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차를 필두로 판매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신형 그랜저'가 꾸준히 판매되는 가운데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및 '아이오닉 5 N' 등 신차를 공격적으로 선보인 결과다. 최대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높은 대기 수요를 해소함에 따라 내수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이다.2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59만5736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달 54만9415대와 비교할 때 8.43% 증가한 실적이다.특히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신형 그랜저는 1만대에 육박하는 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가 올해 1분기 2조874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2.1%로 현대차를 제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기아는 1분기 매출 23조6907억원, 영업이익 2조874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조1198억원, 총판매량은 76만8251대다.1분기 글로벌 판매는 76만8251대로 전년 동기보다 12.0%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16.5% 증가한 14만1740대, 해외 판매는 11.1% 늘어난 62만6511대로 나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가 25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3 오토카 어워즈(2023 Autocar Awards)'에서 '최고의 제조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둔 제품·인물·제조사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고의 전기차'로 기아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EV6를 선정한 바 있다.마크 티쇼 오토카 편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3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참가해 현지 전략형 모델 등 다양한 차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약 653평 규모의 전시관을 꾸린다. 여기에는 친환경차 3대와 고성능 'N브랜드' 8대, 양산차 8대 등이 전시된다.회사는 수소연료전지차인 중국형 넥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3종을 전시한다.고성능차인 'N브랜드' 중국 시장 진출을 기념해 '더 뉴 엘란트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전기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대거 공개하고 전기차의 북미 생산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의 신차 '디 올 뉴 코나'(이하 코나)의 상품 경쟁력을 무기로 북미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인 'EV9'의 북미 생산 일정을 2024년 중반으로 당기는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현대차 '코나' 북미 시장 최초 공개현대차는 2023 뉴욕 국제 오토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올해 3월 판매량이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G 모빌리티는 지난해 7월 토레스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약 4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보다 59.13% 증가한 호실적을 썼다. 반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에 이어 3월에도 판매가 뒷걸음질했다.3일 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쌍용차가 발표한 3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이들 5개사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73만24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60만9557대)보다 19.8%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 38만1885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공급난이 점진적으로 완화됨에 따라 내수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이다.3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66만16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 56만5731대와 비교할 때 16.69% 증가한 실적이다.특히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신형 그랜저는 1만대 이상 판매되며 현대차의 실적을 견인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및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르노코리아의 'QM6'가 연식변경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더욱 넓고 묵직한 느낌을 살려 SUV의 중후함을 부각시킨 모습이다.QM6는 SUV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르노코리아의 대표 모델이다. 특히 디자인과 상품성 등이 개선되면서 이전 모델보다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QM6는 2만7740대 판매되며 국내 전체 중형SUV 시장에서 6위(점유율 7.1%)를 기록했다. 1위와 2위는 기아의 쏘렌토와 스포티지가 차지했으며 각각 6만8902대(17.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2월에도 순조로운 판매 실적을 거뒀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7월 토레스 출시 이후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월보다 49.4% 증가한 호실적을 썼다. 반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에 이어 2월에도 판매가 뒷걸음질했다.2일 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쌍용차가 발표한 2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이들 5개사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62만551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56만8249대)보다 10.1%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 32만7718대 판매…7.3% 늘어현대자동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어떤 차를 사야 할까요?"지난 23일 'RAV4 PHEV' 미디어 시승 행사에서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상무가 기자들에게 물었다.그렇다. 뭘 사야 할까. 어떤 차가 필요할까. 시승기를 쓰는 것도 결국 이런 답을 찾고자 하는 행위 아닌가. 이 상무는 "신차를 고민한다면, PHEV는 하나의 훌륭한 선택지"라고 말했다. PHEV는 아직 우리에게 낯선 차량 구동 방식이다. 하이브리드는 이미 대중화되어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비슷한 방식의 PHEV를 정확히 알고 있는 운전자는 아직 드물다. PHEV는 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3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모델이 대거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현대차 8개 ▲기아 9개 ▲제네시스 6개 등 총 23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 이래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다.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SU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6개월 연속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수출액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올해 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49억8400만달러(약 6조4593억원)로 역대 1월 중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21.9% 늘어난 수치다.수출 대수도 총 20만82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3% 늘었다. 다만 부품 수출액은 대중국 수출 감소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16.2% 감소한 17억2600만달러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3 최고의 차 어워즈(2023 Best of Awards)’에서 ▲기아 니로 ▲기아 카니발 ▲현대차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90 등 4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2023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3년형 차량들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 ▲최고의 가족용 차 ▲최고의 전기차 ▲최고의 고급차 ▲최고의 픽업트럭 ▲최고의 SUV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작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올해 들어 첫 달인 1월에도 순조로운 판매 실적을 거뒀다. 특히 새 주인을 찾은 쌍용차는 신차 토레스 효과에 힘입어 44.8% 판매량이 증가했다. 그러나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유일하게 전년 동월보다 뒷걸음질했다.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이들 업체는 국내외 해외 시장에서 총 57만603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55만1533대)보다 4.4% 성장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 30만6296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8.4% 늘어현대자동차는 1월 국내 5만1503대, 해외 25만47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대내외 위기 상황 속에서도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신모델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친환경차가 수출 성장을 이끌었다.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연간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541억달러로, 500억달러를 처음 돌파했다.이는 수출 단가가 높은 친환경차의 수출량이 크게 늘었고, 고환율로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면서 수출 대수(231만대