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월간 수출이 새해 첫 달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31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547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8.0%(83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넉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도 22억8000만달러로 5.7%(1억2000만달러) 늘었다.반면 수입은 544억달러로 7.8%(46억1000만달러) 줄었다. 수입은 지난해 3월부터 지속 감소하고 있다.이에 1월 무역수지는 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 1월에는 역대 최악의 127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HBM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SK하이닉스와 시장 2위인 삼성전자가 HBM 시장을 놓고 올해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인다. 특히 지난해 4분기 SK하이닉스가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같은 기간 D램 사업을 흑자 전환함에 따라 부진의 터널을 통과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개발 활기로 급성장세를 보이는 HBM 시장에서 생산 능력을 크게 늘리며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선두 도약을 노린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전체 메모리 사업 흑자 전환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HBM4' 양산 계획과 관련해 "2025년 샘플링, 2026년 양산 목표로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HBM 판매량은 매 분기 기록을 경신 중이라며 "HBM3와 HBM3E 선단 제품 비중이 올해 상반기에는 전체 HBM 판매 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하반기에는 90%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31일 지난해 및 4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HBM4 개발과 양산 로드맵을 밝혔다.김재준 메모리사업부 삼성전자 부사장은 "HBM은 지난해 4분기 전 분기 대비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약세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10시 15분 기준 전날보다 700원(0.94%) 하락한 7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에는 7만34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판단된다.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2700원(1.97%) 내린 13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4.86% 줄어든 6조56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 중 D램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파운드리 가동률 부진과 낸드플래시 불황이 영향을 미치며 반도체 사업 전체 영업적자는 2조1800억원을 기록해 전체 실적은 부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67조7800억원, 영업이익 2조82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3조원 후반대의 영업이익을 기대했으나, 시장 전망에는 미치지 못 했다.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58조9400억원, 영업이익 6조57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4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트럼프 1기 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 전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되면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무모한 협상을 임기 초에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볼턴 전 보좌관은 30일(현지시간) 공개한 자신의 기존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에 새로 쓴 18쪽 분량의 서문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트럼프 정부 때 진행된 북미 정상회담에서 대북 제재 해제 문제가 논의됐던 것과 관련, "그는 평양에 너무 많은 양보를 하려고 했는데, 두 번째 임기 초기에 (이를) 다시 시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67조7800억원, 영업이익 2조82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2023년 연간으로는 매출 258조9400억원, 영업이익 6조57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반도체를 맡는 DS부문은 매출 21조6900억원, 영업손실 2조1800억원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 ▲DDR5 ▲LPDDR5X 등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시장을 상회하는 비트 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를 기록했으며, D램은 재고 수준이 큰 폭으로 개선돼 4분기 D램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에 소폭 하락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84포인트(0.07%) 내린 2498.8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03포인트(0.92%) 오른 2523.68에 출발했지만 장 중 하락 전환하며 2490선에 거래를 끝냈다. 전날 코스피는 10거래일 만에 2500선에 복귀했지만 하루만에 다시 2490선대로 주저앉았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은 홀로 191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47억원, 135억원을 순매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2.7% 증가한 21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7조5269억원으로 15.3% 줄었고, 순이익은 414.5% 증가한 987억원이다.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90억원이다. 전년 동기 영업손실 432억원과 비교할 때 흑자 전환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7670억원과 355억원이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4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 매출 1조8843억원, 영업이익 444억원과 비교할 때 6.2%,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수에 상승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22.09포인트(0.89%) 오른 2500.6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7포인트(0.50%) 오른 2490.93에 출발해 장 중 상승 전환하며 2500선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피가 2500선을 회복한 것은 종가 기준 지난 15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5468억원, 2173억원을 순매수해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7277억원을 순매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다올투자증권이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작년 한 해 영업손실 607억원, 순손실 8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간으로는 적자지만, 분기 기준으로는 4분기 연속 적자의 흐름을 끊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61억원, 당기순이익 41억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레고랜드 사태 이전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대손충당금 차감 전 경상 영업이익이 322억원에 달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금융 중심의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SK하이닉스에 대해 증권가는 한목소리로 목표가를 상향했다. 특히 일부 증권사는 SK하이닉스가 올해 10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26일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가 올해 디램 출하량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8000원에서 18만원으로 13% 높였다.전날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조3055억원, 3460억원을 기록해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져 온 영업 적자에서 1년 만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열린다…수도권 GTX 2기 본격화정부가 GTX로 수도권 출퇴근이 30분 이내에 가능하게 하는 '전국 GTX 시대' 구상을 공개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경기도 의정부시에 열린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B·C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GTX-G·E·F 노선신설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수도권을 벗어난 비수도권 지역에도 GTX와 같은 광역급형 철도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대전~세종~충북에 CTX 사업이 추진하고 그 외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의 수요 둔화로 지난해 4분기 배터리 업계에 혹독한 한파가 몰아쳤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까지 호실적을 유지했던 국내 배터리 3사는 4분기 수요 둔화와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등으로 일제히 부진한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국내 배터리 업계 1위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9일 잠정 실적을 통해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SDI는 영업이익 하락이 예상되며, SK온은 분기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3사, 일제히 시장 기대 못 미칠 듯LG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큰 폭의 기업가치 상승을 이끈 구성원들에게 자사주 15주와 격려금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SK하이닉스는 직원들에게 격려금은 29일에, 자사주는 추후 필요한 절차를 거쳐 각각 지급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특히 자사주는 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구성원들에게 미래기업가치 제고를 향한 동참을 독려하고자 지급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최근 곽노정 대표가 밝힌 “3년 내 기업가치 200조원 달성 목표”라는 포부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