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 주요 대선후보 간의 각축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 대선 경선후보들에 대한 개인 호감도 조사 결과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재형 전 감사원장,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순인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여야 주요 대선후보 4명에 대해 '지지와는 별개로 얼마나 호감이 가느냐'는 질문에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호감도가 46.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공항의 기능을 없애고 해당 부지에 아파트 3~4만 채를 건설하면 민주주의에 기초한 평화통일을 꿈꾸는 대한민국의 앞날에 도움이 될까. 그보다는 공항 주변 주민과 저렴한 아파트 공급을 원하는 유권자들의 표를 의식한 포퓰리즘의 발현에 불과하지 않을까. 선거때 마다 제기되어왔던 '서울공항 폐지론'을 또 보게 되면서 드는 생각이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부지에 '스마트 신도시'를 세우겠다고 공약했다. 이 전 대표의 주장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4일 경기도 성남 소재 서울공항 부지에 '스마트 신도시'를 세우겠다고 공약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택 공급 정책' 관련 기자회견에서 "서울공항 기능을 김포공항 등으로 이전하겠다. 이전 비용은 서울공항 부지의 개발이익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서울공항은 주택 약 3만 호를 공급할 수 있는 면적"이라면서 "강남-송파-판교의 업무 중심 벨트와 위례 신도시-성남 구도심 주거벨트의 두 축이 연결된 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 일각에서는 김여정의 말 한마디가 떨어지자마자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자는 주장도 나왔다"고 개탄했다.이어 "북한이 마치 상왕이라도 되는 양 대한민국 안보문제에 명령을 내리고 있는 것은 지난 4년 간 문재인 정권이 보여준 대북 굴종적 태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임기 내내 내세울 변변한 실적 하나 없는 문재인 정권이 어떻게든 김정은에게 잘 보여 '가짜 평화쇼' 같은 위장된 실적이라도 만들어야 하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지난 2일 '경기도가 막대한 홍보비 집행을 통해 언론사를 통제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낙연 캠프의 박래용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경기도청이 이재명 지사가 재임 중인 2019년부터 2021년 6월까지 언론사 등에 집행한 광고액이 438억원이다. 한해 광고액이 평균 175억원에 달한다"며 "전임 남경필 지사 재임 시절 연평균 홍보비인 120억 원에서 45%가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보비 지출 내역을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박 대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징벌적 손해배상 방안을 담아 강행 처리에 나선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라고 말했다.최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언론의 정상적 취재 활동마저 위축시키려는 언론 장악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한, 최 전 원장은 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에 찬성하는 것에 대해서 날을 세웠다.최 전 원장은 "이 지사는 '너무나 당연한 조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9일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 "국민의힘과 손잡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상태에서 선거에 나가도 나가야 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밝혔다.윤 전 총장은 이날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면 정권교체를 위해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입당 시점에 대해선 "입당 전에 어떤 활동을 하고, 얼마나 많은 분과 소통하고, 판단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 주시면 제가 지루하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이르면 다음 주 입당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최근 '백제 발언'의 여파로 호남에서의 지지율이 폭락했다. 여론조사업체인 리얼미터가 29일 발표한 '7월 4주차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의 광주·전라 권역 지지율은 32.2%로 조사됐다.이 지사는 광주·전라 권역 지지율은 지난 7월2주차에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 43.7%를 얻었지만 불과 2주 사이 11.5%포인트 폭락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이에 더해, 대전·세종·충청 권역 지지율도 23.7%를 기록해 2주 전 조사의 29.3%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정조준 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기본소득, 기본주택 외에 기본생각은 '호남 고립주의'"라고 질타했다.김 최고위원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이재명 지사의 '백제 발언'으로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여러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백제 발언'이란, 이 지사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백제, 호남 이쪽에서 주체가 돼 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8일 오후에 열린 '연합뉴스TV·MBN 주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TV토론회'에서 "나의 야권 상대후보는 누구?"라는 질문에 대해 '유승민·윤석열·홍준표'가 각 2표씩 나왔다.박용진·정세균 예비후보는 유승민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이낙연·이재명 예비후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꼽았고 김두관·추미애 예비후보는 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야권의 최종 경쟁자로 지목했다. 이낙연·이재명 예비후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선택해 '야권 대선후보자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와 북한이 그동안 끊겼던 남북 통신 연락선을 413일 만에 복원한 가운데 여야 모두 27일 1년여 만에 남북 직통연락선이 복원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다만 향후 대북정책을 놓고선 극심한 온도차를 보였다.더불어민주당과 대선 후보들은 "남북 통신선 복원 소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공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야당은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남북관계를 국내 정치에 이용하려는 쇼가 아니냐"며 날을 세웠다. ◆여권 대선주자들 "문 정부 공적"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캠프'가 지난 26일 정치후원금 한도액인 25억 6545만원을 하루 만에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은 "2021년 7월 26일 오후 8시 15분 윤석열은 완벽히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김 전 장관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그의 통장에 꽂힌 25억 6545만원은 정권교체의 마중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전국에서 남녀노소가 보낸 상식과 공정의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함성"이라며 "그것은 숨막히는 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예비후보가 김경수 경남지사 대법원 선고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등 '선거결과 부정' 선동을 부리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여러분 변호사들의 배지가 정의의 여신이 저울을 들고 있다"며 "그것은 법조인에 대한 기본은 저울에서 보이듯 균형 감각"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국정원이나 기무사 같은 국가 기관이 대대적으로 조직적으로 댓글 작업해서 선거에 개입한 사건과 드루킹이란 선거브로커 전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후보가 22일 최근 이재명·이낙연·추미애 후보 간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상황에 대한 공방'에 대해 입을 열었다.정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이낙연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간의 최근 각축에 대해 "두 분이 도를 넘어 '네거티브'로 흐르고 있지 않은가 하는 걱정을 지지층부터 하기 시작했다"며 "검증은 철저히 하되 진흙탕 싸움은 절제해야 한다"고 질타했다.최근 양 측 간의 공방의 핵심은 지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21일 이른바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확정받고 재수감될 처지에 놓였다. 이와 관련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구도를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에게까지 이에 따른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정치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악영향이 끼쳐질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민주당 내 대선주자들의 역학관계에서는 대체적으로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정치적으로 유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소수 의견으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유리해질 것으로 본 전문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