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 안강읍민들이 22일 경주시청에서 두류공단 폐기물매립장 철회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가졌다.시위는 이철우·이만우·김순옥 경주시의원 등 300여명의 안강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3만여 안강읍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폐기물매립장을 결사반대했다.박남수 안강읍단체협의회장, 김영철 전 안강읍이장협의회장이 삭발식을 갖고 결연한 반대 의지를 표했다.주민들은 지금도 두류공단 내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먼지 등 환경오염에 노출돼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마당에 폐기물매립장이 들어서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강경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일 서울남부지검이 지난해 4월 국회에서 발생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와 관련해 여야 의원·당직자 등 총 37명 불구속 기소 조치를 내리면서 또 다시 '국회선진화법'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한마디로, 국회선진화법 위반 사태가 4·15 총선 '공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얘기다.국회선진화법이란 다수당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과 국회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2년 5월 2일, 18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도입된 국회법 개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서울대 시설관리직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과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두 번째 삭발식을 진행했다.노조는 학교가 개선안을 내놓지 않으면 오는 10일 하루 동안 경고 파업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소속 기계·전기분회와 청소·경비 분회 노동자 500여명은 지난 7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 철폐, 노조활동 와해 시도 중지, 처우개선 등을 요구했다.노조는 "대학 법인직들은 명절 휴가비로 기본급 120%를 받지만 학교는 기계·전기 노동자에게 100만원,
[뉴스웍스=전다윗·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금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중'이다.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에 반대해 지난 9월 16일 감행한 삭발식이 의외의 반향을 일으켰다. 삭발식 도중 옆머리를 민 황 대표의 사진에 수염과 의상을 합성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졌다. 전에 없던 '야수성'이 느껴지는 모습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의외의 호평을 받았다.한국당 내부에서는 새로 생긴 '쾌남' 황 대표의 이미지로 젊은층을 공략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를 수긍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 중진의원들도 조국 장관 사태 촉구를 요구하며 릴레이 삭발에 가세했다.18일 국회부의장인 5선 이주영 의원과 전 부의장인 5선 심재철 의원이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개최한 당 대표·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마친 후 삭발했다.삭발식에 앞서 국회 부의장인 이 의원은 "문재인 정권이 국민 상식이라는 명령에 따르지 않는다면 국민 저항권에 의한 정권 퇴진이 답이라는 걸 명심하길 바란다"며 "저는 오늘 그 결기를 다지기 위해서 삭발투쟁에 동참하겠다"고 호소했다.이어 심 의원은 "저 역시 삭발투쟁에 동참하겠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17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규탄과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삭발식'에 이은 성명서 낭독을 통해 "조국은 장관 자격도 없고, 사법개혁의 적임자는 더더욱 아니다"라며 "조국의 행위는 하루 빨리 청산되어야 할 구태이자 개혁대상"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강 의원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허위, 조작, 위선으로 칠갑된 조국의 결격사유는 지금까지 문재인 정권에서 임명하려 들었던 모든 장관 후보자들의 범법·비리 의혹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며 "조국이 앉아야 할 자리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 지사가 17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김 전 지사는 17일 청와대 분수대 앞 삭발에 앞서 "제가 오늘 머리를 전부 깎는다"며 "나라가 이렇게 무너지고 온 국민이 아우성치는 모습을 보며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이어 "야당 최초로 황교안 대표가 머리를 깎는 모습을 보고 오늘 이 자리에 섰고 어제 깎으려 했는데 여러 여건이 맞지 않았다"며 "나는 자유한국당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은 더 사랑한다. 강력한 투쟁으로 문재인을 끌어내고 조국 감옥으로 보내는 데 자유한국당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촉구하며 머리를 밀었다.