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콘텐츠 기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특례보증 지원 규모를 기존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 시행한다.특례보증 사업은 담보가 부족한 기업인들이 시중 은행에서 손쉽게 사업자 대출을 받도록 성남시가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기존 70억원의 특례보증 규모를 대부분 소진함에 따라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콘텐츠 기업 지원 특례보증 추가 출연금’ 1억5000만원을 배정해 특례보증 규모를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렸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본사 또는 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앞두고 '주민점검 신청제'로 4월 21일까지 점검 대상 시설을 모집한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안전 취약시설·사고 발생 우려 시설을 합동점검한 후 점검결과와 위험해소 방안 등을 공유하는 것이다.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 공공‧민간 분야 소규모 생활밀집시설 중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이 있으면 4월 21일까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현곡면과 황성동을 잇는 황금대교가 이달 25일 0시를 기해 우선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경주 금장지구와 용황지구는 물론 황성동 등 주거밀집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총 사업비 410억원이 투입됐다. 차량 통행뿐 아니라 시민 편의를 위해 자전거 도로를 겸용 보행로도 함께 조성했다. 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시는 우선 개통 후 미비점 등을 보완해 다음달 중 정식 개통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정부가 민선 자치 출범 이후 30년간 유지돼 온 지방행정 체제 개편에 나섰다.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에 따른 행정 환경 변화가 유연해질 것으로 보인다.행정안전부는 지방행정 체제 개편 등을 골자로 한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15일 발표했다.추진계획에 따르면 행안부는 민간 전문가와 관계 부처가 함께하는 가칭 '미래지향적 행정 체제 개편위원회'(이하 개편위)를 설치해 개편 핵심과제 선정과 기본계획 수립, 공론화를 추진할 계획이다.개편위는 자문위원회 성격으로 내달 출범한다. 학계와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
◆현대차·기아 '전기차 역대 최대' 17만대 리콜…주행 중 멈추는 결함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17만대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갑니다. 역대 전기차 리콜 사례 중 최대 규모입니다.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사의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리콜 대상이 된 현대차·기아 전기차 16만9932대에서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에서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결함은 저전압 배터리 충전이 불가하고 이에 따라 주행 중 차량이 멈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신한카드는 지난해 상생금융 성과를 담은 ‘2320년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보고서에는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한 다양한 활동 내역이 담겼다.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의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0만명을 넘어섰다. 마이샵 파트너는 가맹점 홍보와 이벤트를 비롯해 매출 관리, 사업자 대출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전국의 착한가격업소 대상으로 캐시백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소상공인 및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용인시는 인허가 신속 처리와 이중 규제 해소 추진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특히 이상일 용인시장의 주문으로 지난해 4월부터 건축 인허가 처리 개선 추진단을 적극 운영해 평균 건축 인허가 민원 처리 기간을 18일 단축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군사시설보호구역과 수변구역이라는 이중 규제에 시달려 온 처인구 포곡읍과 모현읍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경안천 일대 약 118만평 규모의 수변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정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헌법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 등 의사 집단행동이 4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도 집단사직 등을 논의하면서 '의료대란' 위기가 커지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범정부적으로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중증과 응급환자 중심으로 비상진료체제를 강화하고 의료 현장의 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올드보이'들이 귀환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5선에 도전하게 됐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9·10차 경선 선거구 15곳과 전략 선거구 2곳을 포함해 총 17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박 전 국정원장과 정 전 통일부 장관은 모두 현역 의원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박 전 국정원장은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윤재갑 의원을 이겼다. 정 전 통일부 장관은 전북 전주병에서 김성주 의원을 누르고 승리를 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주택을 비롯해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 공장을 소유한 시민이나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가입비 70% 이상을 지원한다고 13일 발표했다.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민간 보험사를 통해 운용하는 정책보험이다. 보상 재해는 태풍, 호우,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 등이다. 보험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70% 이상을 국가가 지원하기 때문에 가입자는 30% 이하의 비용만 내면 된다.풍수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각 읍·면·동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인 총력 재난대응 체계 확립과 신속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통합훈련으로, 2023년에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이 참여했다.의왕시는 2023년 10월 27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긴급구조기관인 의왕소방서와 재난대응 유관기관, 민간기업, 시민단체 등 21개 기관과 단체 5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행정안전부 및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 제작 기념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협의회에 따르면 손보업계는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분야 민관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종합 재해대응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이번에 처음으로 제작된 희망하우스 10동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물류센터에 비축돼 향후 산불이나 집중호우 등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희망하우스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별 적극행정 활성화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 실적(2023년 1월 1일~12월 31일)을 평가한 결과 수원시가 기초지자체에서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제345회 임시회 기간인 12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의대정원 확대 지지 및 의사들의 진료현장 복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해 찬반토론을 거쳐 의결됐으며, 대통령실·국무총리실·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교육부·대한의사협회 등 관련 기관으로 발송될 예정이다.도의회는 결의안에서 의대정원은 2006년부터 3058명으로 묶여 있어 늘어나는 의료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과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등 필수 의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1일 "정부는 지난주부터 의사면허 정지 사전 통지를 발송하고 있다. 미복귀 전공의는 법과 원칙에 따른 절차가 불가피하다"고 재차 강조했다.이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어떠한 경우에라도 의사가 환자를 방치하는 사태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 그 어떠한 목소리도 환자와 함께 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 "주변 낙인이 두려워 복귀에 머뭇거리는 전공의가 적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