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여권 안팎에서 내년 총선과 관련해 '수도권 위기론'이 제기된 것에 대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8일 "언론이 만들어 낸 이야기"라고 일축했다.이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에서 취재진에게 "나는 언제든지 희망적으로 보는 사람"이라며 "꼭 (수도권이 위기라고) 보지 않는다"고 피력했다.이 수석은 또 "수도권은 언제든지 위기였다. 수없이 많은 선거를 치러봤지만, 국민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선거 결과는 (실제와) 다른 것들이 참 많았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이봉준 위원장(국민의힘 소속)은 지난 25일 주요 업무보고에서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해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이날 업무보고에는 서울시 도시교통실, 도시계획국, 균형발전본부, 미래공간기획관 등 지상철도 지하화와 관련된 소관 실‧국이 참석해 ▲서울시 구간 지상철도 현황 ▲관련 용역 및 계획 현황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 제정 추진 동향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 추진 현황 ▲노량진역사 입체복합 및 용산국제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참모진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광주광역시는 동구 불로동 일대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계획에 따라 총 48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공원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28일 중앙일보는 정부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윤 대통령이 '정율성 역사공원' 관련해 남긴 말을 전했는데 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정체성을 훼손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피력했다. 정율성은 광주 출신인 음악가로, 항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30일에 출석하라는 검찰의 소환 통보를 거부하며 9월 정기국회 본회의가 없는 주간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검찰이 조사일로 제안한 날짜에는 시간을 낼 수 없기에 본회의 일정이 없는 9월 셋째 주인 11일부터 15일 사이에 출석하겠다는 얘기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8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는 9월 정기국회 본회의가 없는 주간에 검찰에 출석할 것"이라며 "쌍방울 사건을 당담하고 있는 수원지검은 엉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 중 비휴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이 같은 건의가 받아들여져 확정된다면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를 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총 6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된다.김기현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주실 것을 공식 건의한다"고 제안했다.이어 "이번 추석은 코로나19가 독감 수준인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실은 국민이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28일부터 1주일 동안 매일 구내식당 점심메뉴로 우리 수산물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구내식당의 우리 수산물 메뉴는 용산 대통령실과 대통령 경호처 구내식당에서 전 직원 및 출입 언론인들에게 매일 제공될 계획이다. 9월 이후에도 주 2회 이상 우리 수산물을 주 메뉴로 제공할 예정이다.구내식당의 우리 수산물 메뉴는 국민 밥상에 자주 올라가는 갈치·소라·광어·고등어를 비롯해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전복과 통영 바다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7일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권은 일본의 환경 범죄를 방조한 공동 정범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현 정부가 환경범죄 공범이라면 문재인 정부는 원조 공범”이라고 맞받아쳤다.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제적 기준에 따른 오염수 배출을 얘기한 것은 문재인 정부였다”며 “당시 정의용 외교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세 가지 여건이 마련되고 IAEA 기준에 맞는 절차에 따라서 된다면 굳이 반대할 건 없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지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이 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한지 3년 7개월여 만에 공식 개방했다.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세계적인 악성전염병 전파 상황이 완화되는 것과 관련해 방역 등급을 조정하기로 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결정에 따라 해외에 체류하고 있던 우리 공민(북한 국적자)들의 귀국이 승인되었다”며 “귀국한 인원들은 1주일간 해당 격리 시설들에서 철저한 의학적 감시를 받게 된다”고 27일 보도했다.북한이 언급한 공민들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고려항공 편으로 북한에 들어간 주민들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해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두고 정치권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대규모 주말집회에 나섰으며, 여당인 국민의힘은 오염수 선동을 중단하라며 과거 광우병 사태처럼 선동정치에 나선다고 비난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향후 오염수 정쟁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물가불안 해소와 같은 민생정치가 뒷전으로 밀려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 4당이 전날 서울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집회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추진하는 육군사관학교에 “공산주의 망령을 씌워 항일 독립전쟁의 영웅을 퇴출하는 것”이라고 27일 비판했다.홍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굴곡진 역사의 희생양이셨던 독립투사 분이었고, 박정희 대통령 이래 김영삼 대통령까지 보수정권 내내 훈장도 추서했다”며 “수십년 노력으로 유해를 봉환해 대전 현충원에 안장까지 한 봉오동전투의 영웅을 당시로써는 불가피 했던 소련 공산당 경력을 구실삼아 그분의 흉상을 육사에서 철거한다고 연일 시끄럽다”고 전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공유민박집에서 30~40대로 보이는 남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26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남성 4명이 방 안에서 죽어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곧바로 출동했다.숨진 이들은 전날 저녁부터 공유민박에 투숙했으나 퇴실시간이 지나 방문한 업주가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타살 등의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이 어떤 관계인지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2020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등록장애인 261만 명 중 '일상생활 전반에 타인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의 수가 약 38만명에 달함에도 장애인활동지원제도의 대상자는 11만여명에 불과하다"며 "인류는 우연성을 발견했지만 수많은 중증장애인의 자립은 여전히 불가능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훈식 민주당 의원과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가 주관하고 강은미·장혜영 정의당 의원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한국뇌병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구광역시 동구에서 꾸준히 '지역 현안 월례 토론회'를 개최해왔던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대구동구발전연구원장)이 25일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서 개최한 제8차 토론회에서 '파크골프(조성된 녹지공간에서 즐기는 간편 골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날 개회사에서 "최근 환경영향평가로 인해 대구 봉무동 파크골프장이 폐쇄되는 일이 있었다"며 "특히 대구 동구을 지역은 땅은 넓은데 '파크골프'는 물론 청소년 체육시설도 부족한 현실"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지자체와 지역 사회도 인프라 조성 등 관리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의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이 지난 2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서울시 청소년복지시설 실무자와의 간담회'에서 "청소년쉼터와 자립지원관은 벼랑 끝에 몰린 가정밖 청소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 함께 안심하고 지내는 사회적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 역시 오늘 간담회에서 오간 의견들이 현실적인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움직이겠다"며 "향후 정책세미나 개최, 시범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과 온라인상에서 설전을 벌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 또한 이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아주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24일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하태경 의원 때문에 한 마디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이같이 썼다. 이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문 전 대통령의 첫 입장 표명이다. 문 전 대통령은 또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이 매우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