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ROI 광고제’에서 금상 7개를 비롯해 총 19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올해의 광고회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ROI 광고제는 중국 광고제 가운데 가장 국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행사로, 크리에이티브 우수성과 투자 대비 효과를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제일기획은 400여개 회사가 출품한 2,900여개 작품 가운데 금상 7개, 은상 9개, 동상 3개 등 19개의 본상을 받아 ROI 광고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중국 최대 규모의 광고제인 중국 국제광고제(CIAF)
CJ제일제당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Bibigo)’가 만두와 김치, 스낵김을 앞세워 중동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CJ제일제당은 2일 ‘비비고 만두’ 3종과 ‘비비고 김치’ 2종, ‘비비고 스낵김’ 3종 등 8개 제품을 아랍에미리트(UAE) 내 두바이, 아부다비, 샤르자, 후자이라, 라스알카이마, 알아인 등 6개 지역의 대형마트 ‘룰루 하이퍼마켓’ 25개 점포에서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는 최근 세계 최대 식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할랄 시장의 대표 국가로, 식품시장 규모가 4조원대에 달한다.CJ제일제당은 지난해
롯데월드몰은 28일 개점 1주년을 맞아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10년 전 가격에 드립니다'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호떡, 꿀타래, 단팥빵 등의 주전부리와 삼계탕, 부대찌개 등의 옛 먹거리를 10년 전 가격에 판매한다.이번 이벤트에는 롯데월드몰의 인기 식음료점으로 자리잡은 이성당, 미미네, 오뎅식당 등이 대거 참여한다.이성당에서는 1300원에 판매하고 있는 단팥빵을 10년전 가격인 500원에 제공한다.미미네 떡볶이는 1인분 3500원에서 1000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오뎅식당에서 판매되는 부대찌개 1인분은 80
"유통 패러다임 대변혁기에 대응하라" (1)세계 최대 오프라인 소매업체인 월마트는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업체인 아마존에 백기를 들었다. 지난 7월 아마존의 시가총액이 월마트의 시가총액을 넘어서면서 아마존이 회사를 창립한지 21년만에 '유통 공룡' 자리를 꿰차더니 10월 중순에는 아마존 때문에 월마트 시가총액이 하룻밤 사이 10% 증발하는 일이 발생했다. 월마트가 올 회계연도 주당순이익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던 당초 시장 예상과 달리 최대 12%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데 따른 것이다. 아마존에 시장을 빼앗기며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최종 인수를 하루 앞둔 21일 홈플러스테스코 노사는 2015년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회사측은 소비침체, 영업 규제 등 어려워진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예년보다 높은 임금 인상률을 보장, 7월1일부로 담당(파트타임 근로자) 급여는 평균 5.3%, 선임 급여는 4.0% 인상키로 했다. 선임 임금 인상률이 2013년 2.0%, 2014년 2.5%였던 점을 감안하면 인상률이 2배 수준으로 오른 셈이다.특히 회사는 유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성과급 절반과 명절상여 일정부분을 기본급으로 전환하고 시급제로 운영하던
SK네트웍스는 서울 면세점 두 곳을 모두 유치하면 지역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 사업에 2,4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언했다.SK네트웍스는 시내면세점 입찰에서 워커힐과 동대문에 면세점을 다 유치할 경우 총 투자비 8,200억원 가운데 면세점 구축 및 운영자금 5,800억원을 제외한 2,4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이 계획에 따르면 기존 서울 광진구 워커힐 면세점의 특허가 재승인될 경우 관람차와 분수쇼 등 랜드마크 개발에 500억원, 지역 축제 지원 등에 300억원, 기타 관광 인프라 개선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공세 수위를 높이면서 롯데그룹의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서울시내 면세점 특허권 재승인과 호텔롯데 상장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있는 롯데로서는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경영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신 전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지지를 등에 업고 롯데그룹에 업무보고를 요구했으나 롯데그룹측은 이같은 요구가 근거 없다며 일축하는 등 양측의 신경전은 이어졌다. 신 전 부회장이 설립한 SDJ코퍼레이션 정혜원 상무는 지난 18일 “롯데에서 신 총괄회장에게 하는 보고를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주목받고 있는 면세점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면세점 시장의 독과점적 구조를 개선하려면 기존 독과점업체인 롯데와 신라의 입찰 참여를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와 함께 대기업의 면세점 특허 수수료를 현재보다 10배 늘려야 한다는 방안도 제시됐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주최로 15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면세점 시장구조 개선방안 공청회에서는 독과점 사업자 참여 제한 방안, 이익환수 확대를 위한 특허수수료 인상 방안 등이 논의됐다.최낙균 선임연구위원은 독과점적 시장구조를 완화하기
이달초부터 시작된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둘러싸고 긍정론과 부정론이 엇갈렸지만 유통업계에는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와 내수 경기를 살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요 유통업계 매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12일까지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동안 백화점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24.7%를 기록했다. 백화점 업계의 매출 신장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11개 온라인쇼핑몰도 이 기간 26.7% 매출이 늘어났으며 전자랜드, 하이마트 등 전자제품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광윤사(光潤社)를 통해 신동빈 회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격을 시작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광윤사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이사직에서 해임하는 한편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신동주 전 부회장의 한국법인 회사인 SDJ코퍼레이션은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일본 도쿄 광윤사 담당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개최된 광윤사 주주총회 및 이사회가 합법적이고 정당하게 진행됐으며 주주총회에서의 두 가지 안건과 이사회에서의 두 가지 안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이 해임된 이사
올상반기 서울 시내 면세점 1차대전에 이어 올하반기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을 따내기 위한 2차 대전이 본격화됐다.서울시내에서 올연말 특허가 만료되는 롯데면세점 소공점(12월22일), 월드타워점(12월31일),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11월16일) 등에 대한 관세청의 특허 입찰 접수가 지난달 마감된 가운데 수성과 도전에 나선 기업들이 잇따라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며 전투 태세에 돌입했다.롯데는 12일 신동빈 그룹 회장이 직접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수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호텔롯데 매출의 80%
정부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유통업계 합동 할인)’ 행사 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일각에서 일반 세일과 할인율도 크게 다를 바 없고 참여 업체나 브랜드도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정부와 유통업계가 추가 세일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롯데마트 등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들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블랙프라이데이 추가세일 기획을 지시하자마자 노마진 세일 등 확대방안을 내놓았다.롯데백화점은 8일부터 18일까지 테팔·필립스 등 인기 브랜드
지난달 추석 대목에 이어 이달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까지 이어지면서 내수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 회복세가 지속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지난 주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초반 주요 백화점들의 매출이 오랜만에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자 5일 증시에서는 백화점주 3인방이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소비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사흘 간 매출은 신세계백화점이 36.7% 늘어난 것을 비롯해 롯데백화점은 23.6%, 현대백화점은 27.
(서울=뉴스웍스) 이효영 기자 =22일부터 관광을 목적으로 방한한 외국인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걸릴 경우 감염 및 사망에 대해 각 500만원과 1억 원을 보상하는 보험이 도입된다.한국여행업협회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마련한 '외래 관광객 대상 메르스 보상보험'의 시행방안을 밝혔다
(서울=뉴스웍스) 이효영 기자 =올 상반기 고온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양파, 배추 등 채소 가격이 불안정해지면서 밥상 물가를 위협하고 있다.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양파 도매가격은 지난 18일부터 1㎏당 가격이 1,051원을 돌파, '심각단계'에 진입했다. 양파 기준가격이 1㎏ 당 1,012원이 넘어갈 경우 심각단계에 해당하는데, 현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