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1900만명을 최초로 돌파했다. 다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지속으로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감소세가 계속됐다.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21년 10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영업일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900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8만8000명(1.0%) 늘었다. 사업체 종사자가 1900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사업체 종사자는 지난해 코로나로 종사자 수가 감소한 기저효과 등으로 8개월 연속 증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 영향으로 광공업과 서비스업생산이 모두 줄면서 10월 전산업 생산이 감소 전환했다. 특히 현재와 향후 경기를 전망하는 동행·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동반 하락하면서 코로나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습이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1년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3.0%)과 서비스업(-0.3%) 등의 생산이 모두 줄면서 전월 대비 1.9% 감소했다. 석 달 만에 늘었던 전산업생산이 한 달 만에 다시 줄었다.전산업생산 감소폭은 2020년 4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한국금융지주가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1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한국금융지주의 전장 종가는 8만3000원이었다.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지분법이익의 영향을 받은 연결순이익은 물론, 영업이익으로도 2021년 사상 최고 실적이 가시화됐다"며 "지분법이익이 감소하는 내년 연결순이익은 감소할 전망이지만 1조원 이상으로 안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한국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누적 연결순이익은 1조4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0.75%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1.00%로 결정했다.올해 성장률은 8월 전망과 같은 4.0%로 유지했다. 다만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근 높은 물가 수준을 감안해 2.1%에서 2.3%로 0.2%포인트 상향했다.한은은 이날 통화정책방향 발표문을 통해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0.75%에서 1.00%로 0.25%포인트 상향 조정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연임 소식에도 혼조 마감했다.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7.27포인트(0.05%) 오른 3만5619.25로 장을 마쳤다.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5.02포인트(0.32%) 떨어진 4682.9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2.68포인트(1.26%) 내린 1만5854.76으로 거래를 끝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오전 조 바이든 대통령의 파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에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60.1포인트(0.17%) 떨어진 3만5870.95로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5.87포인트(0.34%) 오른 4704.5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2.14포인트(0.45%) 뛴 1만5993.71로 거래를 끝냈다.업종별로 경기소비재(1.49%), 기술(1.02%), 헬스케어(0.06%) 관련주는 강세를, 에너지(-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3분기 소득과 분배 관련 지표가 개선된데 대해 "살아나는 경기에 여러 가지 정책효과가 이상적으로 결합된 성과"라고 평가했다.통계청은 18일 '2021년 3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2만9000원으로 1년 전보다 8.0% 증가했다. 특히 1분위(하위 20%) 소득이 114만2000원으로 21.5% 늘면서 5분위 증가율(5.7%)을 상회했다. 이에 5분위배율도 5.34배로 0.58배포인트 축소돼 분배가 개선됐다.소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엘앤에프가 테슬라용 양극재 비중 증가와 주요 고객사의 생산능력 확대로 빠른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7일 KB증권은 엘앤에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15% 상향했다.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이유는 엘앤에프의 내년도 매출액이 큰 폭으로 오를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KB증권은 엘앤에프의 내년 매출액을 2조1268억원, 영업이익 1427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해 매출액보다 112% 증가, 영업이익도 264% 상승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3분기까지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60조원 늘었다. 이에 재정수지 개선 흐름도 9개월째 지속됐다. 다만 재정수지 적자기조는 계속됐다.기획재정부가 16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 11월호(9월 말 기준)'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적 총수입은 442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8조원 늘었다. 국세·세외·기금 수입이 모두 증가세가 유지됐다.특히 국세수입은 274조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9조8000억원 증가했다. 경기 회복세 영향으로 법인세, 부가가치세, 소득세 중심으로 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에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도 더 부진하면서 올해 4% 성장률으로 가는 길도 가팔라졌다.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3% 증가하는데 그쳤다. 플러스 성장세는 이어졌으나 1분기(1.7%), 2분기(0.8%)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 이 같은 3분기 성장률은 시장 컨센서스(0.6%)보다도 다소 낮은 수준이다. 코로나 재확산이 민간소비를 제약하고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 건설자재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74조원에 육박하는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거둔 삼성전자가 4분기 전망에 대해 불확실성을 시사했다.28일 삼성전자는 매출액 73조9800억, 영업이익 15조8200억의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4분기에는 당초 예상보다 부품 수급 이슈가 장기화함에 따른 수요 리스크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4분기 전략에 대해 삼성전자는 주요 IT 기업의 투자 증가에 따라 서버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중심으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우선 시스템LSI 부문은 모바일 신제품용 SoC(시스템 온 칩)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5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198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1404억원 대비 92.8% 급증한 실적이다.우리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77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6% 증가했다. 지주사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전분기(7526억원)에 이어 재차 갱신했다. 우리금융은 지주 전환 이후 지속된 수익기반 확대 전략과 성공적인 건전성 및 비용 관리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분기 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0일 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장 종가는 27만2000원이었다.한화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이 매출액 9조6200억원, 영업이익 50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 16%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시장 전상치)인 매출액 9조9900억원, 영업이익 5512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 약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0.75%의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한은은 이날 통화정책방향 발표문을 통해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0.75%)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면서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며 "코로나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으나 국내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당분간 2%를 상회하는 오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삼성물산의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사·패션·바이오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물산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삼성물산의 종가는 12만2500원이었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삼성물산의 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이 32조4937억원, 영업이익이 1조377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5%, 60.7%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