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은행은 18일 상반기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를 실시했다.이번 조직개편에서 눈에 띄는 점은 내부통제 분야를 대폭 강화한 점이다. 먼저 은행 내부통제 콘트롤타원인 준법경영부를 신설하고 각 지역본부 내 전속 내부통제팀장을 배치했다.본점, 영업점 장기근속 직원의 순환근무도 실시했다. 이는 장기근속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한 영업점 직원에게 본점 근무 기회를 확대해 다양한 경력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이밖에도 신한은행은 데이타 공유를 통해 직원 스스로의 강점을 이끌어내는 메타인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8일 "실물경제가 신용경색 등으로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은행은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바탕으로 자금중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연체와 부실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은행권의 보다 세심한 관리와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17개 국내은행 은행장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노력과 함께 그동안 우리 경제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 해온 은행권의 역할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은 17일 신임 부행장 2명을 포함한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는 김성태 은행장의 취임 후 첫 인사로 공정하고 활력이 넘치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은행장 의지가 반영됐다.신임 부행장에는 김인태 본부장과 김운영 본부장이 각각 혁신금융그룹장,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으로 선임됐다.김인태 부행장은 공단지역인 반월·시화, 구로·가산 지역 본부장을 역임하며 코로나 관련 중소기업 금융지원과 위기극복 능력을 인정 받아 혁신금융그룹장으로 선임됐다.김운영 부행장은 검사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내부통제 전문가로 꼽힌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자산운용사 대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금융투자협회장 자리에 오른 서유석 회장은 공모펀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장기투자 비과세 펀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서 회장은 17일 열린 '2023년 금융투자협회 출입기자단 신년 간담회'에서 "지난 3년간 협회를 이끌면서 많은 성과를 낸 나재철 전 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내외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신년 간담회는 이달 초 제6대 협회장으로 자리에 오른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기자 간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저축은행 직원들의 고객돈 빼돌리기가 도를 넘고 있는 것은 한마디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가 유명무실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고객은 5000만원까지만 저축은행에 맡기는 것이 현명하다. 신뢰를 잃은 저축은행에 예금자보호한도를 벗어나는 돈을 예금한다면 주위에서 어리석다고 비판 받을 수 있다. 직원이 고객 연락처를 만기가 오기 전 멋대로 변경한뒤 만기가 지나 미해지된 예금을 임의로 해지, 인출하는가 하면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대출되는 거액을 중간에 가로채는 등 간 큰 저축은행 직원들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계열사 간 효율적인 영업을 전개하기 위해 공동영업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공동영업 시스템은 그룹사 간 고객을 소개하는 시스템으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등 6개 자회사가 참여한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고객들에게 계열사의 주요 상품, 서비스를 소개해 고객이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시너지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또한 소개 영업과 관련해 불공정 영업행위를 막기 위해 제어시스템도 구죽해 내부통제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그룹사 직원 간 신속한 업무협의를 위한 소통 환경도 마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지난해부터 대내외 경제금융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기업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기업 경영개선 전문가'로서 기관전용 사모펀드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8개 기관전용사모펀드(구 PEF) 운용사 CEO와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언급하며 "향후 경기회복 지연으로 인해 유망기업이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하거나 한계기업 부실이 확산될 수 있는 만큼 그간 축적된 자본력과 경영 정상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든든한 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2년 만에 모든 금융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밝은 모습으로 서로 인사를 나눴지만 주요 기관장은 다가올 경제 위기에 대한 근심을 내비쳤다.3일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코로나19가 끝나가는 상황에서 발생한 역사적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통화긴축, 우-러 전쟁 등으로 인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그나마 금융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바탕으로 급한 불을 끌 수 있었지만 언제라도 잠재 위험이 현실화될 수 있는 긴장되고 불확실한 올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경제위기 상황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문동권 신한카드 신임 사장이 3일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최고경영자(CEO) 직할 소비자보호본부와 준법지원본부를 신설하는 등 전사적인 고객경험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신한카드는 3일 오전 서울 을지로 소재 신한카드 본사에서 문동권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문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롭게 도전할 경영 키워드로 3X(eXperience)를 제시하고 ▲고객 중심 디지털(CX) ▲지속가능 경영(BX) ▲미래 신한문화(WX)를 바탕으로 카드업을 넘어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주는 'Only1 생활·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소기업을 통한 한국경제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신임 행장은 3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된 제27대 기업은행장 취임식에서 "튼튼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복합 위기와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강조한 김 행장은 '가치 있는 금융' 실현을 위해 '튼튼한 은행' 과 '반듯한 금융'이라는 두 가
2023년, 새해의 출발선에 다시 섰습니다.일만 팔천 신한가족 여러분, 늘 감사하고 소중한 고객님과 우리 사회 곳곳의 이웃 여러분,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계묘년(癸卯年) 한 해, 가정과 일상에 행복과 성취가 가득하시길 온 마음으로 기원합니다.오미크론 확산으로 지난 한 해를 힘겹게 시작했습니다. 직원과 가족들의 확진이 이어졌고, 절반 이상의 창구가 비어 버린 영업점이 속출했습니다.하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았습니다.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동료들의 빈자리를 채우며 고객에게 정성을 다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새 비전을 선포하고 기업 혁신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기술보증기금은 2일 부산 본점에서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과 새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기보는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술기업의 스타트업부터 스케일업까지 함께하는 혁신성장플랫폼'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임직원이 실천할 핵심가치로 ▲공정 ▲혁신 ▲연대를 설정했다.새로운 비전은 기보가 민간·공공과의 연대를 통해 우수한 기술과 콘텐츠를 가진 기술기업을
예금보험공사 임직원 여러분!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올 한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모두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예금보험공사는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안 속에서도 금융안정기구로서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였습니다.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금융안정계정’ 도입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사전적 위기대응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또한, 변화된 금융환경에 맞추어 금융소비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최적의 기금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난해
IBK투자증권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로운 아침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먼저 지난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군분투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23년을 시작하는 첫 날인 오늘, 우리 IBK투자증권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새로운 희망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지속되는 복합 금융위기와 유동성 경색으로 인해 우리는 2022년에 전례없이 어려운 시장 환경을 경험했고 많이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2023
사랑하는 우리금융그룹 가족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토끼는 예로부터 전래 이야기들 속에서 지혜가 뛰어난 동물로 묘사되어왔으며 다산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우리 임직원들이 여러 어려움들을 지혜롭게 이겨내고 풍성한 성과를 얻는 한 해가 되길 바라겠습니다.아울러, 지난 한 해 우리금융그룹을 아껴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작년, 우리금융은 완전민영화 원년을 맞이하여 그 어느 해보다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의 금리와 환율을 감당했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