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성범죄자 박병화가 화성시에 전입한 것과 관련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와 함께 시민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2일 봉담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긴급 대책회의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및 과장과 공공기관, 화성시새마을회 등 19개 사회단체 대표자 60여 명이 참석했다.긴급 대책회의에서는 성범죄자 박병화가 거주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대한 대책과 박병화의 거주 저지를 위한 공공기관과 사회단체간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화성시는 안전대책과 관련해 박병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거주 중인 주택 건물주의 요청에 따라 입주 계약 해지와 강제 퇴거를 위한 법률 검토에 나섰다.앞서 시는 지난달 31일 법무부로부터 연쇄 성폭행범의 출소 및 관내 거주 소식을 통보받고 법무부 항의방문 등을 통해 공식적인 반대의사를 표명했다.화성시는 곧장 박병화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 대한 강제퇴거 TF를 꾸리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시는 박병화 모친이 '성범죄자 거주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조카가 살 것"이라며 건물주를 속이고 불법 대리계약을 했다는 사실을 확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지난달 31일 동부출장소 2층 소회의실에서 성범죄자 박병화의 화성시 전입에 따른 ‘시민안전대책 TF’ 운영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정명근 화성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긴급회의에는 임종철 부시장을 비롯해 실국장들이 참석했다.화성시는 언론대응반, 주민안전대책반, 기관‧단체공동대응반, 법무지원반 등 4개 TF반을 구성해 박병화의 전입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시민불안에 대비키로 했다.시는 주민안전을 위해 거주지 주변에 시 공무원들을 배치해 박병화를 밀착 관찰하고, 경찰과 사회단체 등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31일 봉담읍사무소에서 연쇄 성폭행범의 화성 거주를 공식 거부하는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은 법무부가 이날 오전 화성시에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수원시에서 여성 10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연쇄성범죄자의 출소 및 화성시 거주를 통보한 것에 따른 것이다.정 시장은 연쇄 성폭행범의 거주지가 주거 및 대학가 밀집지역임에도 법무부가 이를 간과하고 화성시와 아무런 협의나 안전장치 없이 졸속 추진했다고 강력 비판했다.정 시장은 “연쇄 성폭행범과 이웃으로 지내야 하는 끔찍한 현실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앞으로 고위험 성범죄자들이 배달대행업자나 대리기사로 취업하는 데 제한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법무부는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고위험 성범죄자 재범 방지 추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성범죄자가 배달업무 또는 대리기사 등으로 활동하는 것을 제한하는 방안 마련 등을 위해 국회 논의를 적극 지원하라는 방침이다.해당 법률이 개정되기 전이라도 고위험 성범죄자가 배달대행업, 대리기사 등 불특정 다수의 시민과 빈번하게 접촉하는 업종에는 종사하지 못하도록 전자장치 피부착자에 대한 '특정업종 근무제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기숙학교 교사가 미성년 여학생들을 성폭행해 무려 9명의 아기가 태어난 사실이 드러나 현지 사회에 충격을 안겨줬다. 여성단체들은 범인에게 화학적 거세를 선고하라고 촉구했다.10일 현지 언론인 콤파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검찰은 서부자바 반둥의 이슬람 기숙학교 교사 헤리 위라완(36)을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했다.헤리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가르치는 16∼17세 여학생들을 교내, 아파트 또는 호텔로 불러내 상습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수사 초기, 피해자 가운데 4명이 각각 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국회 원내대표 교섭단체 연설에서 "부동산 문제는 국민과 정부 모두의 아픈 손가락이 됐다.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1가구 1주택자의 부담은 더 줄이고 공급을 대규모로 확대해 나가되 투기수요는 확실히 차단하겠다"며 "생애주기에 맞춘 주거국가책임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청년 세대를 위한 몇 가지 대책이 실행된다"며 "반값 등록금을 중산층까지 확대해 등록금 부담을 나누고, 저소득층 청년에게는 월세를 지원해 주거 부담을 덜어드리겠다. 203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비양육부·모의 양육비 이행 책임성이 대폭 강화된다.여성가족부는 오는 7월부터 양육비를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는 비양육부·모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명단을 공개하거나, 출국금지를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 감치명령 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1년 이내에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 등의 형사처벌을 내릴 수 있다. 이번 개정은 비양육부·모의 양육비 이행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개정 내용은 7월 13일 이후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오는 7월부터 성범죄자 전출입 시 해당 행정동의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보호 세대주에게 알려주는 성범죄자 신상정보 고지서를 네이버에서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고지서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고지서를 열람하지 않으면 우편으로 재발송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 및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카카오톡(1차) 모바일고지서를 미열람한 세대주에게 네이버(2차)로 재발송한다. 고지서 수신시점은 성범죄자 전입 및 전출 시다. 성명, 실거주지, 성범죄 요지, 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65)와 이혼을 선언한 아내 멀린다 게이츠(56)가 2년 전부터 이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성년자 성범죄를 저지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남편의 관계가 이혼 사유라는 전언이 나왔다.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 멀린다가 최소 2019년 이후 혼인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났다며 복수의 이혼 전문 변호사들과 상담해왔다고 보도했다.이 소식통과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배민라이더스·요기요익스프레스·쿠팡이츠와 같은 '소화물배송사업자'가 구직자의 성범죄 경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추진된다.오영훈 민주당 의원은 13일 "배달대행업·퀵서비스 등 소화물배송업에서 성범죄자의 취업을 제한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하 생활물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는 아동·청소년 관련 업종, 아파트 경비업종, 택배업종 등 37개 업종에서 성범죄자의 취업을 제한하고 있다.고용노동부 추산 배달 기사는 최소 1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이 마트에서 술을 구매했다'는 주장의 글이 게시된 것에 대해 경찰과 법무부가 "조두순 감독은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조두순이 마트에 와 술을 구매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조두순과 유사한 행색의 남성과 다른 여성 1명이 마트에서 영수증을 살피고 있는 사진이 게시됐다.사진 속 남성은 출소 당시 조두순의 머리 모양 등과 상당히 흡사한 외양을 띄고 있었고, 글쓴이가 남성의 발목에 '전자발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법무부가 8일 청와대-정부과천청사-정부세종청사 3원 연결 영상방식으로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권력기관 개혁을 골자로 한 2021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먼저 법무부는 올해부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설치 등을 통한 검·경 수사권 조정 등 새로운 형사사법제도가 안착함에 따라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선 새로운 형사사법절차 시행에 따른 운영지침을 완비하는 등 시스템을 정비하고, 일선 검사와 직원을 상대로 집중교육을 실시해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고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비협조를 시사하는 등 반발하는 데 대해 민주당이 날선 비판을 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에게는 살인자도, 성범죄자도 아닌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권리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의사협회가 '강력범죄 의사 면허취소법'에 반발하고 나섰다. 백신접종 중단 등 총파업 가능성까지 표명했다"며 "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한 명백한 협박이자,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대다수 의료진의 헌신에 대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해 12월 출소한 아동성범죄자 조두순(68)이 월 120만원 상당의 복지급여를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일 경기 안산지역 관계자들에 따르면 안산시는 지난달 말 조두순 부부의 기초생활보장수급 자격을 심사·통과시켰다.조두순은 출소 닷새 만인 지난해 12월 17일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과 배우자와 함께 수급하는 기초생활보장급여 지급을 신청했다.조두순의 복지급여 신청 사실이 알려진 이후 조두순에게 복지 지원을 해선 안 된다는 비판이 이어졌으나, 복지 수급 자격이 충족되면서 조두순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