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태양광 사업 비리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태안군청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은 이날 새만금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태안군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6월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시기 진행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감사한 결과 관계부처 간부가 부지 용도 변경에 개입해 특정 업체 편의를 봐주고 그 업체에 재취업하거나 허위 서류로 사업권을 따내는 등 다양한 비리·특혜 사례를 확인하고 38명을 수사 의뢰했다고 발표했다.특히 3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28일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할 것으로 27일 전해졌다.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다음 주 중 산업통상자원부 등 3∼4개 부처를 대상으로 한 개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산업부 장관에는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할 것으로 관측된다.여권 핵심 관계자는 "일부 부처의 경우 막판 인선 작업에 시간이 걸려 다음 주 중에는 산업부 1개 부처에 대해서만 개각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윤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가 어느 정도 수습됐고,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한전공대)를 감사한 결과 업무추진비 및 법인카드 부적정 사용, 연구비 목적외 사용 등 기관운영 전반 다수 비위가 확인됐다. 이에 총장 해임을 건의했다.산업부는 지난 4월 24일부터 실시한 한전공대에 대한 감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 4월 국회에서 한전이 2022년 9월 한전공대에 대해 실시한 업무 컨설팅에서 드러난 문제점 및 은폐의혹 등에 대해 정부 차원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 것을 계기로 실시됐다.감사 결과 한전의 에너지공대 컨설팅 결과가 대학운영의 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현재 287억달러(약 36조원) 규모의 에너지신산업 수출을 2030년까지 두 배 늘리기로 했다. 에너지신산업은 원전, 수소, 재생e 등 청정에너지와 전력계통, ESS, 에너지효율 등 최근 새롭게 대두되는 에너지산업 분야를 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에너지신산업 수출동력화 원탁회의'를 열어 2035년 에너지신산업 수출 3배, 글로벌 톱3 품목 10개 진입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신산업 수출동력화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전략은 수출 유망품목 기술개발·사업화, 글로벌 신시장 진출 활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외국기술에만 의존한 탄소중립에서 벗어나 탄소중립이 우리경제의 기술자립과 녹색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알칼라인 수전해(전기로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리) 방식의 수소생산기술 국산화를 위해 핵심소재 및 설비 개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LG화학 여수공장을 찾았다. 이번 현장방문은 탄소중립 이행 정책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기존의 수소 생산 방식은 화석연료를 개질하는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수반되므로 탄소중립에 필요한 청정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온실가스가 6억5450만톤 배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온실가스 감축에 원전을 활용하는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 산업부문 배출 감소, 무공해차 보급 확대 등에 힘입어 1년 전보다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내년 말 예정된 '2022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 확정에 앞서 25일 2022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2022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5450만톤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정책 변화의 효과와 함께 에너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CCTV통합관제센터는 올해 상반기만 28건의 음주 운전을 찾아낸 것으로 집계됐다.23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CCTV통합관제센터에 등록된 사건·사고는 56건이다.세부적으로 ▲음주운전 28건 ▲절도 1건 ▲치매실종자 구조 10건 ▲교통사고 4건 ▲난폭운전 3건 ▲주거침입 2건 ▲화재예방 3건 ▲청소년보호 2건 등이다. 특히 CCTV통합관제센터는 사건·사고 현장 영상은 물론이고 치매 노인 찾기와 청소년 비행 보호와 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올해 상반기만 경찰 등 유관기관의 요청으로 총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미래 성장동력이자 에너지혁신 전략산업인 이차전지와 수소 분야의 대형 국책사업을 동시에 통과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성장 핵심산업 육성과 세계시장 선도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이차전지 양극재산업 특화단지' 최종 선정과 더불어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2030년 양극재 100만톤, 매출 70조, 고용 1만5000명 달성…세계 1위 이차전지 도시 도약20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데 대해 20일 "19만 안성시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성시 보개면 동신일반산업단지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안성이 반도체 거점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신일반산업단지는 20㎞ 내 삼성전자 평택사업장과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위치해 있고, 30㎞ 권역에는 삼성전자 화성·기흥사업장과 SK하이닉스가, 40㎞ 권역에는 판교 팹리스 밸리까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정부가 대·중소기업 간 협업에 기반한 디지털 협업공장 구축에 총 288억원을 지원한다. 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조선·가전·기계·자동차 산업 현장에 접목하는 디지털 협업 공장을 2025년까지 총 6곳에 구축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대·중견·중소 디지털 협업 공장 구축 기술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산업부는 올해 디지털 협업 공장 구축에 50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에는 총 29개 기업(대기업 6개, 중소·중견기업 23개)이 참여한다.조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안랩, 솔루엠 등 17개 중견기업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신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정부로부터 총 480억원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웨스턴 조선 서울에서 '2023년 월드클래스 선정식'을 열고 17개 중견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했다.산업부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 의지와 혁신역량을 보유한 중견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해 기술 개발과 함께 금융·수출·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신규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4년간 480억원(기업당 평균 30억원)을 지원받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내년부터 수소 자동차 충전소에서 자동차 외에도 수소 지게차·굴착기도 충전이 가능해진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경남 창원 과학기술진흥원에서 수소 모빌리티 기업이 참여한 '수소 사업 규제혁신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현재 수소 충전소에서는 안전성이 검증된 수소자동차만 충전을 허용하고 있지만 규제샌드박스 실증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수소자동차 충전소 안전성을 강화해 수소 지게차, 수소 굴착기, 수소 선박 등 다양한 수소모빌리티도 수소 충전소에서 충전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산업부는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월성 원전 1호기 불법 가동 중단 사건'으로 검찰이 김수현 전 청와대 비서실 정책실장을 기소하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 21명은 19일 "명백한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다. 대전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태훈)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김 전 실장을 불구속 기소했다.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월성 1호기 폐쇄는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며 "정부가 선거 기간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은 상식으로, 어떻게 사법적 잣대의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단 말인가"라고 쏘아붙였다.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9일 'KOLAS 인정제도 도입 30주년 및 세계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로 시험·인증산업 발전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KOLAS 인정제도는 국제기준에 따라 대상기관의 경영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해당 분야에 대한 역량을 공인하는 제도다.KAI는 2003년 역학 및 화학시험 분야 KOLAS 인정을 시작으로 KT-1, T-50, KUH 등 구조시험 수행실적에 기반해 2021년 국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가 문재인 정부 시절 발생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비리와 관련해 총 681억원을 환수 조치하기로 했다.국무조정실 부패예방추진단은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1차·2차 점검에서 확인된 환수 특정금액 총 681억원(1차 277억원·2차 404억원)에 대해 환수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2차 점검에서 적발된 626건, 150명의 위법 사례에 대해선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이는 지난 3일 발표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2차 점검의 후속조치로, 정부는 '관계기관 환수 TF(태크스포스)'를 구성해 환수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