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성남시분당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정부와 의료계 모두 국민의 생명과 삶을 중심에 놓고 대화하면서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내야 한다"며 3가지 중재안을 정부에 제안했다.안 후보는 이날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전공의 등과 비공개 면담을 가진 뒤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파업을 매듭짓기 위한 중재안을 발표했다.우선 '범사회적 의료개혁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안 후보는 "의정 합의체가 아닌 정부와 의사단체 양측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공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6일 "필수의료 정상화를 위해 의대정원 확대는 늦추거나 후퇴돼서는 안 된다"며 정부에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추진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정치권은 선거 앞 의대 증원 흔들기를 중단하라'는 입장문을 내고 "의사 본분을 잊고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를 바른길로 인도하지 않고 교수마저 의사기득권 보호에 나서는 모습"이라며 "정치권도 선거를 앞두고 단계적 증원이나 규모 조정 등 정책 후퇴를 시도하고 있어 의사 부족 해소를 기대했던 국민의 실망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가구 절반이 맞벌이인 가운데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를 찍으면서 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또 국민 83%는 보수와 진보의 사회갈등이 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총인구는 5171만명이다. 총인구는 2020년 5184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고 있다. 현재 인구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총인구는 50년 뒤인 2072년 3622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출생아가 줄고 있는데 주로 기인한다.2023년 합계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구미경 서울시의원은 지난 19일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에 참석, 순찰정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 받고 신형 순찰정에 시승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진수식은 사고 예방 및 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추진한 신규 중형순찰정 2정의 교체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순찰정의 안전 운항을 위해 개최됐다. 신규 순찰정은 이달 말까지 시험 운항을 거친 후 내달부터 인명구조 및 순찰 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한강경찰대가 보유하고 있는 순찰정 7정(중형선 4정, 소형선 3정)은 평균 선령 13년으로 내구연한인 7~8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은 본원(충북 청주)에서 혈액 수급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생명나눔 단체헌혈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해썹인증원은 "이번 단체헌혈은 헌혈 희망자 감소 등에 따른 국가 혈액 수급 부족 상황을 극복하고 임직원의 적극적인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실시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서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운영됐다"고 소개했다.해썹인증원은 매년 단체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총 405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또한 꾸준한 헌혈 참여 캠페인으로 모은 헌혈증 198매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정부는 의료계와의 대화 노력을 통해 지금의 갈등상황을 조속히 수습하고자 한다"며 "의료계와의 대화를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실무작업에 착수했고 빠른 시일 내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진행해 이같이 언급하며 "의료계는 환자를 생각해서라도 조건 없이 대화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의대교수들은 '2000명 증원' 재검토를 요구하며 전날부터 사직서 제출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박 차관은 "의대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5일 에듀업계에서는 앱스토어 1위, 교육격차 해소 교실 운영 소식이 전해졌다.교원그룹이 '에듀테크 교실을 올해 전국 7개소로 확대했고 오르조가 애플 앱스토어 교육 부문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 스터디맥스가 '돈버는영어 챌린지' 결과를 공개했고 코드스테이츠가 초개인화 학습 플랫폼인 'DT 랩'을 내놨다.◆'교원 에듀테크 교실' 전국 확대교원그룹이 '에듀테크 교실을 올해 전국 7개소로 확대했다.교원그룹은 학생들의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에듀테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IT 인프라 및
◆윤 대통령, 한 총리에 "의료계·사회 각계와 긴밀히 소통해달라"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개혁과 관련해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달라"을 주문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전날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행정처분'과 관련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며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에 따른 조치였다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의대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시작된 가운데, 보건의료노조는 25일 입장문을 내고 '의대교수는 집단사직과 집단행동계획 철회하고, 정부는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위한 대화 자리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이날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과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이 가시화된다면 의대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사의 강대강 대치는 최악의 의료 대란 상태로 치닫게 된다"며 "의료 대란은 총선 득표용 게임이 아니라 환자를 죽음으로 내몰고 우리나라 의료체계를 붕괴시키는 대재앙"이라고 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한국 서양화가가 독일에서 세 번째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K-아트'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김두례 작가는 지난 7일 독일 뮌헨 Galerie an der Pinakothek der Moderne-Barbara Ruetz에서 개인전 개막식을 가졌다. 김 작가는 오는 4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 캔버스 50호 이상의 대작 30여점을 출품했다. 개막 당일 뮌헨이 노동조합 파업으로 비행기와 열차, 지하철 등이 멈쳤음에도 100여명 이상의 현지 관람객들이 찾아와 작품을 감상했다. 이들은 황(黃),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방길리와 이원면 사이를 잇는 이원방조제 안쪽에 조성된 '이원호'의 수상 태양광 발전 개발 과정에서 개발 관계자가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고 주민 동의 없이 사업이 추진됐다는 지적까지 나오면서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점차 커지고 있다. 태안군청은 담수호(淡水湖-민물호수)인 이원호를 수상 태양광발전지로 개발 중인데, 개발사업 시행사는 두 곳이다. 한 곳은 한국서부발전이고, 다른 한 곳은 '이원신재생에너지복지마을(복지마을)'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복지마을 대표가 수상 태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입학 증원과 정원 배정 철회가 없는 한 이 위기는 해결될 수 없다"며 "정부의 철회 의사 혹은 검토 의사가 있다면 국민 앞에서 모든 현안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철회를 촉구하며 "정부가 발표한 2000명 증원은 현재 의대에서 수용 가능하지 않고, 교육을 도저히 할 수 없는 정도"라고 지적했다.입학정원이 49명에서 200명으로 확대된 충북대 의대를 예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8일 총파업을 예고했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 버스노동조합은 지난 23일 서울지방노동회의에서 지부위원장총회를 열고 이번 달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서울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7차례 중앙노사교섭과 2차례 사전 조정회의를 열고 임금교섭을 진행해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노조는 오는 26일 총파업 여부에 대한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노조는 임금 인상, 호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고양시가 참여한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따릉이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정기권이다. 가격은 6만2000원이며,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이용할 경우 6만5000원이다.서울시는 25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고양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동환 고양시장이 참여한 협약식에서 고양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지하철 3호선 10개 역사(대화~삼송),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5일 "정부는 관계부처가 협의해 의료계와의 대화를 위한 실무 작업에 즉시 착수했으며, 빠른 시간 내 정부와 의료계가 마주앉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어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국민의힘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와의 건설적인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의료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