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9월에도 경상수지가 흑자를 보이면서 다섯 달 연속 흑자세를 이어갔다. 특히 상품수지가 2년 만에 최대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정착되는 모습이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3년 9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9월 경상수지는 54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늘었지만 상품수지 흑자폭이 확대되면서 9월 경상수지는 전달(49억8000만달러) 및 1년 전(20억9000만달러)에 비해 개선됐다.올해 월별 경상수지는 1월(-42억1000만달러), 2월(-5억2000만달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SK이노베이션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전장보다 9500원(7.45%) 상승한 13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9조8891억원, 영업이익 1조563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장점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2.04% 급등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20조358억원, 영업이익 1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3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SK온이 올해 3분기 AMPC 공제액 2099억원을 포함하면서 전 분기보다 영업손실을 454억원 줄인 861억원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 흑자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올해 4분기 배터리 사업은 전기차 수요 성장세 단기적 둔화 및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나, 해외 신규 공장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 생산제조세액공제(AMPC) 수혜 증가를 통해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전 사업 이익 성장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3일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 19조8891억원, 영업이익 1조56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619억원, 1조6699억원 증가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는 매출 20조358억원, 영업이익 1조465억원이다. 매출은 0.7% 소폭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49.3% 상회했다.회사 측은 "3분기 OPEC+ 감산 등 영향으로 유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8월 산업활동이 호조를 보였다.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오르는 '트리플 증가'를 시현했다. 생산과 투자는 두 달째 늘었고 소비는 석 달 만에 소폭 반등했다. 특히 반도체업황이 회복되는 모습이 관찰됐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1.8%)과 서비스업(0.4%) 등에서 생산이 모두 늘어 전월보다 1.1% 증가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광공업생산은 자동차(-7.5%) 등에서 줄었으나 반도체(12.9%), 기계장비(5.1%) 등에서 늘면서 전월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3분기 영업손실 약 1조7920억원을 기록해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 규모를 1조원 이상 줄였고, D램 사업은 2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해 바닥을 다지고 우상향을 예고했다. 전날인 25일 기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SK하이닉스의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는 매출 8조649억원, 영업손실 1조6402억원이다. 회사 측이 이날 발표한 매출은 컨센서스보다 1조13억원 상회했으나, 영업손실은 1518억원 더 많았다.긍정적인 부분은 빠르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내 정유사들이 올해 3분기 연이어 실적 반등을 예고했다. 국제유가가 연일 고공행진 하는 데다 업계 주요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 또한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올해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매출 19조5682억, 영업이익 888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보다 14%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26.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유가와 정제마진 하락으로 직전 분기 106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SK이노베이션은 1개
◆추경호 "경기회복 이달부터 더 가시화…내년 韓보다 잘나가는 국가 없어"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 경제가 다시 회복하는 지표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다.뉴스1 등 마라케시공동취재단에 따르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총회 참석 차 모로코 마라케시를 방문한 추 부총리는 13일(현지시간) 국내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가 부진에서 완만하게나마 다시 회복하는 지표가 나오고 있다"며 "10월, 11월 가면서 조금씩 더 가시화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이어 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세 분기 연속 개선세를 보였지만 고물가·고금리·고환율·고유가 여파로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았다.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4분기 소매유통업 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83'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본다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 9월 무역수지가 37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9월 수출은 1년전보다 4.4% 줄어드는데 그쳐 올해 들어 수출 감소율이 가장 낮았다.반도체 수출은 100억달러에 육박하며 개선세를 보였고 대중국 무역수지도 1억달러 적자에 그쳤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한 546억6000만달러, 수입은 16.5% 줄어든 50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37억달러 흑자는 2021년 9월(+4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7월에도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면서 석 달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경상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를 보인 것은 지난해 5~7월 이후 1년 만이다. 흑자폭의 경우 전달보다는 축소됐으나 1년 전보다는 확대됐다.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전년동월 대비 확대된 것도 올 들어 처음이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3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7월 경상수지는 35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올해 월별 경상수지는 1월(-42억1000만달러), 2월(-5억2000만달러) 연속 적자 이후 3월(1억600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6월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규모도 올해 중 최대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커졌으나, 상품수지가 석 달 연속 흑자를 보인 가운데 본원소득수지 호조세가 이어졌다. 이에 상반기 전체로도 흑자 마감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3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6월 경상수지는 58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올해 월별 경상수지는 1월(-42억1000만달러), 2월(-5억2000만달러) 연속 적자 이후 3월(1억6000만달러) 흑자, 4월(-7억9000만달러) 적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제 유가 하락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 업황 부진이 이어지며 국내 정유업계가 2분기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업계 1위인 SK이노베이션은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고, 잇따라 실적을 발표한 에쓰오일과 HD현대오일뱅크도 '어닝쇼크' 급의 실적을 기록했다.다만 이러한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었던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하락이 최근 회복세에 들어서며 3분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SK이노베이션은 2분기 매출 18조7272억원, 영업손실 106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 하락했고,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가 KB라이프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면서 KB금융그룹 내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통합을 잘 이끌어 KB라이프를 업계에 무사히 안착시킨데다가 통합 이후 첫 상반기에 호실적까지 이뤄냈기 때문이다.◆KB라이프 순이익 작년 상반기보다 213% 증가2일 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는 이환주 대표 취임 이후, KB금융그룹 내 자회사들 중에서 이번 상반기에 독보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KB라이프는 올 상반기에 215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두산이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 등 주요 계열사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두산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9683억원, 영업이익 512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4%, 39.1% 증가한 실적이다. 두산밥캣이 북미를 중심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자체사업과 두산에너빌리티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두산의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는 매출 4조4787억원, 영업이익 3787억원이다. 매출은 10.9%,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