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이 올해 본 예산(11조737억원) 대비 1477억원(1.3%) 증가한 11조2214억원으로 편성됐다.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춰 관행적 지원 사업, 유사‧중복이나 집행부진 사업, 신재생에너지 등 부적정하게 집행된 보조금, 나눠먹기식 연구개발(R&D) 등은 과감히 구조조정하고, 첨단산업 육성 및 수출 총력 증대, 에너지 복지 등 꼭 필요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산업부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 원전생태계 복원 조기 완성, 공급망 안정화 등 국정과제 및 핵심 정책과제를 충실히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정부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개발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엘타워에서 민관 협력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협약에는 반도체 수요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소부장, 반도체 후공정 전문업체(OSAT) 및 팹리스 기업 등이 참여했다. 산업부와 기업들은 반도체 첨단 패키징 선도기술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상호 협력과 첨단 패키징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통한 반도체 후공정 산업 육성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류진 신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경제단체장들을 잇달아 만났다.23일 류진 전령련 신임회장은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방문해 손경식 경총 회장과 접견했다.손 회장은 류 회장에게 취임 축하의 뜻을 전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우리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제단체들의 역할과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손 회장은 '한국경제인협회'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류진 회장이 탁월한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방문규(61) 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하고, 방기선(58) 기획재정부 1차관을 신임 국무조정실장으로 임명했다. 또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김병환(58)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 행정안전부 차관에는 고기동(52) 세종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는 이한경(59) 현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이 내정됐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이 그동안 미뤄왔던 산업부 장관 인사와 일부 부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한다"고 밝혔다. 방문규 후보자는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제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한국수츨입은행장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이다.김 실장은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뛰어난 조정능력을 바탕으로 핵심 전략산업 육성 및 규제혁신, 수출증진 등 산업통상자원 분야 국정과제를 잘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내정 배경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4일 국제관계대사에 채진원 전 주르완다 대사를 임명했다. 국제관계대사는 지방자치단체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중앙정부-지방정부간 협력 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외교부로부터 전문성 높은 외무공무원을 추천받아 도지사가 임용한다.채진원 신임 대사는 제주 출신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통상산업부를 거쳐 외교부에서 근무했다. 이후 외교부 경제협력과장, 주 호주 공사, 주 르완다 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특히 국제경제 분야에 해박하다는 평이다.채진원 대사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싼타페'를 10일 공개했다. 터레인 모드를 추가해 아웃도어 기능을 강조한 신형 싼타페는 박스형의 외관 디자인, 동급 최대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이날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디 올 뉴 싼타페의 주요 사양을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출시된 5세대 모델이다. 자연과 도시를 연결한다는 1세대 싼타페의 철학을 계승하는 동시에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태풍 ‘카눈’이 통영 앞바다에 상륙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태풍 북상에 따른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기관의 비상근무태세 확립을 지시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10일 교육부, 산업부, 해수부 등 18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제6호 태풍 '카눈' 호우피해와 기관별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시속 26㎞ 속도로 북진 중이다. 10일 9시경 경남 통영에 상륙한 뒤 내륙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해 11일 북한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카눈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산 쌀은 새로운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쌀 수출은 3565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재작년보다 121% 늘었다. 해외 쌀 시장 변화를 토대로 친환경쌀과 기능성쌀 등 경쟁력을 갖춘 품종을 확대하고 가뭄 등으로 현지 쌀 생산이 줄어든 미국과 유럽시장을 집중공략한 성과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맞춤형으로 수출하면서 국내 쌀 시장 수급 안정에도 기여했다." (권오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식품 이사)"인구의 78.8%가 백인이고 한국인 비중도 높지 않은 미국 디트로이트 인근 중소도시 식료품점인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도를 전격 방문했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주목 받는 인도에서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행보다.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7일부터 이틀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와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을 둘러보고, 현지 임직원들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인도는 지난해 476만대의 신차가 판매되며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에 올랐다. 이중 승용차(Passenger Car) 시장은 380만대 규모로, 오는 2030년에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력 수요가 오늘(7일)과 내일(8일) 오후 92.9GW까지 치솟으며 올여름 피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태풍 카눈이 더운 공기를 한반도로 밀어올리고 주요 산업체들이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이번 주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 기상청 예보를 반영해 예측해보면 7일과 8일 오후에 전력 수요가 92.9GW까지 높아지면서 올여름 피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전력 공급능력은 104GW가 확보됐다. 7월 가동이 정지된 한빛원전 2호기(0.95GW)가 지난 4일 원자력안전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주요 제조기업들이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는 8월 둘째 주 초반에 전력수요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상청 예보를 감안할 때 7일과 8일 이틀간 올 여름철 들어 가장 많은 92.9GW 수준의 전력수요를 기록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기상청은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밀어올리는 열기가 8일까지 지속되고 9일부터는 차차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보했다. 3일 현재 7일 공급능력은 103.5GW, 8일은 103.6GW 수준이다. 예비력이 10GW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전력은 안정적으로 공급된 전망이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7월 무역수지가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수출 자체는 반도체 업황 부진,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제품·석유화학제품 단가 하락, 역대 7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작년 7월(602억달러) 역기저효과 등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하반기에 진입했지만 여전히 수출 반등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수출은 503억3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6.5% 감소했다.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약 38억달러 줄면서 7월 수출 감소(-99억달러)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국이 1일부터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시작했다. 해당 품목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상무부를 거쳐 국무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중국은 세계 갈륨 생산량의 80%, 게르마늄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갈륨은 집적회로, 발광다이오드(LED), 태양광 패널을 위한 광전지 패널 등에 사용되는 핵심 산업 원료다.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산화갈륨과 질화갈륨도 수출을 통제한다. 게르마늄은 광섬유와 적외선 카메라 렌즈 등에 필수적인 금속이다.중국의 이번 조치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등에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대한통운이 국립공원에서 배출되는 알루미늄캔을 철강원료로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시스템에 앞장선다.CJ대한통운은 1일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에서 환경부·국립공원공단·포스코엠텍과 ‘알루미늄캔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대표, 임상준 환경부 차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이동렬 포스코엠텍 대표이사가 참석했다.CJ대한통운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 물류망을 활용한 순환 물류 모델을 구축한다. 그동안 국립공원의 폐자원은 산간지역에 위치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