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의 캠프가 서울·대구 등 지역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8일 '김기현의 이기는 캠프'측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캠프의 서울시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송 위원장은 서울시 의원, 미래통합당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를 거쳐 국민의힘 서대문을 당협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21대 총선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후원회장을 역임할 정도로 오 시장의 측근 인사로 분류되고 있다.그동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들이 오세훈 시장에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3일 마감된다.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부터 개시된 당 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을 이날 5시 마감한다.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은 지난 2일 등록을 마쳤다.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 김준교 전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후보도 전날 후보자 등록을 했다.이날은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후보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31일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 규모를 결정한다.국민의힘 선관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컷오프 관련 회의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컷오프 규모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컷오프는 당권 주자 가운데 본경선에 오를 후보를 선출하는 절차다.앞서 선관위는 지난 26일 열린 회의에서 컷오프를 본경선과 같은 '당원 100%' 방식으로 치르기로 했다. 다만, 당시 구체적 컷오프 방식과 규칙을 정하지 않아 오는 2월 2일부터 3일까지 치러지게 될 후보 등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번 사면은 '국민통합'에 초점을 맞춰 정치인·공직자 등이 사면에 포함됐다.이번 사면에선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 회삿돈 횡령 등으로 유죄가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는 28일 특별사면으로 약 15년의 잔여 형기(잔형) 집행이 면제되고 복권된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복권 없이 잔여 형기에 대한 집행만 면제돼 당분간 정계에 복귀할 수 없게 됐다.정부는 28일자로 이 전 대통령, 김 전 지사를 비롯해 정치인·공직자, 선거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내년 3월 8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결선투표를 도입해도 최종 (당 지도부) 결정은 3월 12일 이전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은 내년 2월 초 시작된다. 이어 예비경선을 거쳐 본경선 진출자들을 가려내는 '컷오프'를 하고, 2월 중순부터 합동토론회와 TV토론회를 진행한다.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이번 전대에는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전당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불거진 국가통계 조작 의혹 조사가 이뤄지면서 전임 청와대 인사들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문재인 정부에서 발생한 안보 논란에 더해 소득주도성장 등 전 정부 대표 경제정책도 낱낱이 해부되는 셈이다. 홍장표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 고위 관계자들이 감사원 조사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정치권에 미칠 파장도 주목된다.20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부터 시작한 국토교통부와 통계청·한국부동산원을 대상으로 한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실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1일(현지시간) 실시된 이스라엘 총선에서 우파 블록이 승리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따라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의 재집권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현지 방송사인 채널13, 채널12는 이날 투표 종료 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네타냐후 전 총리 측 우파 블록은 전체 120석의 의회 의석 중 과반인 61∼62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네타냐후 전 총리가 대표로 있는 리쿠드당의 예상 의석수는 30∼31석, 극우 정당연합인 '독실한 시오니즘 당'은 14∼15석, 초정통파 유대교 정당인 샤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6일 정호진 전 정의당 수석대변인이 비례대표 의원 5명 사퇴를 촉구하는 당원 총투표를 발의한 것과 관련해 "또 다시 진홁탕 싸움 속으로 들어가는 듯"이라고 개탄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이 대중의 신뢰를 잃게 된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사태에 대해 책임이 있는 이들에게 명확히 책임을 묻고, 이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정의당이 몰락한 몇 가지 장면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법정신 운운하기 전에 사과부터 하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을 통해 전 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했다.성 의장은 이날 "전현희 권익위원장이 자신의 임기와 관련해 '법정신' 운운했다고 하는데 참으로 낯뜨거운 발언"이라고 전 위원장을 비판했다.이에 앞서 전 위원장은 지난 18일 여권에서 자진사퇴 요구과 나오는 것에 대해 "법률에 정해진 공직자의 임기를 두고 거친 말이 오가고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리는 상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구성이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었다.배현진 최고위원이 15일 '다둥이 아빠'인 김민수 전 분당을 당협위원장을 혁신위원에 추천하면서 당 지도부 7인 전원이 혁신위원 추천을 마쳤다.배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참 어려웠던 자유한국당 시절부터 당 외곽에서 궂은일, 험한 일마다 않고 헌신한 우리 당의 청년 일꾼, 김 전 위원장을 혁신위에 추천한다"며 "분당 다둥이 아빠, 김 (전) 위원장님. 상식적이고 건전한 당 문화를 위해 최재형 혁신위원장과 '열일'(열심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심(尹心)'과 '문심(文心)'의 대결로 불리웠던 충북지사 선거에서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문재인 전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에게 크게 앞서 당선이 확실하다는 방송자막이 1일 오후 11시를 넘어서 떴다. 이에 김 후보는 지상파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도민 여러분들이 고향에 돌아온 저 김영환을 너른 가슴으로 안아 주셨다"며 "유세기간 중 때론 격려를, 때론 매서운 회초리를 주셨지만, 저에게 주신 소임, 그 맡겨 주신 뜻을 엄중히 받아들이겠다"고 피력했다.당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늘(6월 1일)은 제8회 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 날이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이 어떤 표심을 보여줄지 특별히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지난 2016년 이래로 더불어민주당이 각종 전국 단위 선거에서 4연승을 구가해오다가 지난해부터는 국민의힘이 2연승 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의 저력을 보여주면서 3연승으로 내달릴지 아니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고 다시 정치적 교두보를 확보하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6년 이후 민주당 4연승, 지난해부터 국민의힘 2연승2016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의 참석을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국민 통합 의지를 뒷받침하고자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한다. 보수정당 의원 모두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지역통합은 연설문에 통합을 몇 번 외쳤는지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우리 당 소속 의원들도 동참해 달라 요청하셨고, 당은 불가피한 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왔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수사' 결과, 끝내 혐의점을 찾지 못한 채 수사를 종결했다.대선 정국을 뒤흔든 수사였지만 의혹의 시발점이었던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과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일부 혐의만 확인했을 뿐, 윤 당선인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나머지 사건 관계인과의 연관성을 밝혀내지 못하고 마무리됐다.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수사팀(주임 여운국 차장검사)은 2020년 4월 총선에 개입한 혐의로 입건된 윤 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청와대 비서실 인선을 발표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1960년생으로 서울 출신이다. 고려대 영문학 학·석사와 미국 텍사스대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대통령 외교안보자문위원을 비롯해 외교통상부 제2차관 및 아태안보협력이사회(CSCAP) 한국위원회 의장 및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간사를 맡고 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