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게 사과 메시지를 냈다.김 후보는 2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치인으로서 뜻이 있고 생각이 있어서 여러 가지 행동을 했지만, 민주당 당원들이나 지지자분들한테 그게 상처가 됐다는 건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근 이영선 민주당 후보가 부동산 관련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돼 세종갑에서는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 간의 경쟁 구도로 재편되면서 변화가 발생했다. 이런 양자 구도에서 어느 후보가 민주당 지지층을 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이번 4·10 총선에 대해 "목숨이 달렸다. 정치적 생명도, 생물적인 생명도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생존 투쟁이라고 생각하고 역사적 분수령을 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른 나라 얘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자칫 아르헨티나가 될 수도 있겠다"며 "잘 살던 나라가 정치가 후퇴하면서 나라가 망해버렸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브라질도 7대 경제 강국이다가 갑자기 추락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6일 첫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대야공세의 포문을 열었다. 인요한 선대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이분들이 과연 행동하는 양심을 하고 있는지 심히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회의에서 "이 대표와 조국 교수는 굉장히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말과 행동을 해왔다"고 꼬집었다. 이어 "법 권력으로 일어나고 있는 범법행위를 덮으려는 아주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라며 "실제로 재판을 뒤집는 행위를
◆윤 대통령, 한 총리에 "의료계·사회 각계와 긴밀히 소통해달라"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개혁과 관련해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달라"을 주문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전날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행정처분'과 관련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며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에 따른 조치였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영선 민주당 세종갑 후보가 부동산 갭 투기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이후, 민주당에서 또 다른 악재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김기표 민주당 경기 부천을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그것이다. 국민의힘은 25일 "민주당 김기표 경기 부천을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은 제명된 이영선 전 후보 보다 한 수 위"라고 지적했다.이민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총 38억원의 아파트 4채, 오피스텔 6채, 상가를 빚 37억원을 내서 갭 투기한 이영선 후보는 '전세사기 피해자 편드는 인권변호사' 행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지역 청년 당원 300여 명이 25일 민주당에서 집단 탈당하면서 '새로운미래' 지지선언을 했다. 이는 총선이 다가오면서 민주당을 집단으로 탈당한 드문 사례다. 민주당의 텃밭으로 평가되는 광주에서 민주당에 대한 청년들의 반감이 드러나면서 민주당의 선거 전선에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이들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지역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로지 당내 일부 인물의 개인적인 성공과 이재명 대표의 사법적 문제를 둘러싼 보호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안하자, 윤희숙 국민의힘 중·성동갑 후보는 25일 "무식한 양반아, 돈 풀어서 인플레이션 잡자는 이재명 당신이 바보"라고 직격했다.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가 대선 후보가 됐을 때 회자되던 농담은 '인플레 잡자고 돈 풀자고 할 사람'이었다"며 "정책 분야에서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무식한 발언이 그것인데, 이재명 대표는 역시나 그 말을 하고 말았다"고 질타했다. 윤 후보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KDI(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돈이 돌면 경제가 산다"며 "4월 10일에 확실하게 매를 들어서 정신을 번쩍 들게 하면 (정부가) 쉽게 (지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창원 반송시장을 찾아 "이번 4월 10일은 여러분이 확실히 심판해 대한민국이 더 이상 후퇴하지 않도록 대한민국이 희망의 나라로 갈 수 있도록 책임지는 날"이라며 "여러분을 믿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치가 해야 할 제일 중요한 일은 우리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경제를 살리는 건 어렵지 않다. 다른 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영선 민주당 세종갑 후보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중도 낙마하면서 이 지역구 선거는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간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당초 이영선 후보가 민주당 텃밭인 이 지역구에서 당선 1순위로 꼽혔지만, 중도에 낙마하게 되면서 이 지역의 정치지형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갭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영선 세종갑 후보에 대한 공천을 지난 23일 밤 전격 취소했다.공천 심사 과정에서 허위로 재산 자료를 제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제명과 동시에 공천을 무효화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세종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밤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당대표가 세종시갑 이영선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 후보가 공천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투기를 한 의혹이 있었다"며 "재산보유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한 것이 선관위 재산 등록과 당대표의 긴급지시에 따른 윤리감찰을 통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이어 "당헌당규를 위반한 중대한 해당행위이자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봉주·조수진 민주당 후보가 각각 '목발 경품 막말' '성폭행자 궤변 변호'논란으로 연속 낙마한 서울 강북을에 전략공천된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이 중앙선거관리위에 등록한 주소가 서울 강북구가 아닌 서울 송파구인 것으로 23일 확인됐다.선관위가 홈페이지에 공고한 '4·10 총선 후보자 현황'에는 한 대변인의 주소가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로 돼 있다. 선관위의 공고를 보면 한 대변인은 '송파구 주민'인데 강북을로 출마한 셈이다. 반면 한 대변인에 맞서 싸우게될 국민의힘 박진웅 후보는 강북구 솔매로46길, 새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달 치러질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최근 급상승세를 탄 조국혁신당이 어떤 성적표를 얻게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또한 여느 선거에서나 마찬가지였지만, 어느 당에서 어떤 인물이 실언 혹은 막말을 해 선거 판세를 바꿔놓게 될지도 이번 선거의 중요 관전 포인트다. 선거가 20일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권 2인은 뉴스웍스에 자신들의 견해를 밝혔다.◆"한동훈 효과, 조국이 꺾었다…선거 끝까지 분위기 이어갈 것"강신업 변호사는 "현재까지의 각 당의 동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석현 '새로운미래' 고문이 22일 "박용진 의원의 뜻을 받들어 정치를 바로 잡겠다"며 서울 강북을 출마를 선언했다.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강북구을 선거구에 후보 등록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이 지역에 오로지 박용진 의원에 대한 증오의 공천을 했다"며 "목함 지뢰를 밟은 국군 용사에게 목발 경품을 주자고 조롱한 사람은 공천할 수 있고, 성폭행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가한 변호사는 공천할 수 있어도 오직 박용진 의원만은 절대 안 된다는 보복 공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2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5·18 민주화운동 발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어떤 경우에도 희화화될 수 없다"며 "어제 민주당 군산 유세에서 나온 이재명 대표의 5·18 관련 발언은 충격적"이라고 질타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앞서 전날 전북 군산시 구시청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발언으로 사퇴한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비서관을 거론하며 5·18 당시 신군부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에서 조수진 변호사가 22일 새벽 후보 사퇴를 밝히자 민주당은 이 지역에 친명(친이재명)계 한민수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당 대표는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강 대변인을 통해 "조 후보의 사퇴가 안타깝다. 윤석열 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 않겠다는 조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며 "조 후보의 뜻을 수용해 정권 심판과 국민승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