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6주째 확대했다. 서울의 상승세가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1월 1주(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보다 0.26% 상승했다. 상승세는 지난해 11월 23일 이후 매주 확대하면서 지난해 6월 22일(0.28%)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았다.서울은 0.06%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 주까지 31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7일 부동산 정책 실패의 근본적 원인에 대해 "공급, 대출, 매매, 전월세 등 모든 분야를 정부가 틀어쥐고 마음대로 하려고 했던 '부동산 국가주의'에 있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권력의 힘으로 시장 주체들을 찍어 누르고, 내 집 하나 갖겠다는 평범한 국민들을 갭투자하는 악마로 몰아갔던 비뚤어진 사고와 인식이 지금의 비극을 불렀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부동산 정책의 과감한 대전환을 요구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작년 서울 아파트값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 부터 시작된 전국 아파트값 상승이 지속되면서 수급지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5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동향 지수는 116.5로 관련 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2012년 7월 이후 가장 높았다.수급동향지수란 한국부동산원 조사자를 대상으로 수요와 공급의 비중을 선택하게 해 점수화한 수치다. 0에 가까울 수록 공급이 많음을, 200에 가까울 수록 수요가 많음을 의미한다.지난달 매매수급동향 지수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광역시·도에서 기록을 갈아치웠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 전국 집값이 5.36% 올라 9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역시 4.61% 상승해 5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한국부동산원이 5일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작년 12월 전국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0.90% 올랐다. 지난해 연간 누적으로 5.36% 상승했으며 2011년 6.14%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작년 전국 집값은 7월 0.61% 상승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정부 규제 등의 영향으로 8∼10월 0.47%, 0.42%, 0.32%로 3개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전세난이 확산되면서 오피스텔의 전·월셋값도 크게 오르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4분기 전국의 오피스텔 전셋값이 0.62% 올라 전분기(0.27%)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고 4일 발표했다. 전국 오피스텔 전셋값은 재작년 4분기 0.06%에서 지난해 1분기 0.12%로 상승 폭을 키웠다가 2분기 -0.04%로 하락했으나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인 3분기 0.27% 상승으로 반등했고 4분기 0.62%로 상승 폭을 더 키웠다.수도권은 작년 4분기 0.70% 올라 상승 폭이 전분기(0.35%)의 2배에 달했다. 지방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3.3㎡당 평균 4000만원을 돌파했다는 민간 시세 조사업체 통계가 나왔다.3일 월간 KB주택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040만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4000만원을 돌파했다.지난 2019년 12월(3405만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20.3% 오른 수치다.서울 25개 구 가운데 강북권 14개 구의 상승률(25.2%)이 강남권 11개 구의 상승률(17.4%)보다 높았다.강북권 14개 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1월(8억360만원)에 8억원을 처음 돌파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정부가 강남지역 집값을 잡기 위해 세금과 대출, 청약, 공급 대책 등을 총망라한 부동산 대책을 잇따라 내놓았지만, 한동안 잠잠했던 서울 강남 아파트값은 다시 들썩이고 있다. 특히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잇따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여기에 문재인 정부 이후 강남3구 3.3㎡당 아파트값이 2000만원 넘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강남불패' 신화는 더욱 견고해지고 있는 분위기다.◆개포 주공5단지' 전용 53㎡ 일주일 사이 1억 올라25일 업계에 따르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전주보다 확대됐다. 중저가 단지 및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한 영향이다.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12월 3주(21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04%)보다 소폭 상승한 0.05%를 기록했다.부동산원 관계자는 "저금리 유동성 확대, 입주물량 감소 영향이 지속되고, 정비사업 추진 및 상대적 중저가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소폭 증가하는 가운데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지난달 초, 전세집을 알아보던 직장인 A씨(27)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보고 "이거다" 싶었다. 무주택자인데다 내년 가을 결혼 예정이라 입주자격을 모두 충족했기 때문이다.이후 입주하고 싶은 주택의 보증금 및 월임대료를 주변 집 값과 비교해본 결과 시세보다 오히려 비싸거나 비슷한 수준이라고 판단('시세 60%' LH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시세보다 비싼 이유는? 기사 참조)됐지만, 그렇다고 그냥 포기할 수 없었다.고민 끝에 '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2003년 이후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은 노무현, 문재인 정부 시기에 주로 이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경기도 표준지 소재 아파트 67개 단지 6만 가구 시세변동 분석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조사 결과 경기도 67개 단지 표준지 아파트 평당가격은 2003년 656만원에서 2020년 11월 현재 1525만원으로, 869만원(132%) 상승했다. 평당가격을 30평으로 환산하면 2003년 2억원짜리 아파트가 2020년 11월 현재 2억6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배우 김광규가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폭등한 집값을 언급하며 유재석을 소환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김광규는 19일 진행된 '2020 SBS 연예대상'에서 '불타는 청춘'으로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늦게 끝나는 '불타는 청춘'을 시청해 준 시청자분들, 재외동포 여러분 감사하다. 제작진 고맙고 추위에 스태프들 고생이 많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김광규는 갑작스럽게 "재석이 형"이라고 유재석을 부르더니 "아파트값 좀 잡아줘요"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김광규의 말에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 25개 구 전역이 상승했고 그 중에서도 관악·노원·도봉 등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김포시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후 인접한 지역으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파주와 고양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과 신도시의 전셋값이 크게 상승했다.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올라 지난 주(0.10%)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강남4구 주요 단지 및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오르며 전주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전세값은 77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12월 2주(14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03%)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0.04%를 기록했다.부동산원 관계자는 "저금리 유동성 확대, 입주물량 감소 및 전세수급 불안 등으로 매수세가 소폭 증가한 가운데, 강남4구 주요 단지 및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거나 상대적 중저가 단지 위주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위례신도시 택지 판매와 아파트 분양으로 9600억원의 이익을 챙길 것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오전 10시 30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SH공사 위례 개발이익 추정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임대아파트 건립비용을 제외하더라도 3800억원의 이익이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위례신도시는 2005년 참여정부가 8·31대책으로 발표한 공급확대정책이다. 당시 정부는 집값 안정을 위해 군부대 용지 등 205만평을 개발해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전세 매물 부족으로 중저가 주택에 매매 수요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 시장도 주요 단지의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기대감으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김포는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비규제지역으로 남아 있는 파주는 큰 폭으로 올랐다. 전세 시장은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학군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전셋값 상승이 두드러지는 분위기다.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올라 3주 연속 상승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