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온라인뉴스팀]헌법재판소가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김영란법은 예정대로 9월 28일부터 본격 시행되게 됐다.헌재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재동 대심판정에서 대한변호사협회와 한국기자협회 등이 제기한 '김영란법' 헌법소원 심판사건에 대해 재판관 5(합헌) 대 4(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재판부는 "언론인과 사립학교 관계자를 법 적용대상으로 포함한 것은 언론인과 사립
[뉴스웍스=최재필기자]헌법재판소가 28일 '김영란법' 위헌 여부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린다.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부정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의 심리 결과를 선고한다.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금지법은 공직자와 언론사·사립학교·사립유치원 임직원, 사학재단 이사진 등이 부정한 청탁을 받고 직무를 수행하거나,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에 상관없이 100만원 넘는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형사
[뉴스웍스=김동우기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에 대한 위헌 여부가 이르면 28일 가려질 전망이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재판관들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정기 선고에서 김영란법의 위헌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리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다. 25일∼26일께 선고 일정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대한변호사협회의 편집인 등은 지난해 3월 "언론인을 김영란법의 적용대상에 포함한 것은 헌법 제21조 언론의 자유와 헌법 제11조 제1항 평등권에 위배된다"며 헌법소원심판청구서
[뉴스웍스=한동수기자] “앞장서서 뭐라 하기를 적절치 않지만, 가급적 선처를 해주십사 소청을 드리고 싶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1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1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서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 “기업인들이 많이 사면돼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나 대한상의 차원에서 기업인들의 사면을 요청하는 정식 건의서 제출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 회장은 20대 국회의 경제민주화 법안에 대해 긴 시간을 할애하며 자고나면 규제가 쏟아져 나온다며 “규제 폭포와 같다
[뉴스웍스=김동우기자]농림축산식품부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될 경우, 최대 6조5000억원에 달하는 농축수산물 수요가 줄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21일 농식품부는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김영란법이 원안대로 시행되면 농축수산물의 선물 수요가 연 최대 2조3000억원, 음식점 수요가 연 4조2000억원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농식품부는 김영란법으로 농축산업계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 가격과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선물·접대 음식
[뉴스웍스=김동우기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의 시행령이 원안대로 확정됐다.8일 국민권익위원회는 ‘김영란법’ 시행령을 원안대로 확정해 규제개혁위원회로 넘겼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9월 초 시행령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권익위는 5월 시행령 제정안을 확정해 입법예고하고 5월 13일부터 6월 22일까지 40일 동안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취합했다. 그 결과 식사대접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이라는 기존의 상한선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권익위 관계자는 “입법예고
[뉴스웍스=김동우기자] 새누리당 강효상 의원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의 개정안을 발의했다.강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 로비를 예외로 인정한 조항을 삭제하고 언론인, 사립대학 교수를 적용대상자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김영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그는 “현재의 김영란법은 19대 국회 심의 과정에서 공직자 사회의 불의를 시정하고 부패를 청산하자는 원안의 취지가 반영되지 못한 채 가결된 수정안"이라며 "원안에 포함돼 있던 이해충돌방지에 관한 규정이
[뉴스웍스=최재필기자]여야가 9월 말 시행되는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의 금액 기준을 상향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김영란법에 규정된 상한 금액(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으로 우려되는 내수 침체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부정청탁금지법 관련 소위원회(김영란법소위)는 5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여야 의원들은 시행령을 개정해 금액 상한선을 올려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
공포라는 게 싸구려 감성이지만 원초적이라 먹힌다. 후덥지근한 장마에는 무서운 이야기가 그만이다. 아마 영화 ‘여고괴담’이나 ‘곡성’이 가진 매력도 바로 그런 것이리다. 이런 감성을 잘 이용하는 나라가 있다. 바로 테러로 이름 날리는 IS와 북한이다. 특히 북한의 통치자 김정은을 보자면 종종 우리는 공포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기도 한다.김정은, 그를 패륜아라 한다. 잘못된 판단이다. 그가 사형에 처한 사람은 고무부가 아니라 군 장성 장성택이다. ‘도덕과 군자’의 세계였던 조선에서 고모부 처형 정도는 약과였다
[뉴스웍스=최안나기자]오는 9월28일부터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금지법)'이 시행에 들어간다. 방과후 학교의 선행교육 프로그램이 일부 허용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정부 부처의 제도 및 법규를 정리한 '2016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영란 법은 공직자 등이 직무 관련 여부 및 명목에 관계없이 1회 100만원, 매 회계연도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 수수를 금지하는 내용이다. 직무와 관련해서는 100만원 이하 금품
◆국방[뉴스웍스=최안나기자] ▲軍 익명신고시스템 도입 = 국방부는 부패 행위에 대한 내부 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익명성이 보장되는 외부 민간 전문기관의 익명신고 시스템을 7월부터 도입해 운영한다. 기존의 내부 공익신고 시스템은 내부 전산망을 이용, 신고자 추적이 가능해 이용자가 저조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피해자 의사 관계없이 군 내 폭행 처벌 = 군 형법 개정으로 오는 11월 30일부터는 군대 내에서 폭행 또는 협박을 한 장병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더라도 처벌을 받게 된다. 단, 휴가 등 영외에서 발생한 폭행과 협박은 종
[뉴스웍스=김벼리기자] 2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벌어졌다.김성원 새누리당 의원은 "김영란법은 투명사회와 신뢰사회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고 전제하면서도 "9월 28일 시행을 앞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어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연간 11조6000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예상되며 법 적용 대상이 포괄적이라는 점, 모호한 조항을 악용해 편법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반면
[뉴스웍스=이한익기자] 20대 국회가 27일 하루에만 7개 상임위원회를 여는 등 본격 상임위 활동에 돌입한다. 하지만 브렉시트, 가습기 살균제, 정운호 게이트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여야의 이견차가 있어 '협치'가 가동될지는 미지수다.26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27일 법제사법위원회·정무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국토위원회 등 총 7개의 상임위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부처별 현안보고를 듣는다.기획재정위원회도 이르면 27일이나 29일께 브렉시트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안을 듣기 위
[뉴스웍스=최안나기자]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핵심은 '일자리'로 적극적인 재정보강과 함께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당정간담회에서 우리 경제가 처한 대내외 리스크를 언급하며 일자리 지키기를 핵심과제로 삼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28일로 예정된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운용 방향 발표에 앞서 새누리당이 관련 보고를 받고 요청 사안을 전달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유 부총리는 하반기 우리
[뉴스웍스=최안나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우리 경제의 대내외 환경에서 불확실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6월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지난해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동결한 것을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대외적으로 내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증폭될 수 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내 금리를 추가로 1~2회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통화정책의 불확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