황 대표는 16일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을 촉구하는 삭발식을 진행했다.당 대표의 삭발은 황 대표가 역대 처음이다. 황 대표는 "비통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과 조국의 사법유린을 더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주장했다.그러면서 "범죄자 조국은 자신과 가족의 비리를 덮기 위해 사법농단을 서슴치 않았다"며 "저는 제1야당의 대표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문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대안정치연대 박지원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대해 '삭발 투쟁'을 예고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충정은 이해하지만 안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 대표의 청와대 앞 삭발에 대한 기자들 문의가 많다"라며 "제1야당 대표의 삭발 충정은 이해하지만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어 "21세기 국민은 구태정치보다 새로운 정치를 바란다"라며 "야당의 가장 강력한 투쟁 장소인 국회에서 조국 사태, 민생경제, 청년실업, 대북 문제 등을 추궁하고 대안
요사이 야당 정치인들이 너도나도 머리를 깎고 있다. 당연히 미용 목적이 아닌 정치적 목적을 가진 세칭 삭발식을 통해 깎고 있다. 삭발을 감행하는 정치인 자신들이야 각별한 저항의 상징으로, 그리고 지지자들의 결집을 목적으로 머리를 깎는지 모르겠지만 일반인들의 평범한 시각으로 볼 때는 쇼맨십 이상의 의미를 전혀 찾을 수가 없다.야당 정치인들은 삭발을 하는 이유가 조국 법무부장관을 임명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독재이고 그에 항거한다는 의미라고 역설하는데 내각의 장관을 임명하는 것은 독재가 아니라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고유의 권한이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해 삭발식을 진행한다.자유한국당은 "황 대표가 16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이어 "황 대표가 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촉구를 위해 삭발투쟁을 한다"며 "정권의 독선과 헌정 농단에 맞서기 위한 결기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앞서 같은 당 박인숙 의원과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삭발을 감행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본인의 삭발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와 '연애부장' 김용호가 삭발식을 갖고 '문재인 탄핵'을 외쳤다.10일 김세의와 김용호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삭발식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강행을 규탄했다. 또 "절박한 심장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강용석 변호사도 함께했다.김용호는 "이제 모든 국민이 일어나서 싸워야 한다"면서 "삭발은 결연한 의지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의도 "직접 맞서 싸우는 방법 밖에 없다"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삭발을 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무소속 이언주 의원의 삭발을 두고 대안정치연대 박지원 의원은 "머리는 자란다. 국회의원이 하지 말아야 할 쇼"라고 비난했다.이 의원은 10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대하며 서울 국회의사당 본청 앞 계단에서 삭발식을 진행했다. 삭발식은 유튜브 채널 '이연주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 의원의 삭발식을 공유한 페이스북 게시글에 박 의원은 "국회의원이 하지 말아야 할 3대 쇼는 의원직 사퇴, 삭발, 단식"이라며 "사퇴한 의원은 없고, 머리는 자라고, 굶어 죽는 사람은 없다"라고 비꼬는 댓글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최종 결정을 앞두고 강원 양양군 주민이 케이블카 사업 승인을 촉구했다.친환경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추진위원회는 27일 서울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추진위는 이날 집회에서 양양지역 주민과 장애인 등 약 2000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결사 항전', '승인하라'고 적힌 머리띠를 둘러매고 "양양군민 죽어간다 케이블카 승인하라"고 구호를 외쳤다.추진위는 호소문을 통해 케이블카는 최소한의 훼손으로 자연환경을 향유할 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원이 쇠파이프와 시너까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며 그 이유에 대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29일 울산지방경찰청과 현대중공업 등은 지난 28일 오후 10시30분께 현대중공업 정문에서 회사 밖으로 나가는 한 현대중공업 노조원 차량 안에서 20ℓ 시너 1통과 휘발유 1통, 쇠파이프 19개(사측 40개 주장), 청테이프 70개가 사측 보안팀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이 차량은 앞서 오후 10시5분께 롤 형태의 비닐 18개와 대형 스티로폼 1개 등을 회사 밖으로 반출하려다 적발됐다.사측은 경찰에 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