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14일부터 통신사를 바꾸는 이용자는 현행 공시지원금, 추가지원금과 별도로 전환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과 지원금 공시 및 게시 방법 등에 관한 세부기준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번에 의결된 고시 제·개정안은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일 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3월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 김대덕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김대덕 교수는 나노입자를 이용한 항암제 표적화 연구를 통해 나노 약물전달시스템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세계적으로 나노물질 기반의 약물전달시스템을 이용하여 항암제를 암조직에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부작용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가 약 100일마다 1조달러(약 1336조원)씩 늘고 있다고 미국 CNBC방송이 미 재무부 자료를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국가채무는 지난 1월 4일에 34조달러(약 4경5424조원)를 넘어섰다.지난해 9월 15일에 33조달러를 넘은 지 110일 만에 1조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32조달러를 넘은 날은 지난해 6월 15일로 33조달러까지 91일이 걸렸다.부채가 31조달러에서 32조달러 증가하는 데 걸린 기간은 약 8개월이었지만 최근 들어 증가 속도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마크 저커버그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한국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저커버그 CEO와 약 30분간 면담했다고 밝혔다.저커버그 CEO의 방한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에도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성 실장은 "AI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과 메타와 한국 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규제를 받는 곳은 남양주시로 무려 8개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양주시는 전체 시 면적의 47.2%가 성장관리권역 규제를 받고 있으며 46.7%가 개발제한구역, 42.6%가 자연보전권역, 42.5%가 특별대책지역에 속한다. 또 10.2%는 과밀억제권역, 9.4%는 군사시설보호구역, 9.3%가 상수원보호구역, 1.8%가 수변구역 규제를 받고 있다.경기도가 이처럼 31개 시군 곳곳의 지역별 규제 상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3 경기도 규제지도’를 제작, 도 홈페이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인공지능(AI)을 앞세운 '갤럭시 S24'가 전작보다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한때 계륵으로 치부됐었던 삼성전자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도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엑시노스 AP는 성능과 발열 등의 문제로 전작인 '갤럭시 S23'에 탑재되지 않았으나,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4에 업그레이드 버전인 '엑시노스 2400'이 탑재됐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24의 최상위 버전인 울트라 모델은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플러스와 일반형 모델은 엑시노스 2400을 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 결정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총파업으로 맞설 기세다. 전날 정부는 당장 내년 의대 입학 인원을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000명 늘리기로 했다. 단숨에 65%가 늘어나는 셈이다.이같은 증원 방침에 각 지역 의사회들은 일제히 반발하는 모습이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정치적이고 비과학적인 의대정원 확대 발표안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5000여명에 달하는 의대 정원은 우리 사회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 AI연구원이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슬로베니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Global Forum on the Ethics of AI)’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2회째를 맞은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은 첫 국제 표준인 ‘AI 윤리 권고’의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변화하는 AI 거버넌스의 지형’을 주제로 진행했다.이번 포럼에는 유네스코 194개 회원국의 과학기술 담당 장관들과 유럽의회 사무총장, 앨런 튜링 연구소 윤리국장, 세계경제포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주 새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정책금리를 결정한다. 연준의 결정은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은 물론 한국은행 통화정책의 바로미터가 되는 만큼 주목도가 크다. 연준 금리는 지난해 7월 5.25~5.50%에 도달한 뒤 9월과 11월, 12월까지 지속 동결 중이다. 사실상 인상이 종료되면서 시장은 연내 인하 시점을 판단하고 있다. 일단 올해 첫 FOMC에서는 동결 가능성이 높다. FOMC 결정은 우리시간으로 내달 1일 새벽 나온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범위가 27일부터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업체까지로 확대됐다. 특히 대전·충남지역에선 총사업장의 13% 가량이 이 적용을 받게 돼 재계의 우려와 노동계의 환영 목소리가 엇갈렸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근로자가 1명 이상 사망하는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경우,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 법은 지난 2022년 시행됐으나 5인 이상 50인 미만이 근무하는 소규모 사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내일부터는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의 모든 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며 "50인 미만 기업이 조속히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차질 없는 법 집행을 위해 부처의 역량을 총 결집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지)청장이 참석하는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어 "중소 영세기업의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산업현장의 혼란과 부작용도 예상되지만 실정법의 집행은 공직자의 본분인 만큼 비상한 각오로 업무에 임해야 할 시기"라며 이같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개정안이 전날(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하면서 오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법이 적용된다. 2022년 1월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사업장에서 사망사고 등 중대 안전사고가 벌어질 경우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했는지 확인하고 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이 때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사업장에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가 불발된 것과 관련,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민생 경제를 도외시한 야당의 무책임한 행위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26일 전했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고용노동부 등 정부의 모든 관계 부처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산업 현장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하면서 "특히 생존의 위협을 받는 영세 기업들에게 필요한 지원 조치를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 유예를 담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25일 무산되자 경제계가 일제히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되게 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입장문에서 "경제계가 그동안 수차례 국회에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법 적용 유예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안 통과가 무산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피력했다.이어 "이대로 중대재해법이 시행될 경우 중소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이 더욱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대한통운이 국내 수액 물류 시장에서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의약품 운송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CJ대한통운은 JW중외제약이 생산한 수액을 병·의원, 보건소 등 전국 각지로 배송하는 물류사업(연간 1100만 박스)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JW중외제약은 국내 수액 시장 1위 사업자로 약 5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기존 고객사 물량에 이번 물량까지 수주하면서 국내 수액 유통 물량을 70% 수준까지 높였다. 회사는 수액 물류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비결로 ‘온도 관리’를 꼽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