서울 구로을에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전략 공천했다.민주당은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도종환 전략공천위원장이 회의 후 브리핑에서 밝혔다.도 위원장은 이날 회의 종료 후 브리핑에서 "윤건영 후보자는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거친, 풍부한 국정 경험 있는 분으로 구로의 첨단 디지털 산업을 대한민국 혁신산업 요충지로 이끌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구로을) 지역을 사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부산 북강서을에 총선을 앞두고 영입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의 윤상현, 이혜훈, 이은재 의원이 4·15 총선에서 제외됐다.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후 수도권 일부 지역구에 대한 공천 방침을 결정했다.공관위는 인천 미추홀과 서초갑, 서울 강남병을 모두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하고 이들 의원을 공천배제 시켰다. 김 위원장은 “공관위에서 여러차례 논의해 결정한 것”이라며 “서울은 서울 전체가 연계돼 있고 전국도 다 연계돼 있어 통합당이 바뀐 모습을 국민께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친박계 핵심인 윤 의원은 20대 총선의 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은 13일 국회에서 제4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과의 합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한국당 전국위는 이날 결의문에서 "대한민국 헌법,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려는 원칙을 가진 모든 정당·정치인·시민단체 등과의 통합을 추진한다"며 새보수당·전진당과의 합당 추진을 선언했다.이날 의결된 합당 결의안에 따라 한국당은 통합과 관련한 권한을 한국당 최고위원회에 위임하고 수임 기관을 지정해 합당 절차를 밟기로 했다.정당법 19조에 따르면 정당이 새로운 당명으로 합당하거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