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3.50% 유지…9번 연속 동결한국은행은 2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0.25%포인트 인상돼 3.50%에 도달한 뒤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속된 9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습니다.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매년 3, 6, 9, 12월을 제외하고 8번 열립니다. 1년이 넘게 3.50%가 유지되고 있습니다.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안정목표(2%)를 상회하고, 가계부채가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이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의료계와 소통이 부족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필수의료 혁신전략 및 정책패키지 마련을 위해 총 130회 이상 소통했다"고 밝혔다.22일 대통령실은 홈페이지에 게재한 '의료 개혁에 대한 오해와 진실 Q&A'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5개 쟁점에 대한 의료계 주장을 반박했다.먼저 대통령실은 의대 정원 확대가 정부의 일방적 결정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와의 공식소통 채널을 구성해 28차례 논의를 진행했다"며 "의료계를 비롯해 전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원전 산업의 정상화를 넘어 올해를 원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전폭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3조3000억원 규모의 일감과 1조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열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번 토론회는 탈원전으로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창원·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창원에 그린벨트를 풀어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20조원 이상의 지역전략산업 투자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열네 번째 국민토론회에서 "창원은 그린벨트 환경 등급이 높아서 기업들이 공장을 짓고 싶어도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가 세계 4대 방산수출 강국 진입을 목표로 방위산업을 수출 중심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우주, 인공지능(AI), 유무인복합체계 등 국방 첨단전략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국가안보실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성한 국가안보실 제2차장 주재로 '제4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전략이 포함된 업무추진 방향을 도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국가안보실이 주관해 정부와 기업이 방산수출 현안과 전략을 논의하는 네 번째 회의다. 안보실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 2년간 빠르게 성장해 온 국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그동안 그린벨트 해제의 결정적 장애였던 획일적인 해제 기준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에서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린 열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지방에 일자리를 만들고 활력을 불어넣을 첨단산업단지를 세우려 해도 그린벨트에 막히는 경우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그린벨트로 불리는 개발제한구역은 도시의 난개발과 투기방지를 위해 1960년대부터 논의되기 시작해서 19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울산이 그린벨트를 과감하게 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울산 시민들께 약속한 바 있다"며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에서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울주군에서 울산 시내로 가는 길목이 전부 그린벨트"라며 "울산이 광역시가 돼고 울주와 통합한지 30년이 다 돼 간다. 과거에는 도시 외곽에 있어야 하는 그린벨트가 통합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는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북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출범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특위의 명칭은 변화한 시대상을 담아 '북배경주민'과 올해 통합위 주제어인 '동행'을 합쳐 지어졌다.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출범식 모두발언에서 "북배경 주민이라는 용어는 북한 이탈을 넘어서 대한민국 곳곳에서 정착하고 계신 분들을 위한 이름"이라며 "그분들과 함께 동행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통합위에 따르면 본격적인 북한 이탈이 시작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정식 요청했다. 이달 말 저커버그 CEO가 방한할 때 만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뉴스웍스와의 통화에서 "메타 측에서 윤 대통령 면담을 정식으로 요청해왔다"며 "대통령실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저커버그 CEO의 방한은 2013년 6월 이후 약 10년 만이다. 당시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해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현 회장)을 만난 바 있다.저커버그 CEO의 구체적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에게 국빈 방문을 순연한 것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독일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외교 경로를 통해 소통한 바와 같이 우리 국내의 민생현안 집중 등 제반 사유로 인해 독일 방문을 부득이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우리 측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하면서 양측 간 협의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윤 대통령의 독일 방문을 재추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양 정상은 전날 발표된 '한독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일본 정부는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소송과 관련해 피해자 측이 일본 기업의 공탁금을 배상금으로 수령한데 대해 "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20일 밝혔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히타치조선의 사안에 관해 이번에 원고 측의 신청에 의거해 동사가 넣어뒀던 공탁금이 압류돼 원고 측에 인도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하야시 관방장관은 "이것은 일한(한일)청구권협정 제2조에 명백히 반한다"며 "판결에 따라 일본 기업에 부당한 불이익을 주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정상회의 본회의는 3월 20일 저녁에 화상으로 개최된다. 첫날인 3월 18일에는 장관급 회의 및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이, 둘째 날인 3월 19일에는 국내외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주제토론 및 워크숍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지난 2021년 12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개설된 비대면 화상 국제회의다. 민주주의 진영 간의 결속과 연대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임명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박 장관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박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경북 청도 출신인 박 장관은 대구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5년 사법시험에 합격, 1991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공직을 시작했다.이후 대검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서울동부지검 차장, 제주지검장, 창원지검장,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저출산의 근본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기존에 추진했던 정책들을 꼼꼼하게 살펴서 저출산 정책을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9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며칠 후면 2023년도 합계출산율이 발표된다. 우리의 저출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다시 한번 숫자로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저출산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즉효 대책이 없는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지금까지와 같은 대응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2000명 규모의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 "30년 가까이 해묵은 문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기에는 이 숫자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일각에서는 2000명 증원이 과도하다고 주장하며, 허황된 음모론까지 제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2000명 증원은 말 그대로 최소한의 확충 규모"라며 "내년부터 의대 정원을 증원을 해도 2031년에나 의대 첫 졸업생이 나올 수 있고, 전문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