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씩을 현금배당(결산배당) 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결산배당은 2018년 이후 5년 만에 실시되는 배당이다. 시가배당률은 3.8%로 배당금 총액은 366억2408만5200원이며 배당기준일은 다음 달 29일이다.이처럼 한화손보가 배당을 재개하기로 한 건 이익 개선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손보는 지난해에 전년 대비 5.8% 증가한 29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4% 증가한 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작년 우리나라의 대외채무가 7년 만에 감소 전환하며 외채 건전성 개표가 개선세를 보였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3년 국제투자대조표(잠정)'를 살펴보면 지난해 말 우리나라가 외국에 받아야할 채권에서 갚을 채무를 제외한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은 3642억달러로 전년 말 대비 77억달러 늘었다. 1년 만에 증가 전환했다.우선 대외채권은 1조278억달러로 61억달러 늘었다. 대외채무는 6636억달러로 16억달러 줄었다. 대외채무가 감소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대외채무 중 만기 1년 이하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이번주 코스피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 사항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가 지속됐다. 증권가는 다음주 주식시장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와 더불어 엔비디아의 호실적 영향으로 IT 기업들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는 전주(2648.76)보다 18.94포인트(0.72%) 상승한 2667.70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도 10.97포인트(1.28%) 오른 868.57에 마감됐다.이번주 코스피 상승을 이끈 것은 역시 외국인 투자자였다. 외국인은 홀로 1조15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화생명은 작년 당기순이익이 연결 기준 전년 대비 1.2% 증가한 826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같은 기간 연간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회사가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 판매를 적극 확대한 결과 2조5412억원을 달성했다. 작년 동기 1조6094억원 대비 58% 증가한 실적이다.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 보험료를 연기준으로 환산한 개념)는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3조2631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52% 늘었다.지난해 4분기 APE 대비 신계약 CSM의 수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취업자 수 증가세가 35개월째 이어진 가운데 증가규모도 석 달 만에 30만명대로 확대됐다.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4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취업자 수는 2774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8만명 늘었다. 작년 3월(46만9000명) 이래 10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며, 지난해 10월(34만6000명) 이후 석 달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다. 전월 대비(계절조정) 취업자도 8만2000명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1.0%로 1년 전에 비해 0.7%포인트 올랐다.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CJ대한통운이 전 사업부에 걸친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14일 NH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6만7000원으로 15.1% 상향했다. CJ대한통운의 전 거래일 종가는 13만4900원이다.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사업부에 걸쳐 비용 효율화와 자동화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고, 최근 택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택배 단가 상승 여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추가적인 실적 개선 여력과 구조적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카카오뱅크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고객은 모든 연령에서 새롭게 유입된 가운데 여·수신 잔액도 증가했다.카카오뱅크는 7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3년 연간 당기순이익으로 35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4.9% 증가한 실적이다.카카오뱅크가 시중은행과 다르게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은 고객이다.카카오뱅크의 4분기 기준 고객 수는 2284만명으로 1년 전보다 242만명 늘었다. 지난 1월에는 2300만명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 되고 있다.단순히 고객 수만 늘어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날보다 3450원(12.64%) 오른 3만750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장 개장 전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4.9% 늘어난 3549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940억원, 4784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5.3%, 35.5% 증가했다.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도 전년보다 각각 58.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반도체 불황 탓에 제조업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소비는 2년 연속 줄었고 투자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제조업 생산 감소폭은 외환위기 여파가 컸던 1998년 이후 가장 컸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 건설업에서 늘면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우선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의약품 등에서 늘었으나 전자부품, 반도체 등에서 줄어 1년 전보다 3.8%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은 5.3% 줄었다. 2001년(-15.3%) 이후 처음으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이 증권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D램 부문은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4분기 연속 이어진 적자를 탈피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업계는 국내 대표 반도체 양사가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표를 받을 경우 시장 회복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는 D램 부문 흑자 전환, SK하이닉스는 전사 기준 흑자 전환이 유력한 것으로 각각 예상되고 있다.앞서 지난해 12월 미국 마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증권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과 해외부동산 평가 손실 등에 따른 대규모 충당금 적립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에 일부 증권사는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상장된 주요 증권사 5곳(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국금융지주·키움증권·NH투자증권)의 지난해 총 순이익은 3조184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2조5330억원) 대비 약 19.16%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이 기존 전망인 2.1%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한은은 11일 '1월 경제상황 평가' 보고서를 통해 "국내경제는 소비회복세가 약화됐으나 수출이 양호한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완만한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우선 올해 GDP 성장률은 지난 전망(2.1%)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소비는 지난 4분기중 회복 모멘텀이 약화됐으나 양호한 고용사정과 가계 실질소득 개선에 힘입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건설투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작년 11월 경상수지도 흑자를 기록하면서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7개월째 이어졌다.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3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4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년 전(-2억2000만달러)과 비교하면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커졌고 본원소득수지는 적자 전환했으나, 상품수지가 큰 폭 흑자로 돌아서면서 전체 경상수지는 흑자를 기록했다.전달(68억달러)보다는 흑자폭은 축소됐다. 이는 본원소득수지가 전달 27억7000만달러 흑자에서 11월 1억5000만달러 적자로 전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홍해 지역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무력시위가 계속되면서 글로벌 선사의 홍해 운송 중단이 장기화하고 있다.코로나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물동량 감소 등으로 해운 업황이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최근 홍해발 물류난으로 운임지수가 들썩이면서 올해 업황 전망도 요동치고 있다.세계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30%가 지나는 수에즈 운하 관문인 홍해에서 물류 차질이 계속되자 해상 운임이 급등하고 있다. 전 세계 컨테이너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29일 기준 1759.58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주요 경제단체장들은 경제가 재도약하고 우리 기업들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정부의 과감한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5개 경제단체장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에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키워드로 규제 개혁, 선제 투자, 협력 강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뭉쳐야 산다는 의지로 어려움 이겨내자"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한상의는 우리 기업들을 중심으로 산관학이 모여 경제 솔루션을 논의하는 '지역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