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00%가 넘는 환급율을 내세워 저축성보험처럼 판매해온 단기납 종신보험이 사라진다. 운전자 보험의 보험기간도 최대 20년으로 제한된다.금융감독원은 19일 보험사 건전성 악화와 불완전판매에 따른 소비자피해가 우려되는 상품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최근 보험계약마진(CSM) 증대 등을 위한 불합리한 보험상품 개발·판매로 인해 보험회사 건전성이 악화되고 불완전판매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우선 단기납 종신보험(무·저해지)의 과도한 유지보너스 지급을 제한하는 등 저축성보험처럼 설계하는 것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제2차 준법감시협의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이석준 회장의 주제로 최근 금융권의 연이은 금융사고와 관련해 직접 계열사 내부통제 담당 임원들에게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함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우고 농협금융의 건전한 영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이에 이석준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준법감시인 등 참석자 10여명은 상반기 농협금융의 내부통제 활동을 되짚어보고 현안과 하반기 농협금융의 내부통제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특히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강화를 요구하는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회사의 대주주와 임직원의 사적 이익 추구 행위를 적발하고, 향후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금감원은 금투사 대주주와 임직원들의 사익 추구 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검사 결과 다수의 위법 사례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주요 적발 내용으로는 ▲허위·가공 계약 등을 활용한 자금 편취 ▲미공개 직무 정보 활용 ▲부당한 영향력 행사 등이다.먼저 금감원은 일부 운용사 임직원이 펀드 자금 편취를 목적으로 허위 공시 계약 또는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적발했다.이들은 용역 등을 제공할 능력이 없는
▲정보보호실장 우현철 ▲국제협력실장 장동훈 ▲기금운용실장 김선영 ▲외부 파견(전북지역통할실장) 박광록 ▲외부 파견(경찰대학) 원선희 ▲인사지원부 팀장 이은태 ▲재무관리부 팀장 임규환 ▲금융정리부 팀장 정광진 ▲금융정리부 금융안정TF 팀장 최영범 ▲회수기획부 팀장 김민철 ▲내부통제실 팀장 박충수 ▲준법경영실 팀장 이상엽 ▲예금보험연구소 팀장 김민혁 ▲외부 파견(파산재단) 신승화 ▲외부 파견(파산재단) 이용일 ▲외부 파견(새마을금고중앙회) 정형래▲기획조정부장 윤재호 ▲재무관리부장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7일 "비수도권 저축은행과 경영건전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영업구역이 늘어나는 경우에도 저축은행의 인수·합병을 일부 허용해 저축은행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주재해 '상호저축은행 합병 등 인가기준 개정방안'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며 "향후 저축은행 대주주변경 및 합병 인가업무 수행시 개정안 취지가 현장에서 원활히 구현될 수 있도록 업계와의 소통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5일 전 임원, 지점장, 부서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른 신한투자증권人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바른 신한투자증권人 선포식은 고객 중심의 정신으로 정당한 과정을 통해 성과를 거둬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바른 신한人' 정신하에 준비됐다. 이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한 고객 신뢰 회복, 내부통제 강화, 소비자 보호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진 회장은 이달 초 진행한 컬쳐위크 특강에서 "재무적 1등보다 고객으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진정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올해 하반기 주요 금융지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위기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부터 ESG, 기업금융까지 각 사마다 강점 분야를 더욱 고도화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최근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선 외부 자문사의 전문가를 초청해 중장기 경영전략 방향을 경영진들과 함께 논의하고 이후 CEO와 경영진 간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타운홀 미팅은 경영진들로부터 사전에 전달받은 질문을
▲준법감시인 이장섭 ▲카드사업그룹겸 연금사업그룹 김태형 ▲개인고객그룹겸 IBK스포츠단 박청준 ▲남중지역본부 유택윤 ▲인천동부지역본부 최진관 ▲경기남부지역본부 백상현 ▲경동·강원지역본부 이건홍 ▲경수지역본부 이상열 ▲부산지역본부 정진량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이성호 ▲자금부 김규섭 ▲경영관리부 김대근 ▲여신심사부 김상희 ▲IT운영본부 정규찬 ▲가치경영실 이승은 ▲IBK인도네시아은행 오인택 ▲IBK경제연구소 박태상 ▲외환사업부 외환마케팅팀 우동호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은 14일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조직개편은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 역량 강화와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먼저 고객의 요구를 즉시 반영해 디지털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디지털채널 부서를 대고객 관련 그룹으로 이동했다. 이어 IT운영본부와 IT내부통제부를 신설해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내부통제를 강화했다.ESG경영팀의 경우 부서로 격상해 탄소중립·녹색금융을 선도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중소기업의 발 빠른 대응을 돕는다.이와 함께 개인고객 대상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고객·카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ISO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과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기업은행은 각종 제도 개선 및 임직원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ISO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준법·윤리경영시스템을 갖춘 금융기관으로 공인받아 대내외 신뢰도를 한층 높이고 청렴우수기관으로 확고히 해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임직원들의 준법 및 부패방지활동에 대한 실천 의지의 결과로서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고객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은행이 또다시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지점 내 외화 시재를 빼돌리는 수법을 취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6월초 외환거래 환차익 7만 달러(한화 약 9000만원)를 빼돌린 직원을 적발했다.해당 직원은 5월 중순부터 6월초까지 지점 내 외환거래를 위한 시재 일부를 지속적으로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횡령 사실은 우리은행의 상시 감찰로 적발했다. 횡령액 9000만원은 전액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우리은행은 지난해 내부감사조직 기능 중 본부조직 감사 기능을 분리해 조직 전담 상시 감사 업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올해 상반기 은행, 보험, 자산운용, 여신전문,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금융사에서 발생한 횡령 사고 3건 중 2건은 상호금융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업권별, 회사별 임직원 횡령 사건 내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금융사의 횡령 사고는 32건, 횡령액은 30억7300만원으로 집계됐다.업권별로는 상호금융권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총 21건(10억5200만원)으로 농협 13건(6억1300만원), 신협 8건(4억3900만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은행이 7일 조병규 은행장의 색깔이 담긴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조직개편은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 고객지향적 특화채널 구축, 글로벌 성장동력 강화,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확보에 맞췄다.먼저 은행 내부 감사 조직의 컨트롤타워인 검사본부를 신설해 내부통제를 강화했다.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을 위해 영업본부에 준법감시 인력을 소속장급으로 전담 배치했다.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법인을 전답하는 동남아성장사업부도 신설했다. 사업부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시장을 지원한다.기업금융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수출입은행이 7일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조직안정화와 인적 쇄신에 초첨을 뒀다. 특히 40대 차세대 관리자를 적극 발탁하고 여성 인재의 현장 배치 확대도 눈에 띈다.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신임 준법감시인에는 심형보 부산지점장을 선임했다. 심형보 신임 준법감시인은 은행 내에서 대표적인 법률전문가로 꼽힌다.심형보 준법감시인은 1969년생으로 경희대 법대를 졸업하고 경희대 법상법무학 석사까지 취득했다. 수출입은행에선 특수여신관리실 등을 거쳐 법무실장을 역임했다. 심 준법감시인은 향후 여신, 유가증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5일 제13차 정례회의를 열어 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현대차·DB·다우키움(자산합계 순서) 등 7개 금융그룹을 2023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2021년 6월 시행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감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여수신·보험·금투업 중 2개 이상 금융업 영위', '금융위 인허가·등록 회사 1개 이상',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일 경우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된다. 비주력업종 자산총액이 5조원 미만일 경우에는 지정에서 제외된다.2021년에는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