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롯데마트가 ‘그로서리 특화 매장’이라는 국내 모델을 인도네시아에 이식한다.롯데마트는 3개월간 진행된 인도네시아 간다리아점의 재단장을 완료하고 지난 25일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8일 발표했다.간다리아점은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그로서리 전문 매장을 접목한 인도네시아 롯데마트의 미래형 매장이다. 식료품 매장의 면적을 기존보다 20%가량 확대해 전체 매장의 80%까지 늘리고 차별화 특화 매장을 구역별로 배치했다.현지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해외 사업의 핵심 거점 중 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유통업계 주요 신제품을 소개한다. 신제품 출시 업체 및 브랜드는 LG생활건강, 오뚜기, 배스킨라빈스, 피죤, 롯데칠성음료 등이다.◆LG생활건강 ‘보라 미백치약’LG생활건강은 치아미백 브랜드 ‘클라이덴’의 2세대 신개념 미백치약인 ‘더 퍼플 안티옐로우 치약’을 출시했다. 회사는 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과산화수소를 대체한 새로운 미백 성분인 ‘SHMP(메타인산나트륨)’을 함유한 새로운 미백치약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은 1년 만에 새롭게 출시한 2세대 제품이다. 우아한 ‘보랏빛’을 내세우면서 SHMP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홈플러스가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제훈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으로, 조주연 CMO(최고마케팅책임자)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조 CMO 부사장은 이번 승진으로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회사는 조 신임 대표이사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선보인 것부터 ‘25살 신선한 생각’ 브랜드 캠페인, ‘물가안정 프로젝트’, 외신의 주목을 받은 ‘당당치킨’ 등 전 부문에 걸쳐 홈플러스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맥도날드 대표를 거쳐 2021년부터 홈플러스에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말 선보인 ‘백설 덮밥소스’가 출시 약 2개월 만에 100만개 판매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백설 덮밥소스는 지난해 백설이 ‘심플쿠킹(Simple Cooking)’ 브랜드로 리뉴얼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간편식 제품이다. ‘세계의 밥상’이라는 콘셉트로 국내는 물론 태국, 인도, 중국 가정에서 즐겨 먹는 메뉴로 이뤄졌다. 커리와 짜장이 대부분이었던 기존의 덮밥소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백설 덮밥소스는 메뉴별 핵심 원재료를 통해 이국적인 세계 음식의 맛과 향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한 가운데 유통업계가 ‘축구 특수’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오는 20일 요르단과의 2차전을 비롯해 토너먼트 결승(2월 11일)까지 올라간다면 한 달 이상의 축구 특수가 이어질 수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은 한국과 바레인 경기가 이뤄진 지난 15일 매출이 전월 동기보다 30%, 전년 동기보다 40%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BBQ 역시 같은 날 매출이 전주 대비 67.2%, 전월 대비 61.4% 증가했다. 교촌치킨도 전주보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제일제당의 'K-푸드 세계화' 성공 사례가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의 교재로 채택됐다.CJ제일제당은 식품 사업의 글로벌 확장 노력과 성과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연구 사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한국 식품 기업을 연구 사례로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CJ제일제당: 글로벌 식품 리더십을 향한 여정'이라는 제목의 연구 사례집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세계 각국의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관리자 180여 명이 참석한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에서 처음 공개됐다.사례집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지난 1일부터 모든 동에서 '수원새빛돌봄'을 운영하는 수원시가 '새빛톡톡X수원새빛돌봄 퀴즈 이벤트'를 연다.수원시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1월 10일부터 28일까지 수원새빛돌봄 관련 퀴즈(수원새빛돌봄 4대 서비스가 아닌 것은?)를 풀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정답자 중 150명을 추첨해 50명에게 치킨세트 모바일 상품권, 100명에게 새빛톡톡 마일리지 3000점을 증정한다. 당첨자에게 1월 31일 모바일 쿠폰을 발송한다.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국내 캡슐커피 시장이 ‘출혈경쟁’으로 번질 조짐이다. 국내 제조커피 시장의 1인자인 동서식품이 12년 만에 캡슐커피 시장에 재진출한 가운데, 최근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와 이커머스업체 티몬도 잇따라 캡슐커피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러한 양상을 두고 캡슐커피 시장에 때 이른 ‘치킨게임’이 벌어진 것이 아니냔 우려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생활용품 판매점 다이소는 캡슐커피 ‘스웬 캡슐커피’를 본격 출시했다. 