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개와 고양이 등과 함께 사는 국민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1인 가구가 날로 증가하고 고령화도 빨리 진행되면서 사람 대신에 애정을 기울일 대상이 필요해진 탓이다.농림축산식품부의 ‘2022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2018년 635만 마리에서 2022년 799만 마리로 추산됐다. 남이 버린 동물을 입양해 키우는 비중이 2021년 15.5%에서 2023년 19.9%로 높아졌다는 KB경영연구소의 ‘2023 반려동물 보고서’ 내용도 소홀히 넘길 수 없다.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부가 사업 추진이 가능한 주택 사업자에게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공택지가 공급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용지 전매제한을 1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시세 2억4000만원 이하의 집을 소유했다면 청약 시 무주택으로 간주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주요 8개 법령·훈령을 17일부터 입법·행정 예고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하위법령·훈령 개정을 통해 공공택지 전매제한, 정비사업 신탁방식 사업시행자 지정요건, 가로주택정비사업 면적요건 등이 완화되면 민간의 정체된 주택건설 사업 재개와 사업속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의회는 16일 제309회 임시회를 개회해 1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은 '포항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대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포항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3건이다.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18일 조례안 심사 등 상임위원회 활동,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의결을 끝으로 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다자녀 양육자는 퇴직 후 10년까지 공무원 경력직 응시가 가능해진다. 8급 이하 다자녀 양육 공무원에 대한 승진 우대조치도 마련된다. 인사혁신처는 다자녀 양육자에 대한 채용·승진 등 인사상 우대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저출산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한 개정으로 내년 1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개정안을 살펴보면 먼저 다자녀 양육자에 대한 공무원 경력채용 시 경력인정 요건을 완화하고, 승진 우대 근거를 마련한다.현재 경력채용의 경우 퇴직 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위원회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공시 대상 기업이 확대됨에 따라 가이드라인을 개정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제도는 상장기업이 지배구조 핵심원칙 준수 여부를 공시하고, 준수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설명하도록 해 경영투명성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한국거래소의 자율공시로 최초 도입된 이후 2019년 자산규모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를 대상으로 의무화했고, 지난해부터는 자산규모 1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된 바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은 내년부터 의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준오 서울시의원은 "휠체어 등의 보조기기를 서울시가 법인·단체·개인 등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장애인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1일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현재 장애인·노약자 등 전동휠체어 이용자 수는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전동휠체어를 소지한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은 2014년 5만 9000명에서 2020년 기준 9만명으로 약 51% 대폭 증가했다.이런 가운데, 실생활에서 전동휠체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는 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이춘우(영천) 의원이 제342회 임시회에서 도내 디지털 산업 및 가상융합경제 육성을 위한 '경상북도 디지털 전환 및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했다.조례안은 디지털 정부의 국정 방향을 반영해 지역 기반의 디지털 산업 환경 및 가상융합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주요 내용으로 디지털 전환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디지털 전환 및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관련 사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 설치, 디지털 전환 및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전문기관 지정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내년 1월 1일부터 안양시의 석수3동, 관양1동, 관양2동의 행정동 명칭이 옛 지명을 살린 충훈동, 관양동, 인덕원동으로 변경된다.안양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양시 동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10일 공포했다.안양시의 행정동 명칭이 변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는 지난달 11일 열린 안양시의회 제286회 임시회에 해당 조례안을 상정했고,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변경된 행정동 명칭은 2024년 1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시행일 이후 새로운 동의 명칭으로 시설물 교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수사지연·부실수사 방지를 위한 수사준칙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법무부는 검·경 협력을 통해 수사지연과 부실수사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하는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0일 열린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내달 1일부터 달라지는 형사사법시스템을 살펴보면 우선 수사기관의 고소·고발장 접수가 의무화된다.그간 수사기관에서 일부 고소·고발장 접수를 부당하게 거부함으로 인해 국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발생했던 만큼 국민이 제출하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도중 사라졌다"고 연일 맹공을 퍼부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김행랑(김행+줄행랑) 방지법'을 발의하자, 국민의힘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이번주 중으로 '권인숙 방지법(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했다.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5일 국회 인사청문회 중간에 퇴장해 미복귀한 것과 관련해 인사청문회 도중 퇴장하면 공직 후보자가 사퇴한 것으로 간주하는 내용의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는 얘기다.9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인 신현영 민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024년 4월 10일 실시된다. 6개월 뒤 주요 정당들은 민심의 심판을 받는다. 재외투표(3월 27~4월 1일), 선상투표(4월 2~5일), 사전투표(4월 5~6일) 일정을 기준으로 보면 반년도 채 남지 않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재외선거관리위원회 178곳을 구성하면서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국회의원은 법률안 제정과 개정을 통해 국민 일상생활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지역 현안을 다루는 지방의원과 달리 국가 단위 업무 수행과 직결되는 중앙 정치를 담당한다.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빠르면 내년부터 병원진료 후 보험금을 바로 청구할 수 있을 전망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실손의료보험 청구 과정 간소화'를 골자로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개정안이 지난 달 21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된지 약 2주 만의 일이다.개정안이 시행되면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종이서류를 따로 뗄 필요없이 진료를 받고 병원에 보험금 청구만 하면 된다. 그동안 가입자들은 실손보험 청구를 위해 병원을 방문해 진료영수증, 세부내역서, 진단서 등의 서류를 발급받아 이를 팩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생후 18개월 이내의 자녀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함께 육아휴직을 하면 첫 6개월 동안 부모가 각각 통상임금의 100%를 육아휴직 급여로 받게 된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6일 기존의 '3+3 부모 육아휴직제'를 '6+6 부모 육아휴직제'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6+6 부모육아휴직제는 자녀 생후 18개월 내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 사용 시 첫 6개월간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 80%에서 100%로 상향하고, 상한액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부터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 돌봄을 위해 부모가 동시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첫 6개월간 각각 통상임금의 100%를 육아휴직 급여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을 살펴보면 부모 공동육아 인센티브를 높이고 맞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3+3 부모육아휴직제'를 '6+6 부모육아휴직제'로 확대 개편한다.현재 육아휴직은 임신 중인 여성 근로자이거나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가까운 주유소에서 간편하게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도록 전기차 무선충전 설비에 대한 실증사업과 설치기준 마련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의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산업 현장의 규제·애로 해소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차전지의 경우 벽‧기둥 등 주요 구조부와 배관 재질 등에 대한 별도의 위험물 취급시설 안전기준을 마련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