다이소답게 ‘가성비’를 내세워 개당 300~500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3일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본사 대강당에서 시무식 행사를 열고 ‘백년 기업’을 향해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교촌은 ‘꿋꿋이, 그리고 꾸준히’를 올해 키워드로 삼으면서 ‘지속적 경영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 가속화’를 핵심 경영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상생 기반의 국내 가맹사업구조 및 사업모델 고도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업의 성장동력 구체화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모든 단계에서 ‘품질주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각오다. 독보적이고 차별화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3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hc의 가격 인상 철회를 촉구했다. 이번 가격 인상이 가맹점 부담을 가중시키고 본사 이익만 챙기려는 의심스러운 결정이라는 비판이다. 앞서 bhc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인건비, 수수료 및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치킨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했다. 회사는 가격 인상의 이유로 주문 중개 수수료와 배달 대행 수수료 인상,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지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 가맹점 수익 악화를 개선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에 협의회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유통업계의 2024년 키워드는 ‘소비심리’로 요약된다.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마다 지갑을 굳게 닫은 상황에서 해빙무드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는 시각이다. 또한 내수 시장의 소비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수출 증대 전략이 화두로 떠올랐으며, 이커머스 시장을 둘러싼 인수합병(M&A) 시장의 재점화 가능성도 제기된다.◆오프라인 채널 '가성비+효율화+대형화'최근 몇 년 동안 저성장을 거듭했던 대형마트는 올해도 고물가 현상의 지속으로 수익성 강화를 위한 전략에 고심을 더할 것으로 관측된다.먼저 기존 가격할인 행사와 함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hc의 메뉴 가격 인상에 대해 가맹점주들이 '본사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가격 인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복수의 가맹점주는 본사가 이번 가격 인상을 계기로 가맹점들에게 공급 중인 식자재 가격을 과도하게 올렸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치킨박스 공급가격이 50% 가까이 인상되는 등, 공급 품목 대부분 평균 20% 이상 올랐다고 입을 모았다.28일 뉴스웍스 취재에 따르면, 최근 bhc 가맹점주들은 네이버 밴드 등 가맹점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본사의 식자재 가격 인상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로봇 시장에서 불꽃 대결에 나선다. LG전자는 기존 5종의 로봇에 튀김로봇을 새롭게 출시하며 로봇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고, 지금까지 시제품은 여러 번 선보였지만 로봇 제품을 정식 출시한 바 없는 삼성전자도 올해 상반기 중 웨어러블 로봇을 선보이고 로봇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LG전자는 이미 서빙 로봇과 안내로봇, 물류 로봇 등을 출시해 여러 회사에 제품을 판매한 바 있다. 정부는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3조원을 투자하고 모든 산업 영역에서 로봇 100만대 이상을 보급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해 가격 조정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치킨 메뉴를 비롯한 85개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500~3000원 범위로 전국 매장에 우선 동시 적용한다. 이번 bhc의 인상은 2021년 12월 이후 2년 만이다.이번 가격 조정으로 현재 1만7000~1만8000원대의 bhc치킨 가격은 2만~2만1000원대로 인상된다.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은 현재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 후라이드치킨과 골드킹은 현재 1만7000원에서 2만원, 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작년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수와 종사자수, 매출액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액이 사상 최초로 100조원을 돌파했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2년 기준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28만6000개로 전년보다 2만5000개(9.7%) 증가했다.가맹점수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5만3814개·18.8%), 한식(4만5114개·15.8%), 커피·비알콜음료(2만9499개, 10.3%)로 이들 3개 업종이 전체의 45.0%를 차지했다. 특히 커피·비알콜음료는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